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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대성아, 미네 놀음 재밌냐? 2부

출처: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

대성아, 미네 놀음 재밌냐? 2부 [75]
  • JudiCarE JudiCarE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628858 | 2009.04.25 IP 211.172.***.51
    • 조회 7404 주소복사
     

    대성아, 미네 놀음 재밌냐? 2부




    어차피 이 정권이 대성이를 감쪽같이 미네르바로 둔갑시켜 놓았으니

    그 넘이 진짜 미네인지 가짜인지에 대한 진위여부는

    차기 정권의 몫으로 넘어갔다고 봐야겄지.


    차기 정권, 참으로 할 일 많구먼?


    태안 기름 유출 사건, 진위 여부 조사해야지,

    반쪽발이 쉐리덜, 집권하자마자 없앤 각종 위원회 복원해야지,

    미국산 소고기 협상을 비롯한 매국협상 무효화시켜야지,

    황우석 박사 명예회복시켜 주고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사활 걸어야지,

    극단으로 치달아 가고 있는 대북관계 개선해야지,

    원정화, 미네르바 사건을 비롯한 위사들 바로 잡아야지,

    반쪽발이 쉐리덜에 항거하다가 감방가거나 벌금형 받은 사람들,

    그리고 해직당한 사람들 사면복권시켜 줘야지…….


    이래서 더러븐 쉐리덜이 집권하면 안 되는 겨.

    쓸 데 없는 국력을 낭비하게 되거든.


    전 국민이 힘을 모아 하나의 목표를 위해 전력투구해도 션찮을 판에

    국론을 분열시켜 서로 대그빡 터지게 싸우게 만들고

    뒷구녕으로 지 잇속만 챙기려 혈안이 되어 있으니…….


    매국노의 핏줄은 어쩔 수가 없는 겨.

    100만원을 지 주머니에 챙겨 넣을 수만 있다면

    국부 100억이라도 팔아 넘긴다니께.


    그려서 대한민국은 교육부터 바로 세워야 돼.

    윤리, 도덕, 철학 교육이 공동화 되어 버린 대한민국의 교육…….


    부모나 선생이나

    “서울대 가라. 법대, 의대 가라!”

    “왜? 난 역사학과나 사회교육학과 가고 싶은데?”

    “야이 멍청아, 법관이나 의사 돼야 돈 많이 벌지!

    헛소리 집어 치우고 무조건 법대, 의대 아니면

    등록금 안 내줄 거니까 대학 갈 꿈도 꾸지 말어!”


    애들이 뭘 배우겄냐고…….

    그렇게 자란 애들이 나중에 뭐가 되겄냐고…….

    돈이면 사람 목숨까지 사고파는 대한민국…….


    돈이면 안 되는 게 없다고 생각하는 인간군상들을 바라보면

    정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치가 떨려.


    하루에도 열 두 번씩, 이 나라를 뜨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이 할배마저 이 나라, 이 민족을 버리면 과연

    누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남아 이 땅을 지키겠나…… 하는 생각에

    오늘도 피눈물 흘리면 병나발이나 부는 수밖에…….


    각설하고…….


    박대성이는 결코 미네가 될 수 없어.

    이런 대전제 하에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미리 예측해 보자구.


    박대성이 가짜라면 그는 왜 미네가 되었을까?


    1. 스스로 미네가 되길 자처했다.

    2. 반쪽발이 쉐리덜의 특명을 받았다.


    스스로 미네가 되길 자처했다는 건

    진짜 미네르바를 구하기 위해 자기가 총대를 맸다는 뜻이여.


    미네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진짜 미네를 빼돌리고 박대성일 전면에 내세웠다는 야그지.

    물론 미네의 동의를 얻어 그리 했을 겨.


    이 경우 박대성이는 철저히 미네의 지령을 받아 미네 행세를 하겄지.

    어쨌든 이 경우라면 별로 걱정할 게 없을 겨.

    허나…….


    두 번째 경우라면 심히 우려가 되지.

    박대성이를 만든 게 반쪽발이 쉐리덜이라면 말이여.

    이 역시 사회를 혼돈으로 치닫게 만들려는 술책일 테니 말이여.


    1편에서 언급했던 인터뷰에서 박대성이가 그러더구만?

    만약 정부나 연구기관에서 러브콜을 보내오면

    자기 능력 닿는 데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약해 보겠다구.


    미네 글 일독해 본 사람들은 잘 알겨.

    미네가 지 용 되려고 펜을 든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여.


    이 할배도 마찬가지여.

    구속될 거, 암살당할 거 각오하고 팬을 들었단 말이여.


    왜?

    얼빠진 한민족의 얼을 깨우기 위해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는 미네르바 할배도 없었고 파지 할배도 없었지.

    태평성대에는 영웅이나 투사가 필요 없으니께.


    과연 이 땅에 또 다시 그 때와 같은 태평성대가 도래할지 의문이지만

    우짜든 간에 그리 된다면 이 파지 할배는 영원히 침잠하고 말 거야.


    행여나 전 국민들이 이 할배를 대통령으로 추대한다고 하더라도

    이 할배는 어디 경치 좋은 시골로 낙향해서

    꽃이나 기르고 바둑이나 두고 낚시나 하면서 여생을 마칠 거란 말이여.

    영원히 속세를 등지고 말이여.


    미네 할배도 마찬가지 생각일 거여.

    좋은 세상이 오면 영원히 잠수탈 걸?

    물론 시방도 잠수를 타고 있긴 하지만 말이여.


    고로 박대성이의 저의가 의심스럽단 말이여.

    진짜 미네의 지령을 받는다면 은둔칩거를 해야 옳은 거거든.

    근데 대놓고 정부기관이나 연구소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단 말이여.


    그래서 할배는 박대성이를 반쪽발이 쉐리덜이 창조해낸

    인물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거지.


    만약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케 될까?

    일단 박대성이가 아고라를 접수하겄지?

    그리고 소똥위원들이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처럼 몰려 다닐겨.


    반쪽발이 쉐리덜이 아고라를 장악하게 되면

    아고라의 의식있는 사람들은 모조리 이곳을 등지게 될 테지?

    이 할배도 반쪽발이 쉐리덜의 협공에 잠수타고 말것지.


    그렇게 아고라는 레지스탕스의 전당이 아닌

    반쪽발이 쉐리덜의 국정홍보처로 전락하고 말 겨.


    아고라가 가지고 있는 대세력을 이용해

    국민들을 무뇌충 좀비로 만들어 가겄지.


    박대성이를 주목하더라고.

    몇 개월 안에 그 속내를 드러내 보이겄지.


    그는 과연 적일까, 아군일까……?

    만약 그가 적이라면 진짜 미네가 등장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미네는 잃을 게 너무나도 많은 사람…….


    어쩌면 이미 저들과 협상을 마쳤는지도 모르지.

    영원히 잠수타는 대가로 자신의 안전을 보장받았을 런지도…….

    그러니께 박대성이를 내세워 미네 놀음을 할 수 있었겄지.

    아니면 이미 콘크리트 밑에 수장되어 있던가…….




    파지 줍는 할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