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베트젬-달러의 움직임이 긴급할까? 원화의 취약성이 긴박할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804308&hisBbsId=best&pageIndex=2&sortKey=&limitDate=-30&lastLimitDate=




달러의 움직임이 긴급할까? 원화의 취약성이 긴박할까? [42]

  • 베트젬 vie**** 베트젬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04308 | 09.11.03 13:25 IP 115.134.***.191
    • 조회 5750 주소복사

     

     

    지난주 금요일 밤에 출발혀서 일요일 밤까지..

    장장 1,500킬로를 손수 운전하여, 말라카에서 1박..

    겐팅하일랜드에서 1박.. 일케 2박 3일짜리 가족여행을 댕겨왔구마이.

     

    말라카는 말레샤에서는 나름 유서깊은 도시루다 유명허지만,

    한쿡의 경주에 비하믄 아무 것두 아녀. 역사라구 혀봐야.. 바나나 먹구 살다가

    이슬람 받아들이구, 중국문명 영향 좀 받으믄서 쪼까 국가 모양새를 갖추자 마자

    서구 제국주의의 희생물이 되었응게.. 뭐~ 별 것 없을 수 밖에 없쟎혀?

    그려두 식구덜하구.. 하룻밤 묵으믄서 돌아 볼만한 꺼리 정도는 갖추구 있더구마이.

     

    돌아오는 길엔 카지노로 유명한 겐팅하일랜드를 들렸었는디 말이여..

    이번이 다섯번째라 얼라들은 엄마허구 롤러코스트터나 타라구 냅두구 나는 기냥 카지노만 혔구먼.

    갈 때 마다 차비라두 따갖구 돌아왔었는디.. 이번에는 힘두 한번 못써보구 오링났당게.ㅆㅃ ㅡ.ㅡ;;

    땃을 때는 고마운줄 모르다가 잃고나믄 화딱지나는 곳이 카지노인가벼.

    돌아오는 길에 어찌나 화딱지가 나던지.. 크락숀이허구 악셀이허구 욕 좀 봤을껴.

     

    어제는 여독을 빼느라구 하루죙일 침대에서 데굴거리다가

    오늘에서야 이곳 아고라를 들렀더니.. 이건 가관두 아니구만.

    뭔 넘의 고집덜이 글케 쎄? 기존의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기 위하여

    아전인수식으루다 지맘대루 해석덜 하느라구 바쁜 것 같더란 말이시.

    나가 그렸쟎어.. 경제 판떼기에서는 일관성이 밥먹여 주는 것 아니라구 말이여.

     

    글케덜 일관성 하나를 버리지 못해서 고집부리는 사람덜이 카지노엘 갔다구 쳐보자구.

    그 사람덜이 한푼이라두 딸 수 있을 것 가터? 이런 사람덜이야말루 카지노든 판떼기든..

    돈질해대는 곳에서는 딱! 호구되기 십상인겨. 일관성은 정치 판떼기에서나 쵝오지,

    경제 판떼기에서는 탄력성이 쵝오란 것을 명심덜 하란.. 말이여.

     

    그려.. 사방에서 떠들어되던 대루다가 CIT가 보호신청을 내았으.

    그것이 망하믄.. 달러케리가 곧 바루다 청산되는 겨?

    시방까정 기어나온 푸른 토껭이덜이 얼마나 많은디.. 그 정도루다 청산이 되겄냔 말이여.

    물론 연말이 다가오는데다가 CIT까지 망했으니, 일부 푸른토껭이덜은 예상 보단 쪼까 일찍

    고향엘 다녀올 수도 있겄지. 그려두 아무리 그래봤짜.. 본격적인 달러케리 청산이 일어날려믄

    아즉 한참 멀었으. 미쿡아헤덜이 지난 1년여동안 달러약세라는 대세를 만들어서..

    얻고자 했던 것덜을 아직 지대루 챙기질 못혔는디.. 어케 대대적인 청산이 이뤄질 수 있겄냔 말이시.

    그런 시시껄렁한 것덜 따라 댕기기 전에 다음의 몇가지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유익할껴.

     

    첫째, 달러의 움직임이 더 긴급할까? 원화의 취약성이 더 긴박할까?

    나가 볼 때.. 시방 한쿡 외환시장이 요동치는거슨 달러강세전환의 신호라기 보다는

    원화의 취약성이 예상 보단 빨리 노출되기 시작혔다는 신호라구 봐야겠더란 말이시.

    즉, 달러약세라는 대세의 흐름은 아직두 유효한데.. 일시적인 달러유동성 고갈요인이

    터져나오다보니, 취약한 외환규모를 가진 나라의 통화덜이 큰폭으로 출렁거리기 시작했단 뜻이여.

    이럴 때마다 죽어나는 것이 한쿡의 외환시장이란 것은 니그덜두 잘 알고 있겄지?

    그려서 니그덜이 시방 맘적으루다 허블나게 불안해지는 것이구 말이여.

    긍게 더 숩게 말하믄.. 달러두 문제라믄 문제지만, 원화가 더 큰 문제란 것 아니겄어. 안그랴?

     

    둘째, 향후 일시적인 원-달러 트라우마가 도지는 상황이 재연되믄..

    작금이 사상최대라는 울나라 외환보유고로서 안전하게 외환시장을 지켜낼 수 있을까?

    나가 볼 땐 말이여.. 객관적인 판떼기 상황과 수치로 봤을 적엔 큰 문제가 없으.

    다만 더 크게 우려되는거슨..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 공황이 발생했을 경우여.

    거그다대구 삼송, 엘쥐, 휸다이등등 매판자본덜이 달러케리허구 짝짱꿍이 되아뿔믄..

    또 작년 꼴 날까봐 불안한 것 아녀? 아무리 그려두 나는 작년 만큼 파괴력이 클 순 없다구 봐.

    일단 달러케리가 한방에 청산되긴 힘든 구조이구.. 누가 말한 것처름 풀뿌리 외환보유고가

    작년 이 맘때 보단 음청 많아진 상황이라서 유태넘들 마음대론 안될 것이란 말이시.

    미니멈 1,050 부터 맥시멈 1,400쯤 아니겄어? 여그 아고라만 혀두 1,300~1,400에

    무지허게 몰려 있쟎으? 안그랴? 아고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유사시를 대비혀서

    기업덜두 풀뿌리 외환보유고(?)를 엄청시리 쟁겨놓구 있단 말이시. 말이야 바른말이지.. 

    지난 1년여동안 미쿡아헤덜이 달러를 얼매나 뿌려 되았는디.. 그것이 한방에 고갈 되겄냔 말이여?

    솔직히 말혀서.. 달러는 시방 미쿡 국내보다는 해외에 더 많은 것 같지 않어?

    미쿡 국내에는 유동성위기에 따른 일시적인 달러고갈 현상이 잠시 증폭될 수도 있겄지만,

    시방 해외에는 사상최대의 달러풍년이란 것을 왜덜 계산에 넣치 않느냔 말이여. 킁!!

    하다못해 서울역 노숙자덜두 백달러짜리 지폐 한장정두는 갖구 있을만 하쟎어.. 안그랴?

     

    셋째, 시방 달러케리의 주인장격인 국제금융세력덜이 갈팡질팡거리는 이유는 뭘까?

    CIT가 망해서? 허걱~ 가덜이 글케 애국자여? CIT 망한 건.. 오바마가 걱정할 문제지,

    가덜은 그딴 것 정도는 그냥 여러가지 변수중에 하나가 터진 것 뿐이라구 웃고 말으.

    그것 보다는 시방 가덜은 다음 수순이 엄청시리 궁한 겨. 이제 이머징두 약발이 다 혔단 말이여.

    이미 이머징에서 주식, 금, 원자재등등 돌아가면서 다 한번씩 발라먹구.. 곡물에두 쪼까 손을 댔었는디,

    도저히 자신이 없는 겨. 워낙 실물이 안받쳐 주니께.. 돈질만 갖구는 힘이 부칠 수 밖에 없는 것이제.

    사실 이 핵겨울가튼 실물 펀더맨털 상황속에서 금융판떼기 하나만으루다 그정두 쳐먹었으면..

    그것만으로도 기적 아녀? 근디.. 이 넘덜이 시방 환율이한테 한번 더 삥을 뜯어갈려구..

    기웃거리더란 말이시. 먹어두 먹어두 성이 안차는 넘덜이 헷지펀드쟎어. 아직두 몰겄어?

    하여튼 이넘덜은 CIT 망한 재료 하나 갖구두.. 당분간 환율이 쪽에서 한껀 더 헐려구

    지랄 염병을 다 떨 것이 틀림없을 것이여. 그간 많이 먹었응게.. 휴가 갔다와야 할 것 아녀.

    특히 원화 환율이 만큼은 반드시 건드려 보겄지. 통허든 말든.. 으차피 일부 휴가다녀오는 김에

    노자라두 몽창 땡기구 싶을거셔.. 안그랴? 그나 저나 이넘덜 조차두 시방 환율이 말구는

    도저히 발라먹을 것이 남아 있지않은 작금의 핵겨울가튼 실물경기가 큰 문제인겨.

    이것덜이 혹시 지구의 핵겨울이 싫다믄서.. 아예 안드로메다루다 여행 떠나는 것 아녀?

    실물이가 이 지경이라믄.. 과연 지구는 누가 지킬껴? 나는 환율이보다는 실물이가 더 걱정되더란.. 말이시.

     

    넷째, 요즘 위안화는 으떤 것 가터?

    크루그먼이 연신 까대구 있더구먼. 하다 하다 안되니까.. 이젠 국가적 도덕성까지 들먹이믄서 말이여.

    근디.. 경제 판떼기에서 도덕성 가튼거슬 따지는 것 자체가 쪼까 거시기한 것 아녀?

    그정도로 미쿡아헤덜이 위안화 평가절상에 메달리구 있다구 생각되는 대목이기도 허구 말이여.

    암튼 뒹국정부 입장에서두 오바마 방중 선물정도는 크든 작든 양보안으로서 뭔가를 내놓아야 할껴.

    무역분쟁에 따른 대중 통상압력이 점점 커지구 있는 것을 잘들 보란 말이시.

    아~ 근디.. 위안화투자는 일년에 기회비용이 7~9% 정도라구 누가 그라던디,

    10여년이상 한쿡은 떠나 있지만 나두 그 정도는 알고 있으. 그거슬 반대루다 생각혀서..

    미달러에 투자하더라두 년중 기회비용이 적어두 3%는 되쟎아. 글타믄 위안화투자 순수부대비용은

    4~6%인 셈이구 말이여. 물론 이것두 작은 숫자는 아니지만 말이여.. 한번 큰맘묵고

    뒹국 여행다녀오믄서, 위안화계좌 하나 트구오는 방법도 있는 것 아녀?

    쪽빠리 와타나베 부인두 글케들 한다던디 말이여. 으차피 작금가튼 개판 판떼기에선..

    숩게 돈벌 생각일랑은 아예 하지덜 말란 말이시.

     

    ---------------------------------------------------------

     

     

    [부록 : 그간의 댓글중에서]

     

    그럼 중국펀드를 드는것도 괜찮겠네요? 09.10.30 17:04  

    고맙고 또 고마운 여러분덜의 수많은 댓글중에서 이거슨 쪼까 거시기 혀.

    근디 요~ 댓글에 대구.. "빙고!!!.........현찰로 사재끼는거보담 훨 낳징~ 09.10.30 22:35" 이라구까정

    한 사람이 있던디.. 시방 인제와서 중국펀드에 드는 것은 쪼까 아서라 말어라여.

    다덜 야그 허쟎으.. 핵겨울엔 닥치구 현금이라구 말이여. 특히, 뒹국펀드는 시방이 꽃피는 봄날인디..

    화무십일홍(뒹국어발음 : 화우싀르홍)이라 혔어. 시방 뒹국도 양적완화 부양자금의 약발이

    다 되아가는 느낌인지라, 거의 꼭지일 가능성이 크단 뜻이니께.. 판단은 알아서들!!

     

    베트젬님은 쭉쭉 달려주시고~판단은 알아서 09.10.30 12:29

    그동안 여러분덜이 달아주신 댓글덜을 몰아쳐서 읽다가.. 나가 최근에 감동먹은 댓글이 바루 요것이여.

    다덜 이분처름만 생각혀 주시믄, 아무리 썩소유발자덜이 베트제미는 환투기 부채질꾼이라구

    뭐락케두 나가 쭉쭉 달릴 수 있겠더랑게. 나는 말이여.. 만인을 위해서 글을 쓰는 것이 아녀.

    허블대창나게 복잡혀서 나 자신조차 감당하지 못할만큼 뒤죽박죽인 나으 생각덜을

    글로나마 써담아서 중간 중간마다 정리하는 것이 최우선이구.. 그 다음엔 누군가 한사람에게라두

    참고가 되았으믄 조켔다는 조촐한 마음가짐 뿐이여. 나가 만인덜을 설득해봤자.. 뭔 소용 있겄어?

    누구처럼 정치허는 사람두 아니구.. 누구처럼 유료메일링 쓰는 사람두 아닌데 말이여. 안그랴?

     

     

    오늘은 여그까지.. 그럼 난 이만 밥먹으러 감미다~

    판단은 알아서 할테니까.. 베트제미는 쭉쭉 달려 달라구 댓글부탁. 뱌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