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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도-"이명박이 먹은 오뎅과 이 오뎅이 다른가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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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먹은 오뎅과 이 오뎅이 다른가요?" [80]

  • 이서도 sodamd**** 이서도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35226 | 09.12.19 17:18
    • 조회 4686 주소복사

    "이명박이 먹은 오뎅과 이 오뎅이 다른가요?"


    오열하는 김아무개 여성

    지하철 2호선 홍익대학교역 5번 출구 주변에서 10년째 떡볶이 장사를 하던 김아무개 여성은 18일 오후 막 만든 떡볶이와 오뎅 사이에서 오열을 터뜨렸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막 만든 떡볶이와 오뎅이 도로 한 복판에 널부러졌다. 50대 여성은 "이명박 대통령이 엄동설한에 노점을 철거해 온 식구가 밥을 굶게 생겼다"며 오열하다 결국 분을 못이겨 정신을 잃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이 광경에 놀라 발길을 떼지 못했다.

    18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홍익대학교역 5번 출구 앞에서 동절기 노점 강제철거에 저항하던 상인들 80여명이 마포구청 직원과 이들이 고용한 용역직원들에 맞서 강력히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10년째 떡볶이 장사를 하던 58세 김아무개 여성이 실신해 응급차로 병원에 후송됐다.

    마포구청 직원과 고용된 용역업체 100여명은 행정대집행을 통해 지하철 2호선 홍익대학교역 5번출구 주변에서 길게는 20년 가까이 운영해 온 노점 7동을 강제 철거를 시도했다.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인근지역 노점상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저항에 막혀 이 지역에서의 강제철거는 무산됐다.

    그러나, 지하철 2호선 신촌역 그랜드백화점 주변에서 영업중이던 노점 6동이 이날 오후 강제 철거됐으며, 이 과정에서 3명이 실신하는 등 마찰이 빚어졌다.

    길바닥에 널부러진 노점상인

    한 노점상인이 18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홍익대학교역 5번출구 주변에서 발생한 노점상인과 마포구청 직원 및 용역들과의 충돌과정중에 실신한 김아무개 여성을 붙들고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노점상인

    18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홍익대학교역 5번 출구 앞에서 노점상인과 마포구청 직원 및 용역이 충돌을 빚은 가운데, 이 과정에서 실신한 김아무개 여성이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쓰러진 노점상인들

    18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홍익대학교 5번 출구 앞에서는 마포구청 직원과 이들이 고용한 용역직원 100여명이 노점상인들과 충돌을 일으켰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이준형 기자 lee@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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