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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구치소에서 온 편지] "청정님" 좃선을 뜨끔하게 했던 .........

     사랑하는 안티 MB 식구들에게

 

뜨거웠던 6,7월의 투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다들 힘드실 텐데, 저만 여기에서 편하게 쉬고 있으려니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MB가 대통령에 당첨된지 근 1년이 되어 갑니다.

 

이때까지 힘겨운 투쟁을 함께 해 주신 

탄젠트 형님, 용달 형님, 사평님, 소나기님, 젠틀 형님, 저격수 형님, 놀자 형, 살자 형, 나무도령님 이하 운영진분들.

그리고 일반 회원분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나가더라도 지금 제가 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 동안 가끔 방황(?) 도 했지만, 여러분 께서 제 옆에 계시면서 다독여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지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지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항상 제 옆에 있는 한 저는 흔들리지 않고 처음마음 그대로, 바위처럼 살아가겠습니다.

제가 석방하는 그 날까지 항상 몸 건강히 계십시요

 

곧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008. 서울구치소에서, 엄 기 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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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코리아나호텔 유리를 깨고

 

"친일파 매국신문 조선일보 폐간하라"

 

"친일파 매국집단 뉴라이트 해체하라"

 

"민주주의 사수하는 촛불이 승리한다"

 

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전단지를 뿌렸던

20대 열혈 애국 청년 "청정" 님께서

구치소에서 보낸 편지입니다...

 

브레히트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 이라는 시가 생각나는 군요..

언제라도 아무때나 조계사 농성천막에 가면 늘 환하게 웃으시며 반겨주시던 초심님이나

청정님을 이제는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초심님까지 구속된후... 조계사를 가면

마치 가슴 한 복판에 구멍이 뻥 뚫린듯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035889&hisBbsId=D003&pageIndex=1&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