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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건설사가 위험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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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가 위험한 진짜 이유는

부채비율이 높아서도 아니고,현금흐름이 안좋아져서도 아닙니다.

 

그럼 세계 경기가 갑자기 침체하고

미분양이 단기간에 급증해 미처 피하지 못하고 위기에 처했습니까?

 건설회사들이 바보인줄 아세요?

 

건설회사 ceo들 정도 되면 귀신입니다.

여기서 아고리언 고수님들이 대시는 우리나라 부동산이 개거품인 논리적 근거

그 정도는 건설회사 수위실 앞에 묶어 놓은 강아지들도 다 압니다.

 

개들은 그 정도를 넘어서 세계에서 부동산 버블이 일어나면 오히려 그것을 능가하는

평당 분양가를 끌어내 국민들 등골 우려먹는데 이골난 프로들입니다.

 

그럼 버블이 극에 달해

이 지경까지 올때까지 그 사람들은 위기 대비를

못한게 아니란 결론이 나오죠?

 

그렇죠. 안한겁니다.

 

예컨데 연간 순이익 5천억씩 내는 회사가 있다고 칩시다.

그런 규모로 10년 정도를 흑자행진을 해왔다고 칩시다.

그럼 그 회사에 유동성 위기나,적자가 오면 몇년이나 버틸수 있을까요?

 

1년도 못버팁니다.

왜 그럴까요? 버는 족족 다 빼가기 때문이죠.

어차피 애시당초 걔네들은 안정적으로 장사하려고 덤비는 얘들이 아닙니다.

 

얼마전에 부도설이 났던

모회사가 있었습니다.

아마 투자자들이 아는것만 해도 1년에 순이익이 6-7천억은 나는 회살겁니다.

그렇게 십수년을 주구장창 긁어 모았습니다.

근데 그 회사가 안심하라고 발표한 자료에 현금은 고작 4천억 남짓.

 

지금 건설회사들이 다 그 모양 입니다.

분양가를 아무리 천정부지로 쳐올리고

십수년씩 연간 1조원이 넘는 이익을 벌어 들이는 대형건설회사도

불경기 한번 오면 휘청휘청 거립니다.

 

왜?

회사는 항상 개털 직전 상태로 만들어 놓으니까요.

 

누구 좋으라고 회사에 유보해 놓고

누구 좋으라고 현금성 자산을 쌓아 놓고

누구 좋으라고 부채비율을 줄여 놓습니까

 

그냥 부동산 버블 미친듯이 쳐올려

떼돈 벌면 다 빼내서 나눠 가지고

어려워지면 정부지원 받거나

분양가 더 쳐 올리면 되는돼 말입니다.

 

오히려 건설회사가 

튼실하면 이런 작업질에 방해만 됩니다.

 

물론,영세 건설회사 몇개는 부도 납니다.

아래로 내려가 일일 노동자들은 일감 없어 죽어나죠.

자재 외상으로 대주는 업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부도나는 건설회사는 실상 얼마 안돼요.

 

부도가 나는게 아니라

부도를 내는 거죠.

 

건설회사들이 시공사로서

금융기관들이 요구해 울며겨자 먹기로

시행사들의 사업을 보증해 준 대가로

건설회사들이 위험해 졌다고

일부 수구 신문이 주장하더이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크게 한번 웃읍시다.

건설회사들은 포크레인,삽한자루 개네가 직접 사가지고  안해요. 

거의가 사업자들 일당주고 고용하거나 리스해서 쓰지요.

회사엔 자산 별로 안남겨 놓고

사업비는 빈껍데기뿐인 이름 가지고 들이대서

모조리 대출 받아서 벌이는 겁니다.

 

그러니 불경기나 공황침체가 와도

건설사는 절대 안망하고

대출해준 금융사->이 돈 결국 국민혈세로 막죠

일감없는 노동자->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노동자들 죽어나죠

 외상거래 자재업자->불경기때 돈 떼여 가장 타격입는 중소기업들이죠

이들만 죽어나는 겁니다.

 

결국 건설불황이란건

이들과,이들에게 밥이나 술파는 식당들의 불황이지

건설사, 특히 대형 건설사들이 불황은 아닌것인데..

 

지금 한번 보세요.

대기업 건설사 관계자들은

크게 한번 뽑아 먹을 타이밍이 왔다며

좋아 죽습니다.

 

아주 좋아 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