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징계 인사위원회장 밖에서 |
MBC노조 부문위원장들 삭발 침묵시위
2010년 06월 11일 (금) 11:45:07
MBC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방송센터 10층에서 파업에 참가해 징계한 노조 조합원 41명에 대한 재심을 하는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같은 시각 10층 복도에서는 노조 부문위원장들과 조합원 등 20여명이 '해고는 살인이다'라고 쓴 마스크를 쓰고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MBC 사측은 이르면 오늘(11일) 최종 징계 결과를 밝힐 예정이고 그 결과에 따라 노사간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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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방송센터 1층 로비 대자보 중에서 -
해고는 안됩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두 편의 글을 읽었습니다. '일물일어'라는 글과 김우룡의 신동아 인터뷰를,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읽었습니다. 분명했습니다. 아무리봐도 저널리즘에 삶을 건 이에게 훨씬 더 모멸감과 수치 그리고 치욕스러움을 느끼게 한 글은 김우룡의 인터뷰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합니다. 해고를 할 정도로 언어테러와 인격살인에 민감하다면 도저히 도저히 김우룡의 조롱에 여태껏 눈 감는 건 정말로 있을 수 없는 일임을. 그리고 하나가 더 분명한 것, 김우룡의 언어테러와 인격살인에 사장이 지금처럼 민간했다면 '일물일어'라는 글은 애초에 쓰이지조차 않았을 겁니다. 훨씬 심한 언어테러, 인격살인에 침묵하는 사장, 천 만명에겐 알려졌을 '큰집 청소부'보다 고작 천여 명 읽은 '후레자식'에만 화내는 사장, 그런 사장은 우리 동지를 해고할 자격 없습니다. 또한 생각합니다. 이근행 선배의 죄는 무엇입니까. 공영방송을 사랑한 것,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일신의 삶보다 사랑한 것이 죄입니까. 그렇게 사랑한 공영방송을 등져야 할 만큼 죄입니까. 이근행 선배는 우리입니다. 우리는 그를 따라 공영방송을, 방송의 독립을 사랑했습니다. 오히려 파업 말미엔 일터로 가자는 그를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그 이상으로 우리들은 방송의 독립을 온몸으로 사랑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근행 선배에 대한 해고는 우리의 해고이기 때문에, 우리는 공영방송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지켜내고 싶었습니다. 삶만큼 방송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닐 수 없는 회사라면, 이 회사는 누가 다녀야 하는 겁니까. 그래서 분명합니다. 우리는 해고될 수 없습니다.(강민구 김기덕 김세진 김준석 박동혁 박민주 박영회 윤효정 이필희 이호찬 임명현 장미일 전훈칠 조효정)

MB머슴, 떡쇠 김재철이 문제다
김우룡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던 그 호기는 어디 간 겨?
고소 못하는 거 보니 큰집(청와대)에서 쪼인트 까인 게 확실하구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