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헤르메스-[속보] "야당 맹추격중!" 여의도 발칵 뒤집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021810&hisBbsId=best&pageIndex=2&sortKey=&limitDate=-30&lastLimitDate=

 

 

 

 

[속보] "야당 맹추격중!" 여의도 발칵 뒤집혀 [4]

조회 89810.06.01 20:54

헤르메스 snsshvd**** 헤르메스님프로필이미지

여야 격차 크게 좁혀지거나 역전,


"투표율만 높아지면 파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여의도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 30일과 31일 실시된 방송3사 등 두 건의 주목할만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돌기 시작하면서다.

정당 출입기자들은 선거법상 보도할 수 없는 조사결과들을 보고 경악했다. 1주일 전, 마지막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와는 판도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개표직후 보도를 위해 작성하던 원고들을 급히 수정하는가 하면, 기자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판세분석을 다시 하는 등 기자실은 북새통이다.

기자들의 공통된 얘기는 "왜 한나라당이 어제오늘 그렇게 몇몇 지역의 야당 후보들을 원색적으로 공격하고, 안하겠다던 천안함 공세를 재개했는지가 비로소 이해된다"는 것이었다.

우선 한나라당이 독식을 자신하던 수도권 3곳의 판세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인천시장 선거가 완전 예측불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일반 지지율에선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가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극히 간발의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극투표층에서는 두 여론조사 모두 간발의 차이이기는 하나 뒤집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가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었고, 한 여론조사에서는 적극투표층의 경우도 격차가 비슷했다. 그러나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적극투표층의 격차가 한자리 숫자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시장 선거의 경우도 서울과 비슷했다. 일반여론의 격차는 여전히 두자리 숫자였다. 한 여론조사는 적극투표층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적극투표층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크게 좁혀지면서 초박빙의 접전이 펼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충북-경남 등, 한나라당이 결국 승리할 것이라던 지역 판세도 요동치고 있었다.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와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격돌한 강원의 경우 일반유권자나 적극투표층 모두에서 이광재 후보가 이계진 후보를 오차범위 내로 바짝 접근하면서 초접전이 진행중이었다.

충북의 경우도 강원과 엇비슷해,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가 일반유권자나 적극투표층 모두에서 앞서고 있으나 그 격차는 오차범위내로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의 경우는 김두관 무소속 후보가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를 일반유권자나 적극투표층 모두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이기는 하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충남에서는 안희정 민주당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제주에서는 현명관-우근민 후보간 초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판도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한나라당 후보들이 아직 대다수 지역에서 앞서고는 있으나 민주당 등 야권후보들의 추격세가 무서울 정도라는 것. 따라서 2일 투표율이 지난 4년전 지방선거때의 51.6%를 웃도는 높은 수치만 나온다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야권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상당수 지역에서 역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공중파방송 기자는 "내일 출구조사를 과연 맞힐수 있을 지 우리들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1일 저녁 여의도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