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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잭 런던-영원한제국-삼성 제2편 : 인간을 믿지 마라, 네트웍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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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제국-삼성 제2편 : 인간을 믿지 마라, 네트웍을.. [202]

  • 잭 런던 gigi**** 잭 런던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51941 | 10.01.11 00:04
    • 조회 16990 주소복사

    삼성법 제 6조 1항: 인맥에는 그 시초가 있다. 그 시초를 잡아라.

    - 안전장치를 위한 인맥을 잡을 땐, 시초를 보아라. 그 시초가 장대해지면

      5000이 되고, 그 5000은 한 사람이 움직인다. 그런 시초의 1인을 5000을 잡아라.

              제6조 2항 : 인재를 추천할 땐 진심으로 하라. 단 생각은 따로 하라.

     

    장편 對話소설        제2편: 인간을 믿지 마라, 네트웍을 믿어라.

     

     

     

     

     

    “어르신, 그럼 이병철 회장이 안전장치를 만들기 시작했다면

     그 큰 그림의 시작은 어제부터입니까? “

    백 노인은 다소 피곤이 달려드는지 벽 귀퉁이에 포개진 이불탑으로

    몸을 뉘었다.

     

    “이병철 회장은 인맥의 광으로 본 게 바로 당시 최고의 지성이라 불리던

     남양 홍씨, 홍진기 전 판사였지.“

     

    “홍진기가 판사 출신입니까? 그냥 법무부 장관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니네.. 친일인명사전에도 등록되어 있네.”

     

    “아 그렀습니까? ”

     

    “왜? 벌써 뉴라이트들이 들고 일어서는 이유를 조금 알겠는가? ”

     

    “아하~, 뉴라이트들이 KBS2를 삼성에게 돌려주라는 말을 하는 이유가 있군요.”

     

    “그거, 당연한 거 아닌가. 뉴라이트는 삼성라이트일세...허허. 그 정돈 상식 아닌가?”

     

    “그렇다면, 이병철 회장이 홍진기를 유심히 지켜봤겠습니다. 그죠? ”

     

    “그렇지, 삼성법 제6조 1항. 인재의 명맥은 시초가 있다. 그러니 그 시초를 잡아라.

    제2항. 진심으로 인재를 추천하라.“

     

    “아니, 그게 무슨 말이십니까? ”

     

    “홍진기는 필사적으로 이승만에게 매달렸지. 살기위해서. 그리고 인재임을 대번

     알아본 이승만은 법무부장관으로 홍진기를 기용했지, 하필 그 때 4.19가 터진거야.

     홍진기는 폭도들에게는 강력한 대응이 원칙이라며 계엄령을 건의했지.

     그래도 기세가 꺾이지 않자, 이는 무능한 내무부 장관 탓이라 일침을 가했지.“

     

    “오호, 그래서여..”

    아 얼마나 오랜만의 똥줄 아드레날린이란 말인가!

     

    “이승만은 바로 홍진기를 내무부장관으로 이직시킨거야. 그리고 시민들에게

     발포 명령을 내린 장본인이기도 하지“

     

    “흐미, 그렇다면. 합당한 처벌이 내리질 수밖에 없잖습니까? 5.16이 이어졌으니

     그 때 정치건달들도 부지기수 사형이 되었는데.“

     

    백 노인은 몸을 일으켰다.

    “그렇지. 사형을 언도받았지. 그 때 이병철 회장이 나선거지. 박정희를 만나

     저 사람은 훗날에 반드시 크게 쓸 재목이라 죽이면 안 된다. 극구 말렸지.

     그리고, 언론 쪽으로 박의장을 팍팍 밀것이라고 다짐을 한 거야.“

     

    “아하, 그렇군요. 제가 조사해보니. 경향신문을 폐간시킨 장본인도 홍진기 더라구요”

     

    “아 맞네. 그리고. 이병철 회장의 돈으로 중앙일보를 세웠으니. 악연은 악연이지.

     하지만, 중앙일보를 세운 것은 당장, 박정희의 언론 하수인을 자청하면서,

     먼 미래를 위한 포석이었지,

     삼성법에 나오듯, 안전장치는 먼 시야를 보고 설치하라.-이지.

     이 또한 한비자의 이론일세“

     

    “헌데 어르신, 그것이 꼭 삼성의 훗날까지 내다본 포석이라고는

     너무 과장되지 않을까요? “

     

    “허허, 자네, 이건희가 장가가서, 장인이 운영하던 동양방송 이사로

     일한 걸 모르는 군. 미리미리 언론의 속성을 이해하고 파악하여,

     몇 십 년 후를 내다보고 교육을 시킨 거야“

     

    “흐미, 이건희 회장이 미디어 사업에 관한 지식이 없지 않군요!”

     

    “당연하지, 지금 재벌의 지상파의 진출은 마지막 남은 안정장치,

     제4의 교두보, 신문과 지상파 모두 삼성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네...“



    냉장고에서 이제 시원해졌을 맥주를 꺼냈다.

    맥주 거품이 잔을 타고 내린다.

    백노인은 굴꺽굴꺽 단숨에 잔을 비웠다.

     

    “그 인연으로, 홍진기와 이병철은 인연을 맺는군요”

     

    “타이밍을 잡는 덴, 이병철 회장은 탁월한 눈을 가진 사람이야.

     이런 말이 있지. 이기는 정주영, 지지 않는 이병철. 허허“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바야흐로 그 때가 시초입니다. 그죠?”

     

    “그런가? 허허”

     


     

    ........................................................................

    후에 김용철 변호사는 이를 폭로하기도 했다.

    명의는 홍씨 가문이지만 , 실질적인 지배력은 이씨 가문에 있다고.

    아고라의 형제들은 기억나지 않는가?

    일종의 신탁이라는 것이다. 명의신탁.

    백 노인의 말에 의하면, 그 후에 홍진기는 이병철의 대리인이 아닌,

    대한민국 최고의 벌족가문을 위해 혼맥을 쌓기 시작한다.

    박정희의 구데타가 일어나자. 실질적인 파워로 신직수가 등장한다.

    신직수는 바로 중앙정보부장이었다.

    신직수는 박정희가 5사단장 근무시절, 법무참모였다.

    (법무는 특수직임으로, 대위)

    신직수는 평소 과단이 있고 영특하여 박정희의 신뢰가 남달랐다.

    소위 보스기질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박정희는 쿠데타를 성공한 후 바로 서른여섯 핏덩어리 신직수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한다.

    지금이나 옛날이나, 검찰 조직을 장악하는 것은 의외로 매우 간단하다.

    그냥. 자기의 심복 중 가장 어린것을 수장으로 앉히면,

    그 어린것의 윗기수는 더러워서라도 모조리 사표를 낸다.

    신직수는 36세에 검찰을 장악한 또한 불멸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후 미스타 신은 8년을 검찰총장으로 재직한다.

    이 또한 불멸의 기록이다. 그리고 법무부 장관 3년, 다음은 대망의

    중앙정보부장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1000만 관객의 히트작을 만든다.

    바로 인혁당 사건이다.


    신직수는 국내여론을 흩트리기 위해 영화를 하나 만드는 데,

    주인공들은 사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길거리 캐스팅이다.

    아무 상관없는 민간인들. 하루아침에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것이다.

    이 대단한 신직수에게 홍진기는 사돈을 맺는다.

    바로 아들 홍석현이다. 홍석현은 신직수의 딸 ‘신연균’에게 장가를 든다.

    그러면서, 정치판으로 삼성의 물꼬가 터진 것이다.

    헌데, 박정희가 암살되면서 판이 엎어진 것이다.

    바야흐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마피아. 전두환이 등장한다.


    이 때, 홍진기의 가문이 이병철의 가문과 대등함을 갖게 되는 빛나는 이벤트가

    터뜨렸다.  바로 홍진기의 딸 홍라영을 노신영의 아들 노철수에게 시집 보낸 것이다.

    노신영이 누구인가? 과묵하며, 머리가 비상하고 처세가 남다른 굵직한 사내다-며

    전두환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은 자다.

    그는 안기부장과 국무총리의 자리에 오른다.

    특히 안기부장에 오르면서, 노신영은 과감하게 안기부의 조직을 통째로 엎어버린다.

    親전두환계로 안기부의 체질 자체를 바꾼 것이다.

    이 때 노신영의 분신 같은 젊은 노신영을 발굴한다.

    이 자가 바로 ‘정형근’이다.

    정형근은 노신영으로부터 로얄스타드를 받는다.

    정형근은 훗날, 삼성의 대 한나라당 Key워드로 단단히 자리 잡는다.

    그렇다면,

    지금껏 홍진기의 혼맥을 다시 정리하자.





     

    ........................................................................................................


    “어르신, 그야말로 대단합니다. 홍진기라는 인물..”

     

    “그렇지, 자녀 모두를 서울대학교에 입학시키고,

     홍라희는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상까지 받았잖아.“

     

    “그러고 보면, 서울대와 삼성도 당연한 인맥의 산맥을 이룹니다. 그져?”

     

    “삼성법에, 인맥을 찾을 땐 시초를 보고, 그 시초를 잡아 아예 광맥을 찾지

     그러니, 서울대는 일종의 삼성의 싱크-땡크라고까지 전락해 버린 거야“

     

    “헌데, 홍진기의 막대아들은 정략적인 혼맥에선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네, 홍진기의 아들 홍석조는 홍씨 가문의 최고의 영재지,

     바로 검찰의 내부에 삼성이 침투하는 전초기지나 다름없다네.“

     

    “아! 그러고 보면, 바로 고검장을 지낸 홍석조군요!”

     

    “하하, 이제 알겠나,

     홍석조는 고검장을 지내면서 검찰에 돈을 뿌린 바로 장본인일세,

     즉, 바깥에선 삼성 법무팀이, 안에서는 홍석조의 돈질로

     그야말로 검찰은 삼성의 금력으로 모조리 장악되어간거지..“

     

    “맞습니다. 이제 기억이 나네요.

     옛날 9시 뉴스에, 도청테이프가 공개되었죠.

     홍석현과 삼성 이학수가 만나, 새롭게 돋아나는 판검사들을 들먹거리며

     삼성장학금을 논하게 폭로 되었죠“

     

    “ 그렇지, 홍석조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며, 펄쩍 뛰었지.

      하지만 결국 여론에 떠밀려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거야.

      삼성 법무팀에서 비상이 걸렸어, 전방위 로비를 투입하여

      겨우 홍석조의 대타로 세운게 바로 삼성 장학생의 표본,

      임채진이네...“

     

    “아니, 홍석조는 당시 광주고검장 아니었습니까?”

     

    “그렇지, 2006년 1월에 옷 벗고, 2006년 2월에 새로운 주자

     임채진이 서울지방중앙검찰청 고검장이 되었지. 후에

     든든한 지원으로 결국 검찰총장이 되었잖아“

     

    “아니, 이럴수가...”

     

    백노인 에게는 실수를 범하는 행동이지만, 네이버에 검색을 두드리니,

    정녕 1개월의 텀으로 임채진이 서울지방중앙검찰청 고검장으로 승진발령이 적시되어

    있었다.

     

    “정말, 검찰은 삼성에게 완전 장악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네..”

     

    “당연하지, 삼성의 그물에서 대한민국에서 출세하는 검사를 하기 위해선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이미 구축되어 있어,

     가령, 검찰에서 변호사가 될지언정, 이미 너무나 공고한 삼성 밭이 되버린,

     로펌으로 들어가려고 해도, 삼성. 뭐 좀 더 삼성에 충성하면,

     한나라당으로 적극 영입되어 국회의원도 될 수 있잖아.

     시쳇말로, 공천 받으려면 삼성을 두드려라. 이런 말 모르나? “

     

    “어르신, 검찰하던 제 친구 한 놈이 노통 때 국회의원 한 번 해볼려고

     열린우리당 찾아가서 빠꾸당하구, 실의에 빠져 있던 차,

     한나라당 당직자 한사람이 왈, 검찰 공천은 야당이래도 한나라당 밖에 안된다

     농을 던지더랍니다. 그 말이 사실이네..“

     

    “당연하지, 한나라당은 예전에는 공안검찰출신 특채 규정이 있었지..”

     

    “임채진, 그 사람도 문제가 많았군요..”

     

    “허허, 잭 런던 너도 무엇이던 예사로 흘리는 게 문제네.

     삼성에서 제일 싫어하는 인물이 누군지는 알지? “

     

    “아마, 노회찬 아니겠습니까?”

     

    “엇? 우째 알았지. 더군다나, 노회찬 때문에 삼성 법무팀이 풀 가동된 적이 있었지.

     임채진이가 인사청문회때, 삼성 베네스토골프장에서 삼성사장단이랑 골프 친적이

     있느냐? 이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팁을 넘겼는데,

     능글능글한 노회찬이,

     ‘삼성사장단이 베네스토골프장에서 로비를 시도 안하던가요?’

     -하면서 질문을 한 단계 건너뛰어 물었지.

     임채진이 순간적으로, ‘ 그런 일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할 것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렇게 말해 버린 거야.“

     

    나는 도통 그 말뜻을 모르겠다. 백노인의 눈만 멀뚱멀뚱 쳐다봤다.

     

    “이런 바보야. 노희찬이 눈치를 까고, 골프장회동을 확정시키기 위해

     말장난을 한 덫에 걸린 것이, 임채진이가...“

     

    그래도 난 멀뚱멀뚱이다.

    .................................................................... 다음편 준비하져..

    왜? 대상그룹 딸이 불현듯 이재용 상무랑 이혼했을까?



    존경하는 삼성관계자 여러분 이 글은 소설입니다.

    100%구라 입니다. 비서실에 제출하면 야단맞습니다.

     

     

     

    책값투척! 시원하게,  이왕 뒤질 잭 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