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촛불승리] ★촛불집회참가해서 폭행당한 피해자들을 위한 제안

*** 후원하시기 전 꼭 확인하세요 ***

오늘 이 글 때문에 참 애먹네요

돈이 걸린 문제라서 그런지 저역시 더욱 조심하는 의미에서 명확하게 선을 그어드립니다.

 

 - 가을향기님 개인후원 : 제 블로그에 계좌있으니 그걸 이용해서 후원하십시요.

           혹시라도 모르니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위해서라도

           직접 통화를 하시던지

           병문안가시던지 잘 생각해보시고 후원해주세요.

           제 개인계좌가 아니라 향기님 본인명의 계좌입니다.

 

- 모금청원 : 만약 1억원이 모금된다면 가을향기님 개인을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촛불시위도중 다치신 분들이라고

          분명히 대상 명기했구요.

          가을향기님 경우를 보면서 촛불들다가 다치신 많은

          분들 중에서 우리들의 무관심속에 잊혀진 분들 분명히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린 겁니다.

          그래서 부상자 대책위같은 것을 각 단체나 카페 연대

          로 해서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한 겁니다

 

- 기존 기부금문제

          그전에 기부하셨던 기부금들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저는 알 수 있는 위치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게 치료비라는 명확한 항목으로 기부가 된

          것인지..아니면 그냥 후원금으로

          기부해서 그 중 일부를 가지고 치료비로 쓴건지 잘

          확인해보시고 돈 문제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는 서로

          하지 맙시다. 그러기에 저역시 이 개인적인 후원이나

          모금청원에 제가 관여할 사항은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저 모금청원 1억원이 걷친다해도 Daum에서

          알아서 각 단체 기부하는 것이지 제 개인에게 주는 것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경찰의 무자비한

          강경진압으로 인해 다치신 부상자들이 속출한 상태고,

          그 치료비 금액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입니다.

 

 

[촛불승리] ★촛불집회참가해서 폭행당한 피해자들을 위한 제안

 

 

이분 사진 보면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바로 가을향기님입니다.

촛불이 광화문에서 처음 연행되던 그 날부터 해서 며칠동안 몸이 불편하지만 가장 먼저 앞서서 촛불을 들었고, 경찰들의 폭력진압에 다른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서 자해소동까지 벌리면서 항거하셨던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분을 처음 봤던 것은 신촌에서 촛불이 무차별 폭력진압되던 날이었습니다.

진동휠체어 밧데리가 다 떨어진 상황에서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끝까지 동참하시고 전경들의 폭력을 맨몸으로 막아주셨던 분입니다.

 

그 이후로 5월 27일날인가 적십자병원에서 수술후 치료받다가 외부압력으로 인해 불과 며칠만에 퇴원해야 했고, 현재 면목동 녹색병원(7호선 사가정역 1번출구 약 5분거리) 73병동 703호에서 입원치료중입니다.

 

지난 주와 이번주 월요일날 병문안 갔었는데 일어나지도 못합니다.

지금 왼팔 인대가 끊어지고 수술받아 기브스 상태구요, 고통에 잠도 제대로 못이루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처럼 엄습하는 류마티스 관절염등..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촛불 얘기만 하면 눈물을 보이구요, 고통에 못이겨 잠을 설치면 아래병동에 내려가서 10분씩 동전넣고 하는 인터넷으로 아고라와 촛불집회 소식을 보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같이 갔던 여성회원님은 가을향기님을 보고 끝내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ㅠㅠ

 

현재 상황이 심각합니다.

이미 입원한지가 30일이 넘어서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도 받을 수 없는 형편이고, 경찰들의 폭력으로 인해 망가진 진동휠체어 치료비도 아직 계산 못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기에 수리비가 얼마인지 차마 물어보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최소 60만원 이상 나올거라고 예상만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무 보호자도 없는 관계로 병실가면 썰렁합니다. 아고리언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가까우신 분들 병원에 한번 위문차 들려주세요.

매일처럼 촛불소식에 목말라하는 분입니다. 방문은 못하더라도 문자로 촛불 소식이라도 알려주세요

 

가을향기님을 위해서 몇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1. 손경제(30살) 님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당시 신촌까지 하루종일 밧데리가 떨어진 진동휠체어를 밀어주셨던 분이며, 그 이후에 강남경찰서로 연행되었을 때도 함께 해주셨던 분이라고 하면서 꼭 찾아달라고 부탁하시더군요.

 

2. 쓰다만 노트북을 제공해주실 분도 필요합니다.

매일 밤마다 고통으로 인해 잠을 설치기 일쑤랍니다. 그때마다 아래층가서 인터넷으로 촛불 소식 보고 있으나 현재 아무런 돈도 없는 상태이므로 매우 답답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중고 노트북 기부자를 찾습니다.

 

3. 금전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치료비는 대책위에서 부담하겠다고 하셨으나 매우 불안해하십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녹생병원 이사님께서 대책위분들과 잘 아시는 사회참여로 명성이 높은 분이라서 덕분에 입원해서 잘 지내고 있다고는 하나 매일 하루하루가 근심걱정입니다.

저번에 다인아빠의 경우를 보니 금전적 모금을 하면 음해하는 인간들이 있던데, 혹시나 그런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가을향기님  명의로 오늘 개설된 농협통장과, 핸드폰 번호 올립니다.

가을향기님이 나중에 스캔해서 후원금 내역 공개해주시겠답니다.

 

계좌 : 농협중앙회 170613-56-060651 예금주 강미숙

연락처 : 016-386-1996 강미숙(가을향기님 본인)

 

 

 

그리고 라디오21에서 가을향기님을 돕자는 모금활동이 있어서 47만원인가 걷혔다고 하는데 라디오21에서 대책위에 치료비로 전달하겠다고 확인했습니다.

 

 

 

 

제가 통화하면서 알게 된 내용은 현재 대책위에서도 촛불집회도중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인해서 다치신 분들을 전적으로 다 도와드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을향기님을 보면서 아고리언 분들께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1. 단체연합으로 피해자분들 명단과 부상정도를 알려줍시다

   각 단체나 카페등은 연합해서 부상자들을 도웁시다.

   불필요한 모금활동으로 인한 잡음을 없애기 위해서 공동으로 책임지고 하십시요.

   부상자들을 아시는 분들은 연락해주십시다.

  대책위도 좋고..일단 누가 다친지 알아야하잖습니까

 

2. 촛불집회도중 경찰의 폭행으로 인해 다치신 분들

   치료비를 단체연합이나 대책위를 통해서 후원합시다

 

 

 

촛불집회도중 다치신 분들을 위한 모금청원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5944&

출처 : 콘도르의 블로그

글쓴이 : 콘도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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