본문 바로가기

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조갑제 말바꾸기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046101&hisBbsId=D003&pageIndex=1&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

 

 

[데일리서프 하승주 기자]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오바마는 좌파가 아니다"고 절규했던 우파논객 조갑제 씨가 오바마의 후보시절인 지난 10월에는 오바마를 친공노선을 걷는 이로 몰아부친 사실이 드러나 누리꾼들의 입길에 오르고 있다.

조 씨가 지난 5일 올린 글 '오바마를 '좌파'라고 불러선 안 된다!'는 글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물론 그의 글이 히트를 기록했던 것은 그의 글을 호의적으로 봤던 때문은 아니었다.

조 씨의 글은 요지는 "오바마는 좌파나 친사회주의자가 아니며, 미국 민주당은 리버럴(Liberal)로 불리기 때문에 자유파로 불러야 한다. 좌파는 자유를 좋아할 리가 없다"는 것.

그러나 누리꾼들은 금방 조 씨의 주장의 허점을 찾아냈다.

지난 10월 19일 홈페이지에 올린 "'스탈린의 밥' 루스벨트가 죽지 않았다면?"이란 글에서 그는 "루스벨트가 1945년 4월12일에 죽지 않았더라면 역사가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특히 건국 과정에서 한국인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친공적(親共的)인 루스벨트로 해서 대한민국 건국(建國) 자체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면서 "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루스벨트 노선의 추종자인 오바마가 당선된다면? 최악의 시나리오로 남북한의 좌익과 오바마가 연대하여 대한민국 세력을 몰아붙이는 상황도 상정(想定)하여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었다.

불과 1달 전에는 '친공적인 루스벨트 노선의 추종자인 오바마의 당선'을 걱정하면서 남한의 좌익과 오바마가 연대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운운하다가 오바마가 당선된 이후에는 오바마는 좌파도 아니며, 진보도 아닌 자유파이기 때문에, 한국의 좌파와 오바마의 연대는 말도 안된다는 요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게 누리꾼들의 지적이다.

조 씨가 '친공적'이라고 칭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미국 보수파들에게 증오의 대상이었다. 대공황의 극복을 이끌고,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 최장수 대통령이자 엄청난 인기를 끈 대통령이었지만, 미국 보수파들은 그에게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악플'을 날렸다.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은 "나는 특권계급의 증오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그들의 반발에 전혀 굴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 바 있다. 그로부터 60여년이 흐른 지금, 한국의 우파는 또다시 "친공적"이라는 라벨을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붙이면서, 오바마까지 함께 매도하고 있다.

1달도 되지 않아 바뀌고 만 조 씨의 사고가 궁금해지고 있다. 오바마의 당선이란 세계사적 흐름에 억지로 편승하기 위해 말을 바꾸는 그의 모습에 '추한' 보수의 실상이 오버랩되는 건 비단 기자만의 생각일까? ('실종'은 소름끼치게 무섭고 재미있다)

=======================================

이건 망령났다고 할수밖에 없다. 이제 그만하시지 마이묵었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