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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도-미소금융...뉴라이트의 자금줄이 되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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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뉴라이트의 자금줄이 되나보군.. [8]
  • 이서도 sodamd**** 이서도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790477 | 09.10.13 09:44 IP 221.146.***.76
    • 조회 1424 주소복사
    미소 잃은 미소금융
    경험부족 뉴라이트 단체 선정
    재단직원 평균연봉 6453만원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381563.html

    서민 대상 소액대출사업(마이크로크레디트)인 ‘미소금융’이 12일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미소금융은 이명박 정부 스스로 ‘중도실용과 친서민 정책의 결정판’이라고 부르는, 현 정부의 주력 정책 중 하나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연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민생경제정책연구소, 민생포럼, 해피월드복지재단 등 3개 사업자가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 경험이 없음에도 (미소금융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친정부 성향을 가진 기독교와 보수단체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뉴라이트 김진홍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민생경제정책연구소’나, 한나라당 문용식 전 부대변인 등이 대표를 역임한 ‘민생포럼’ 등은 모두 서민 소액신용대출 사업 경험이 전무하거나 부족한 단체들이다. 반면 ‘사회연대은행’과 ‘신나는 조합’ 등 소액신용대출 사업 경험이 많은 단체들에 대한 지원금은 줄거나 지원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미소금융재단의) 신입 직원을 제외한 직원 평균 급여가 6353만원”이라며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 소득 3900만원보다 훨씬 높다”고 꼬집었다. 서민 금융지원을 목표로 하는 기관치고는 임금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 미소금융재단 사무처장 연봉은 1억원이 넘기도 했고, 심지어 김승유 재단 이사장(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이사들은 이사회에 참석할 때마다 수당 명목으로 40만~50만원씩 가져가기도 했다. 신 의원은 “서민 시름을 덜어준다던 미소금융재단이 도리어 서민의 한숨을 유발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관치 금융’ 논란도 일었다. 정부가 2조원에 이르는 미소금융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들 팔을 비튼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압박이) 사실이라면 완전히 시장경제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대기업과 금융기관에 ‘돈을 내라’는 식으로 해서 (미소금융) 규모를 대폭 확장시킨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기업들이 문제의식에 공감해 참여한 것이고 정부가 (기업에서) 받아 쓰는 게 아니라 기업이 동참하고 직접 시행한다”고 해명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