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19대 공천 막후 조종 ‘박근혜 대리인’으로 불려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은 4·11 총선 공천이 이뤄지던 2~3월 당 안팎에서 ‘친박계 대리인’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 친박계로 공직후보자추천위원으로 참여한 데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라며 민감한 공천 이야기를 곧잘 말하고 다녔기 때문이다. 그 결과 논란도 몰고 다녔다.
현 전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12월 갑자기 불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의 친박계 공천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당시 현 전 의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는 말도 나왔지만 박 전 위원장은 그를 새누리당 공천위원으로 임명했다.
19대 총선 공심위원 임명장 수여식 지난 2월2일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현기환 공천위원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현 전 의원은 공천위원에 임명된 직후인 지난 2월1일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전 특임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실이 알려져 박 전 위원장은 현 전 의원에게 “자중하라”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 전 의원의 ‘대리인’ 행보가 자가발전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공천 과정 내내 현 전 의원에게는 ‘박근혜 대리인’ 이야기가 떠돌았고, 실제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외부 위원 등이 포함된 10명의 공천위원 가운데 당내 사정을 잘 알고 박 전 위원장 등 친박계 핵심 의원들과 친분이 깊어 현 전 의원의 의견이 공천위 회의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논문 표절로 결국 탈당한 문대성 후보도 현 전 의원이 영입했으며, 스스로 ‘나경원, 이혜훈 의원은 아웃’ 등등 공천과 관련된 이야기를 거침없이 했다. 이 때문에 그에 대해선 18대 총선에서 친이계 공천을 주도한 정종복 사무부총장에 빗댄 ‘현종복’이란 비아냥도 나왔다. 한 중진 의원은 “하도 들리는 소문이 많아서 조심하라는 이야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현 전 의원은 총선 국면에서는 여의도에서 떨어져 있다가 최근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부소장으로 나타났다. 문대성 의원의 탈당으로 자신의 예전 지역구(부산 사하갑) 당협위원장 자리가 비자 최근 이곳에 당협위원장을 신청해 당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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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 있고, 답도 있고 제대로 갖춘 뉴스네.
朴아 이래도 거짓부렁이라고 할래?
朴늬는 모른다고? 푸헐~
늬가 임명하고, 공천실세라는 소리가 나왔고 당내애서도 문제가 되었었고,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거짓부렁으로 넘어 간다고?
참 실소를 금할 수가 없구만..
그냥 차라리 나는 공천 때 아무것도 하지도 않았고, 그냥
뒷방 늙은이처럼 빠져 있었다고 해라 그쟈?
늬가 하고픈 이야기는 바로 이것이지???
전혀 책임감이 없다는 걸 인식시키려는 꼼수 그쟈?
믄디....ㅡㅡ;;
어째 늬들은 수준들이 5-60년 대에서 벗어나질 못하냐?
요즘 시대는 마우스 하나면, 전 세계를 몇 초만에 오락가락 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는데, 그 낡고 꼬꾸라진 삶속에서 우리에 갖힌 듯
조금도 벗어나질 못하고 살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그런 속내도 모르고,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는 썩어빠진 시민의식을
가진 지지자들도 마찬가지고....말이야..
이게 어디 말이 되냐고???
죽을 때까지 정치하다가, 남긴 것은 하나도 없는 그런 부류나 되거라.
살아 생전 참 불쌍하게 갔다고 , 후세들에게 평가나 받고....ㅉㅉㅉ
정말 두 눈뜨고 못 볼 지경이다.
나이는 공으로 먹은 것이 아닐진대 말이다. 뉭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