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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orm-거듭되는 `나로호 실패`, 그 원인 분석과 나름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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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되는 `나로호 실패`, 그 원인 분석과 나름 처방 [86]

조회 804810.06.10 21:54

haeorm sunb**** haeorm님프로필이미지

 6월 10일 오후 5시 1분 정각에 우리 나라와 러시아가 합작하여 개발 추진 중인 우주 과학 위성 `나로호`의 두 번째 발사가 있었는데,이 위성 로킷은 발사대를 이륙한지 137초 상당 경과 후 대기권 밖을 향해 72Km 상공까지를 수직 상승하다가 위성 자체에 부착한 자동 카메라가 촬영한 동영상에 나타 난 붉은 섬광을 송신하는 것을 끝으로 폭발하여 지구로 되 돌아 옴으로써 실패로 끝났다고 보여 지는데,그 동안 이 프로젝트에 쏟아 부은 우리 과학 부문 <한우연>의 연구원들과 교과부 그리고 러시아 연구 인력의 피나는 노력을 무위로 끝나게 했다는 점에서 매우 불행한 일이였다는 생각이다.  

 

 과학 진흥면에서 경제 규모에 걸 맞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지불해야 하는 수업료?라고는 하지만,러시아 기술 용역에 지불하는 예산만 해도 발사 때마다 2천억원씩을 지불한다하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건설비까지 합산하면 벌써 8천억원이나 나랏 돈이 들어 갔다고 볼 때,가히 이 프로젝트는 성공은 고사하고 실패의 횟수를 거듭할 수록 `돈 먹는 하마`로 국가 예산을 갉아 먹고 있지 않은가...우주의 문을 여는 일이 이리도 어려운 사업이였다면,프로젝트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검토를 해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우려도 없지 않다.

 

 전번 1차 실패 때에는 무게 120Kg에 내용년수 2년에 불과한 국산 과학기술위성을 덮고 있던 덮개(피어링)가 자동 개문이 되지 않아 우주선이 궤도 진입에 실패를 했다 하고,이번 두 번째 실패는 아직 그 인과관계가 규명되지 않았다고는 하나 폭발 시간과 지점을 놓고 볼 때,러시아가 개발 장착해 준 1단계 추진체의 연료량과 그 소비 시간상 전부 연소 전에 폭발이 일어 났으니,일단은 러시아 쪽에 책임이 있다고 추정은 되지만,계약상의 페널티나 옵션 주장을 위해서라도 실패 원인은 이를 과학적 객관적으로 규명은 하고 볼 일이다.

 

 그러나,나로 프로젝트가 자꾸만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것은,얼핏 미국 프랑스 倭 등 선진 우주 강국에서 조차도 초기 개발 때는 많은 실패를 한 사례가 있다면서 스스로 자위를 하고 있는 듯 하지만, 나라 안의 전반적 기초 과학 기술의 체력도 키우지 못한 상태에서 너무 의욕만 앞 서 일부 무모한 도전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할 수도 있겠고,혹여 울 정치권이 국면 전환용이나 자기 업적 과시 등 불순한 목적으로 밀어 부치다 보니 너무 서둘러 발사 이벤트에만 매달린 것은 아닌지...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나로호를 보고 있노라면, 이런  엉뚱한 생각도 든다는 것이다. 

 

 현재 이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뛰고 있는 러시아 기술진들도 스트레스를 받기는 마찬가지 이겠지만,애시 당초 이 프로젝트의 파트너를 선정할 때,하필이면 우리와는 그다지 좋은 인연이 깊지 않고 악연이 깊은 러시아를 택하여 개발을 착수했냐는 것인데,만에 하나 러시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우리와 함께 수행하면서 발사 추진체 구성 등 우주 기술이 한국으로 이전되는 것을 염려하여 연구 자체를 건성으로 하고 잇는 것은 아닌지...이 점에 대해서도 일단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나로호의 발사 추진체 기술 같은 것은 평화적 목적으로 쓸 때에는 지금처럼 과학이나 통신 위성을 우주 공간에 진입케 하는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기술이지만,군사적 목적으로 전환하는 때에는 대륙간 탄도탄 등 대량 살상 무기의 운반로킷 기술로도 얼마든지 전용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런 중요한 기술을 러시아가 경제적 수익성 때문에 한국에 액면 그대로 전수시킬 리도 없고 한데,이미 러시아와 울 나라간에 체결한 우주기술보호협정(TSA)에서도 일체의 기술 이전은 없으며 개발 도중 사고가 나더라도 한국은 일절 조사 작업에 관여하지 못한다고 되어 있다질 않나.

 

 따라서,우리 나라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우주 강국으로 거듭 나기 위하여서는,나로호 프로젝트와 같이 기초과학과 우주과학이 첨단 IT기술로 융합된 종합 세트와 같은 국가적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한 군데 나라에 턴키 베이스로 위탁을 할 것이 아니라,국제 컨소시움을 구성하게 하여 참가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는 것이요,실패에 대한 페널티도 컨소시움 나라들이 연대하여 책임을 지게 함으로써 그 이행을 엄격히 담보 하게 하며, 정치권이 나서서 일정을 다구치는 일이 없도록,연구기간을 넉넉히 주어 연구원들이 이번 나라호처럼 일정에 쫒겨 완성품이 아닌 재공품(생산 가공 중에 있는 불완성 제품)? 을 가지고 자꾸만 발사 실험?을 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 줘야 하리라는 것이다.

 

 R&D비용이 과다하게 집행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도 리허설이나 실험 발사와도 같은 우주선 발사를 시도 때도 없이 할 것이 아니라, 하나를 만들고 몇 년이 걸리더라도 서두르지 말고 성공의 자신이 100%가 드는 제대로 된 완제품을 만들어 제대로 쏘아 올리라는 것이다.

 

 모든 국책 사업에도 원가 개념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나로호 프로젝트도 이제는 고효율 저원가 비용절감의 손익도 따져 가면서 일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나랏 돈은 어느 한 푼인들 국민 혈세로부터 나온 것이 아닌 것이 없질 않나. 저비용을 추구해야 하는 의무도 정부가 지켜야 할 대국민 약속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