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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잠은 달아나고....지금 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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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3월에 아이들과 같이 해외로 나갔다.

우연한 기회에 나에게도 기회가 왔고, 마침 아이들도 나랑 같이 나가서

세상구경도 하고 공부도 다른나라에서 시키면 좋을것같아서 같이 갔다.

한동안 6개월정도는 현지에 적응하느라...

한국생활을 까맣게 잊고...

정신없이 생활하는동안에

어느날 갑자기 아고라가 생각이 나서

이곳 아고라 식구들은 뭐할까...요즘의 이슈도

역시도 소고기 일까...하는생각에

아무생각없이 들어왔는데....

 

그순간 눈에 들어온 글중에 미네르바님 글이 있었다.

하루밤새도록 읽고...다시 또 읽고..반복하고..

일주일동안을 글이 올라오는데로 읽었다.

그때가 8월말....난 정신없이 9월5일날 한국에 들어왔고..

누가 들으면 글읽고 귀국하냐고 거짓말 같다고 하겠지만..

난 정말로 겁에 질렸고...진심임을 알았다.

 

그때부터 한국에서 내 주위들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가족과 친지...주위 친구들에게 그런이야기를 하면 미친사람 취급을 받고...

그래도 난 묵묵히 급한정도로 정리를 하고 다시 나갔다.

아이들만 해외에 두고 왔기에...

 

근데 나가는순간에 하나둘씩 터지는 소리가 들리고

환율은 널뛰기를 하는데...급한맘에 다 정리 못한것들이

다시 생각나고...

그래서 난 다시 또 귀국을 했다...이번엔 아예 3개월오픈티켓으로..

 

근데 웃긴것은..

내가 한국을 두번씩이나 들어오고 하는 세월이 벌써 2달이 넘었다는거다.

그런데 이제서야 한국에 살고 있는

내친지들과 친구들이 겨우 알기 시작했다는것이다.

것도 아주 조금씩...

그렇면서도 이렇다가 말겠지....하는 생각들인것 같다.

아직도 설마....설마....하고 있다.

난 이밤도 잠을 못자고....

경방 근처에서 서성거리고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내컴엔

역외환율...다우....블름버그...그외 고수들 쓴글....

금챠트....즐겨찾기가  빡빡해지고 있다...

집에 돌아가야하는데....아직은 발이 떨어지질 않아서

마냥 이곳에서 헤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