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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장 한아름입니다.(펌) [12]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장 한아름입니다.
4월 10일 이날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듯합니다. 많은 학우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제가 흘렸던 눈물과, 삭발을 결심하며 흘렸던 눈물보다 이날 흘렸던 눈물은 조금 더 쌉싸름했습니다. 비단 마스카라의 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울 줄 몰랐다가 갑자기 왈칵해버린 탓도 아닌 것 같습니다. 웃으며 기자회견을 마치고 싶었지만, 기자회견이 채 끝나기도 전에 몰아닥친 전경과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당시 현장이 씁쓸한 현실을, 대학생의 요구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대답을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4월 10일 이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지와 격려의 말은 전해주었습니다. 조금은 부담스럽긴 하지만 저와 같은 심정에서 보내는 지지와 응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힘이 납니다. 저는 여는 대학생과 다름없는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미니홈에 써놓은 것과도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벌어보기도 하고 예쁜 옷과 귀걸이 앞에서 한순간 무너진 판단력으로 충동구매를 해보기도 하는, 수업에 들어가고 공부를 하고.. 어느 날은 소주를 마시고 어느 날은 칵테일을 마시고. 친구들과 수다떨기를 좋아하고 장난끼가 많은, 울음보다 웃음이 많은 일상 속에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그닥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것은, 이 사회의 모순점을 하나하나 보아 가면서 부터였습니다. 대선당시 5대 입법화 과제로 반값등록금을 꼽았던 한나라당도, 자기 자신은 그런 공약을 한 적이 없다며 발뺌하는 대통령도, 지금 당장 눈앞에 죽음말고는 아무런 선택도 없는 우리 대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어떠한 위안도 되지 못합니다. 죽을 용기를 내는 것 보다, 내일 아침 해를 보고 또 하루를 살아갈 용기가 더 내기 어려운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해하고도 무관심하게 있는 것이라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항아리가 가득 차면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물을 마시면 된다고 말한다면. 그는 ‘우리’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기자회견을 하는데 연행해 가는 정부이고, 1%만을 위한, 1%에 의한 정부입니다. 교육이라는 가치를 부의 세습의 도구로 쓰려는 정부이며, 개천에서 용난다 라는 말보다 그어미에 그자식이다 라는 말을 가르쳐 주는 정부입니다. 언제까지 대학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출하지 못하며 시대의 양심을 저버리며 살아갈 수 없다고,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삭발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삭발을 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떨어지고 있는 내 머리카락은 이명박정부에게 호소하면, 부탁하면, 울며불며 애원하면 들어주겠지 라는 기대라고. 아무리 99%서민은 저리가라식 정책을 펴지만 언젠간 해주겠지, 언젠간 돌아봐 주겠지 라는 믿음이라고.
우스개소리처럼 머리가 짧아지고 나자 아주 작은 바람도 느껴지고, 제가 어디로 걸어가고 있건 어느 쪽으로 바람이 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을 하나하나 꺠달아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느곳에 있건 지금이 어느 때인지, 아주 작은 바람도 아주 작은 소망도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하나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은, 원래 있었던 길이만큼의 머리가 다시 자라려면 5년쯤 걸리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5년이라는 시간동안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다시 자라나는 머리칼은 제가 피부로 바람을 못 느끼게 막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머리칼 한올 한올이 그동안의 제 진심어린 행동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5월1일~2일 서울로 모이려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삭발했을 당시의 마음을 가지고 학교 학우들을 만나면서 전국대학생행동에 함께 하자고 이야기하며 지난 4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 삭발을 하기로 생각했을때 보다 더많은 학우들이 원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습니다. 5월 1일 범국민대회에서 제2의 촛불이 시작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하는 우리의 힘을 믿고 다시 한번 힘차게 외쳐보는 여름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언젠가 머리가 다시 자라나 누구도 제가 삭발했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할 때쯤에는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모든 서민이 99%여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9.4.28 고통받는 대학생의 한명으로 대학생여러분들과 시민분들에게 드립니다.
배가 많이 고프고 힘들지만 꼭 이겨내겠다[단식 9일째] 민주주의 파탄 이명박정부 심판한다!
지난 4월 10일 ‘등록금인하 및 청년실업 해소’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하고 ‘삭발식’ 했던 학우들 49명이 무더기로 연행당했다.
그 이후 4월 20일(월) 오후 12시 전남대학교 1학생회관 앞에서 ‘이명박 심판, 등록금인하, 청년실업 해소’등을 내세우며 기자회견을 갖고 ‘단식농성’을 선포했다.
기자회견문 中 “등록금 1,000만원 시대, 청년실업 100만 시대, 대학생의 미래가 보이자 않는다”, “하루에 한두명의 학우들이 목숨을 끊어낸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명박정부는 종부세, 재산세 , 상속세 등을 연간 15조 이상, 5년간 90조를 부자들에게 깍아주면서, 학생들의 등록이 10조원 정도인것을 감안 한다면 어이없는 감세정책이다. 또한 30조에 가까운 추경예산중 일자리 창출부분에 3억 5천억원에 불과 하고 그나마 생기는 일자리도 알바같은 인턴, 6개월짜리 공공근로같은 자리라며 재벌친국 서민지옥이다”고 했다.
이에 학생들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 없이는 대학생의 미래는 없다. 지금보다 더 암울한 미래가 올 뿐입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해야한다. 대학생들이 앞장서자. 전국대학생들의 단결된 힘으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대학생의 미래를 바꾸를 바꾸어야 겠습니다”며 ‘전남대학교 부총학생회장’ 곽성용군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곽성용 부총학생회장은 “5월 1일 전국대학생 행동을 꼭 성사시키자”며 학우들에게 많이 알리자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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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 5월 1일 전국대학생행동
21C 광주전남대학생연합 ‘이명박심판’투어단 1신
▶ 4월 10일 청와대앞에서 기자회견 후 삭발식을 거행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부총학생회장 곽성용
▶ 삭발후 4월28일로 단식농성 9일째인 곽성용은 ‘청년실업 해소, 등록금인하’를 위해 단식을 하고 있으며, 4월 10일날 “49명의 학들이 기자회견 및 삭발식을 거행했다는 이유로 전과자를 만들었다”며 현 정부를 맹비난 했으며, “이게 정부의 현실”이다. 단식기간동안에 “많은 학우들에게 알려내겠다”며 인터뷰를 하였다.
■☞ PD수첩 방송안내 - 한미 쇠고기 협상, 그 후 1년..(SOAR님 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495076
제 배스트 못간 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493680
광전대련 의장 오주성군... 응원문자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010-2943-1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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