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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Monsieurc-국민은행 큰일났습니다. 100조원이 빵꾸났답니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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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큰일났습니다. 100조원이 빵꾸났답니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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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890136 | 10.02.24 19:59
    • 조회 5607 주소복사

    국민銀 회계기록 대규모 불일치 '미스터리'



    금감원 검사서 "대차대조표-전산원장 불일치"… 추가검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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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대차대조표 상의 주요 재무 계수와 전산 처리 원장 내용을 수년 동안 엄청난 규모로 불일치한 상태로 방치해 온 것으로 금융감독원 종합검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대차대조표는 일정시점에서 기업의 재산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산목록으로 손익계산서와 함께 재무제표의 중심을 이룬다. 그런데 재무제표 상의 수치와 그 근거가 되는 전산 원장 수치가 맞지 않는 황당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국민은행은 원인 규명과 함께 수치를 다 맞췄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그동안 금융사고 개연성을 떠안고 있는 등 내부 통제를 제대로 못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추가 확인을 위해 조만간 KB국민은행에 다시 검사를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및 IT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국민은행 종합검사에서 이런 치명적 오류를 발견하고, 소명을 요구했다.

    금감원의 국민은행 IT 검사반은 검사 과정에서 대차대조표와 전산시스템 내 원장 수치가 다르다는 점을 적발했다. 수치 불일치는 대차대조표를 구성하는 현금 및 예치금, 유가증권, 대출채권, 유형자산, 기타자산 등 상당한 주요 계정 과목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산 원장은 재무제표의 근거가 되는 것으로 여러 원장의 수치가 모여 대차대조표의 수치로 드러난다.

    대차대조표와 전산 원장 수치가 일치해야 하는 것은 재무 업무의 기본이다. 그런데 국민은행과 주택은행과의 합병 이후 여러 해 동안, 두 수치에 거액의 차이가 발생했다. 고객의 돈을 관리하는 은행으로선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금감원은 이에 대한 소명을 요구했고, 국민은행은 전산 담당 임직원과 회계 법인을 동원해 원인 규명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담당자들에 대한 강정원 행장의 강한 질책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국민은행은 문제가 불거진 뒤 모든 수치를 맞췄다고 해명하고 지난 17일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가동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수검 내용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면서도 "대고객 관계 거래는 모두 전산 원장이 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 측은 "검사 과정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납득할 만한 원인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추가 검사를 실시할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따라서 국민은행 해명 진위는 금감원 추가 검사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문제는 국민은행의 전산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옛 국민과 주택은행 통합을 거치면서 매끄럽게 전산 통합이 이뤄지지 못한 측면이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온라인화 되지 않은 충당금, 파생상품 거래 등의 계정 과목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시중은행의 전산 담당 관계자는 "여러 은행이 흡수 또는 통합됐고, 카드 부문을 떼었다 붙였다 하는 과정에 전산 상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국민은행 전산개발팀장 자살로 금감원 또 '관치' 곤욕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2010-02-17 17:59:51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민희 기자] 최근 국민은행 전산개발팀장 A씨(47)가 숨진 채 발견돼 사인을 놓고 금융감독원의 '과잉검사'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A씨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오전 9시경 서울 서강대교 남단 한강둔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를 놓고 업계 일각에서는 A씨가 사망한 시점이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금감원의 종합검사가 종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무리한 검사'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A씨가 4개월여 전부터 통합전상망 구축작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담당 경찰서는 A씨가 금감원에 불려가 조사를 받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는 주변동료의 진술에 따라 A씨의 죽음과 금감원의 종합검사 연관성 여부를 추가조사 중에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KB금융 부서장급 12명의 개인 컴퓨터봉인하고 카자흐스탄 BCC은행 투자내역서, 차세대 전산센터 자료 확보 등 고강도 사전검사를 벌였다.

    이후 올해 1월 14일부터 한달동안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42명의 검사역을 투입해 종합검사를 진행하면서 보복검사 등 관치논란이 일었다. 금감원은 국민은행의 새 통합전산망 구축과정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치논란에 이어 과잉검사 논란이 불거지자 금감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사태진화에 나섰다.

    금감원 은행서비스총괄국 오승원 팀장은 "국민은행 IT부문은 2월 2일까지 따로 검사를 진행했는데 고인이 해당부서의 주무팀장이니까 고인을 통해 통상적인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겠느냐"며 "담당부서에 확인한 결과 IT부문 검사과정에서 고인과 관련된 확인서나 문답서 작성 등 제재 절차를 진행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고인을 금감원으로 불러 조사한 사실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라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 관계자는 "진상을 파악 중"이라며 "금감원에서는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조사를 벌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장례를 마치고 17일 발인을 치렀다. 현재 자살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은 경찰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