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중 한 곳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요즘 이상하게 자금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형 프로젝트가 끝이 나서 자금이 들어왔는데
다른 일이 진행이 안 되니 자금이 나갈 곳이 없는 것이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게 아니고
몇 주 전부터 금융회사 사람들이 찾아와서 일이 안 될 정도입니다.
예치할 금액이 엄청나다는 것을 어떻게 알고는 와서 무조건 만나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차입한도 약정된 것은 해지 할수 없냐고 하고
이자율 잘해준다고 예치 좀 해달라고 떼를 쓰고 갑니다.
듣기로는 지점 통폐합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그러니 죽기살기로 덤벼 들고 있네요...
평소에 좀 와서 그러던가
우리가 어려울 때 도와주지는 않고
지들이 힘들 때만 찾아오네요...
PS. 상반기 말부터 그룹계열사 모두에게
자금현황 조사를 정기적으로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니 자금여력을 충분히 준비하라고...
그 때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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