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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노 전 대통령 "모금·봉하방문 하지 말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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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모금·봉하방문 하지 말아 달라" [19]
  • 아자 아자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613425 | 2009.04.09 IP 210.1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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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전 대통령 "모금·봉하방문 하지 말아 달라"
    [조선일보] 2009년 04월 09일(목) 오전 08:52   가| 이메일| 프린트
    노무현 전 대통령은 8일 부인 권양숙 여사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돈을 받았다고 시인한 것과 관련, “제가 알고 있는 진실과 검찰이 의심하고 있는 프레임이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 ‘사람사는세상’에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제 생각은 잘못은 잘못이라는 쪽이다. 또 좀 지켜보자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저를 편들어 글을 올린 분들이라고 저의 잘못이라는 점을 모르기야 하겠냐. 알면서도 저를 위로하기 위해서, 또는 스스로의 실망을 인정하기 싫어서, 저를 편들어 글을 올리신 것일 것”이라며 “고맙게 생각한다. 그러나 냉정한 평가를 한 글에 대하여 비난하거나 공격하는 글을 올리는 것은 욕을 먹을 수도 있는 일일 것이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전날 사과문을 올린 뒤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지지자들 간 모금운동이나 봉하마을 방문을 제안하는 글이 올라오거나 뜨거운 찬반논란이 벌어진 것을 진화하기 목적으로 풀이된다.

    노 전 대통령은 “모금 이야기도 있고, 봉하 방문 이야기도 있다. 참으로 감사하다”며 “그러나 이번 일을 계기로 한 특별한 행사나 방문은 계획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아니라 멀리서 실망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면 좋겠다”며 “그분들이 눈살을 찌푸릴 가능성이 있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저는 저의 허물을 이미 사과한 처지”라며 “이제 이 홈페이지로 인해 욕을 더먹는 일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2&type=all&articleid=2009040908523274534&newsset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