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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통화스왑을 너무 쉽게 생각하네요

자다가 일어나서 보니 아직도 통화스왑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고 있군요.
통화스왑이란 개념을 너무 우리쪽에서 생각하는 것 같아서 잠시 글을 씁니다.

우리는 지금 미국 달러를 차용하는데만 주안점을 두고 있네요.
반대로 미국이 한국 돈(원화)를 당겨 쓴다고 생각해 봅시다.
통화스왑이란 원개념은 상호 교류/무역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국가간에 신용거래를 주로 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간의 통화스왑거래가 국가간으로 확대된것 것기도 하고요.
즉 서로간에 일시적인 통화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선결조건은 양 통화는 서로간에 인정하는 결제통화여야 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미국인들에게 원화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원화는 국제결제통화가 아니기 때문이죠.

이번에 체결한 금액이 300억달러라고 했나요.
미국이 무지 급합니다. 그래서 원화가 필요하죠.
그래서 한국돈 (1400원*300억달러) 인 42조를 이번 한-미 통화스왑으로 맘껏 쓴다고 생각합시다.
즉 달러를 주고 42조원을 바꿔 간다면 우리나라는 어찌될까요.
대혼란이 발생할 겁니다.
한국은행에서 원화 찍어서 줄까요 아니면 어찌해야 할까요.

통화스왑이란 한국에게만 유리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상대적인 것이죠.
서로 믿지 못하면 계약을 못합니다.
미국이 중국이나 러시아와 왜 통화스왑계약을 못할까요.
잘못하면 서로의 무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한 통화스왑계약은 일본이나 유럽과 미국이 한 통화스왑과는 사실 거리가 있을 겁니다.
자세한 것은 계약 내용을 보면 알겠죠(현재까지는 특별한 옵션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가 이번에 체결한 통화스왑은 듣기 좋은 말로 통화스왑이지
결국은 담보제공하고 빌려오는 것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제 눈에는...
그냥 돈을 빌려 써도 되고 아니면 안써도 되고 뭐 그런게 아니겠습니까.
안쓰면 좋겠죠.

우리 일상생활의 예로 들면 
우리는 당장 생활비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생활비를 빌려왔습니다. 
생활비 빌려오면서  너무 좋아하면 그것도 좀 그렇네요.

진짜 통화스왑이 된다면 한국 원화를 들고 미국가서 물건을 사고 결제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그런가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44150&hisBbsId=D115&pageIndex=7&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