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강세 & 닥치구현금 : 달러약세 & 인플레이션헷징 [64]
작금의 판떼기를 근본적인 각도에서 접근할려믄,
첫째는 공급과 수요의 관계, 둘째는 실물과 금융의 관계를
최우선적으루다 살펴봐야 하는 겨.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면서 금융이 실물을 지대루 반영하믄..
글로벌 경기가 잘 나갈 것이구.. 반대루다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깨지면서 금융이 실물을 왜곡하기 시작하믄 글로벌 경기가 나빠지겄지.
밀레니엄 벽두!! 그러니까.. 글로벌 경기가 잘 나갈 때는 으뗬어?
그때두 금융이 실물을 왜곡하기는 혔지만, IT라는 거대한 신성장동력이
세계적 수요를 자극하면서 글로벌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겨.
근디.. 시방은 으뗘? 사실, 1년전 리먼브러더스붕괴는 빙산의 일각인디,
그 수면밑에는 공급과잉/수요부족과 실물축소/금융확대라는
대공황의 전조가 이미 폭발직전까지 꽉 차 있었다구 봐야겼지.
만일 그때 미쿡아헤덜이 제로금리와 윤전기로 대변되는 구제금융을 쓰지않구,
따라서 글로벌 국제공조 마저 없었다믄 어케 됐을까?
빙산의 해저에서 마그마가 폭발하믄서.. 거대한 쓰나미를 일으켜서
글로벌 금융의 연쇄도산과 실물붕괴에 따른 전세계가 순식간에
꽁꽁 얼어붙는 핵겨울이 돼버렸겄지.. 안그랴?
장기간에 걸쳐.. 한계상황에 처한 은행과 기업덜이 먼저 무너지구,
건실했던 은행과 기업마저 극심한 타격을 피해갈 수 없었겄지.
그러나 결국은 세계적 대공황의 고통을 거치믄서..
공급과 수요 / 실물과 금융의 균형을 되찾아갈 수 있었을 겨.
아니라구? 아니면.. 세계 3차대전이 터졌던지 혀서라두
동일한 효과를 결과했을 것이라는 뜻이여.
일케 되았기를 바래? 인간이 얼매나 간사한데.. 얼마나 오래 끌지도 모를
고통을 선택할 수 있겄어? 특히나 미쿡가튼 나라에서 말이야.
미쿡아헤덜은 시방 세계패권의 지위를 이용혀서 지덜한테 유리한 방향으루다
작금의 세계적 유사공황상황을 지덜 맘대루 관리해 나가겠다는 못돼쳐먹은
욕심을 부리구 있는 겨. 근디.. 그거시 그럭케 딱딱 가덜 뜻대루다 될 수 있을까?
나두 첨에는 미쿡의 음모능력을 과대평가했었구.. 진짜루다 글케 되가는 줄 알았으.
사실상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미쿡의 뜻대루다 가구 있는 중이구 말이여.
근디.. 서두에서 언급혔던 근본적인 문제루다 눈을 돌리믄, 과연 그럴 수 있을까?라는
강한 의구심이 들더란 말이시.
글로벌 양적완화정책으루다 아무리 피해갈려구한들
공급과잉과 수요부족이라는 근본적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겨?
시방처름 금융이를 통혀서 실물이를 얼르고 달래는 것 만으로
넘치던 공급이 금방 땅속으로 꺼져버리거나..
없었던 수요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질 수는 없는 것 아녀?
즉, 시방은 국제공조 구제금융이를 동원하여 실물이한테
몰핀주사를 쏴대서 고통을 줄여주고 있을 뿐, 여전히 실물이의 기초체력은
날로 기력을 잃어가구 있다는 소리여.
세상이 이따구로 흘러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실물이를 반영해야 할 금융이가 오히려 실물이를 좌지우지허구 있기 때문이구 말이시.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 원자재가격이 들썩이는 것.. 주식시장이 폭등했었던 것..
이게 어찌 실물이의 힘이겄어? 이 모든 것이 결국은 금융이가 실물이한테 꼿은 몰핀주사 효과자너.
근데.. 결국 근본적으로 경제를 결정하는 건.. 공급이 아니라 수요이구, 금융이 아니라 실물이라는 것!!
공급이야 수요가 늘어나믄 언제든 따라 붙게 되어 있구, 금융이야 실물이 살아나믄
금새 좋아지는 거니까 말이야. 문제는 시방은 그 반대루 가고 있다는 것이지.
세계 교역량의 엄청난 감소추세에서 보다시피.. 수요는 리먼사태 이전과 같거나 오히려 악화되구 있구..
금융부문 확대와 실물부문 축소추세는 여전하단 뜻이여. 미쿡식 몰핀주사루다 과연 언제까지
실물이가 터지는 것을 막아낼 수 있을까?
올 세계교역량은 예년에 비해.. 10%정도 줄어들거라고 하는디, 내년에는 기저효과에 따른 교역량증가를
예측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허지만, 나는 아니라구 봐. 원체 공급과잉이 심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기저효과는 제한적일 것이구, 오히려 원자재가격 불안정에 따른 인플레심리와 각국 실업률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위축으로 말미암아.. 실물은 더 안좋아질 수 밖에 없으니까 말이여.
그런디도.. 미쿡이 2차 구제금융쪽으로 가닥을 잡는 듯 하더구먼. 도대체 출구전략이 있기나 한 겨?
결국은 또 윤전기 돌릴 것 아녀. 달러케리는 더욱 더 확대될 것이구.. 달러약세는 심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구 말이여. 만일 이대로 흘러가믄.. 향후 흐름은 다음과 같은 두가지 가능성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겨.
첫번째 가능성은 작년 리먼사태 이후루다 벌어진 몰핀주사효과 싸이클을 그대로 밟아나갈 것이다.
즉, 금융이가 실물이한테 몰핀주사를 한방 더 놓는 식으루다 달러케리에 의한 실물자산거품이
더 커질거라는 소리여.
두번째 가능성은 금융이가 실물이한테 한방 더 몰핀주사를 놓더라두.. 실물이가 더 이상 참지못허구
거품폭발을 먼저 일으킬 것이다. 즉, 달러케리로두 자산가치를 지탱치 못허구..
실물침체의 무게에 눌려 몇십년 동안 쌓아왔던 자산거품과 지난 1년여동안 키워놓은
유동성거품이 한꺼번에 터지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겄지.
으뗘? 상기 둘중에서 어떤 것이 가능성이 클거가터?
만일 첫번째 가능성이 크다구 예측한다믄.. 내년에도 달러케리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믄서 폭탄돌리기를 한번 더 하는 사람이 돈을 벌 것이구,
만일 두번째 가능성이 크다구 예측한다믄.. 내년엔 달러케리구 지랄이구
닥치구 현금으루다 핵겨울에 대비허는 수 밖엔 없겄지.
물론 출구전략등 소프트랜딩에 성공하여.. 평년수준으로 회복될 수도 있겄지만,
이건 좀 가능성이 희박허지 않겄어? 그간 쌓아온 업이 있는디.. 벌을 안받구 넘어갈 수 있겄냐구?
원래 나는 두번째 가능성에 더 큰 비중을 두어왔구.. 그려서 닥치구 현금을 주장했었던 것인디,
바로 이전 글에서 밝혔다시피.. 요즘에는 첫번째 가능성, 즉.. 내년에두 달러케리 뒤꽁무니를
쫓아다는 것이 돈벌기엔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한 겨.
글타구.. 나가 폭탄돌리기의 막장이 가까와지구 있다는 걸 모르는 것은 아닌디,
시방 미쿡넘덜이 해대는 짓거리와 그 결과로서 나타나는 달러케리의 위력으로 봤을 때는
내년까진 그럭저럭 몰핀주사효과가 더 지속될 것두 같더란 말이시.
실전투자에서는 타이밍을 어케 잡는냐가 쵝오루다 중요한 것잉게 말이여.
즉, 폭탄을 돌리다보믄.. 결국 터지기야 터지겄지만, 내년에 안터지구 내후년 이후에나
터진다고 예상한다믄.. 그려두 벌써부터 닥치구 현금으루다 대응할 겨?
달러케리 이눔덜이 왠간해야지 나가 이런 걱정을 안하지.. 시방처름 점점 더 힘이 커지면
어케 걱정이 안되겄냔 말이여.
버핏 영감이 철도회사를 사들였다쟎어. 것두 웃돈 주고.. 인생 최대루다 많이 투자하믄서까지 말이여.
그 영감은 실전투자니께 루비니나 크르그먼이 쏴대는 립서비스 말장난허구는 차원이 틀리자너.
과연 그 영감 말대루다 향후 미쿡 실물경제의 회복을 예측하기 때문에 달러를 던진 것일까?
미쿡의 실업률이 10%를 넘겼구.. 은행 120군데가 이미 무너졌으며, 앞으로 더 많이
무너질거라는 걸.. 세상 사람덜이 다 아는디 그 영감만 몰랐겠냐구?
어디까지나 사견이지만 말이여.. 나가 볼 때, 이건 달러약세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장기적인 헷지라구 봐야 혀. 간단히 말혀서, 달러를 팔아서.. 자산을 산 것잉게 말이여.
내년에라두 당장 달러케리가 본격적으루다 청산되믄서.. 글로벌 자산거품이
꺼질거라구 예측한다면, 그 영감이 글케 혔겄어? 닥치구 현금으루다 1년만 기둘려두 되는디?
특히나.. 달러현금 보유비중이 매우 컸었던 그 영감 입장에서는
첫째, 달러케리의 장기화 예측에 따른 달러약세 대응차원의 장기적 헷징이 필요했을 것이구,
둘째, 달러케리가 뿜어대는 자산거품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련해둬야만 했을 겨. 안그랴?
그러니까 결국 그 영감두 상기한 두가지 가능성 중에서 적어두 두번째 가능성을 점치진 않고 있다는
유추해석을 해볼 수 있는 겨. 글타구 첫번째 가능성에 벳팅하는 플레이라구 단정할 수는 없지만 말이여.
으차피 판독이 불가능한 판떼기잉게.. 나는 그냥 그 영감이 한대루다 두번째 가능성을 배제허구
무조건 첫번째 가능성에 따라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시방은 점점 더 커지구 있다는 야그지.
즉, 닥치구 현금이 아니라.. 달러약세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포지션으루다
달러케리의 뒷꽁무니를 따라 댕겨야 될 것 같단 뜻이여.
글타믄.. 주식, 원자재, 금, 곡물등등의 자산시장을 다시 한번 주목혀야 하는 것이구 말이여.
하기사 나가 아무리 그러케 하고 싶다구한들 푸른토껭이 넘들 다니는 길을 어찌 알겄어?
그저 올해 그넘덜이 움직였었던 길을 다시 한번 복기하믄서..
죽은 자식 붕알이라두 미워도 다시 한번 만질 수 밖에 없는 것이지.. 안그랴?
닥치구 현금파들과 달러강세파들 한테는 나가 먼저 배반때려서 미안하기는 헌디..
나는 시방 부터 적어두 내년 연말까지는 인플레이션과 달러약세쪽으루다 벳팅할려구
얼마전부터 시동걸구 있으. 물론 중간 중간에 변수가 생기믄..
당연히 포지션을 수정해야 되겄지만 말이여. 판떼기에선 일관성이 밥멕여 주는 것두 아닝게 말이시.
그럼 난 이만 배반때리러 감미다~~
포지션 수정하면 그때 그때 알려달라구 댓글부탁. 짜이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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