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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이서도-"2년이면 충분하다. 이명박은 물러가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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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면 충분하다. 이명박은 물러가라!" [11]

  • 이서도 sodamd**** 이서도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35349 | 09.12.19 21:25
    • 조회 329 주소복사

    "MB악법 날치기, 좌시하지 않을 것"

    민중대회 "4대강.용산.노조법.미디어법..2년이면 충분하다"



    "MB OUT"

    "MB OUT"ⓒ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지난 2007년 12월 대선 이후 만 2년이 된 19일, 영하 10도에 가까운 맹추위와 칼바람 속에 열린 민주주의.민중생존권 쟁취.반전평화실현을 위한 '이명박 정권 2년 심판 민중대회' 참가자들이 내놓은 결의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2년이면 충분하다. 이명박은 물러가라!"

    4대강 사업, 노동법, 아프가니스탄 파병, 미디어법, 용산 참사, 쌀값 대란, 치솟는 등록금까지. '이명박 심판, 민주주의 민중생존권쟁취 공동투쟁본부'에 참가한 정당.시민사회단체들이 이날 전국민중대회에서 "2년이면 충분하다"고 잘라 말하는 이유였다. 

    그래서 서울.경기.인천 지역 정당.단체들이이 집중하는 서울 대회를 비롯해 부산과 울산, 광주.전남, 강원, 제주 등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서 광역시도별로 개최된 전국민중대회 참가자들이 주시하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국회다. 

    연말 국회 예산안 처리를 놓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법안 '날치기' 통과 시도가 임박했다는 판단에서였다. 

    민중대회가 열리는 서울역 광장 가득메운 사람들

    민중대회가 열리는 서울역 광장 가득메운 사람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당장 민주당 등 야당이 4대강 예산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사흘째 국회 예결위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각종 복지예산 삭감을 불러올 4대강 예산안은 물론 노조법, 아프간 파병동의안도 연내 처리할 태세다.

    전국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이에 대해 결의문에서 이렇게 경고했다. 

    "저 혼자 우뚝 솟은 저 국회의사당 안에서, 건물보다 더욱 오만한 자들이 폭력과 기만으로 철벽의 성을 쌓고 반노동, 반민생, 반평화 악법을 날치기 하는 것을 우리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날치기 처리를 막기 위해" 23일 저녁 여의도 국회 앞에 집결하기로 결정했고, 날치기 시도를 할 경우 '비상시국행동'을 조직해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서울 대회에서도 각 정당, 사회단체들은 이같은 '날치기 저지' 결의를 확인했다. 

    지난주 지역별 한나라당사 앞 집회에 이어 국회 앞 2만명 상경투쟁, 산별노조 릴레이 집회를 이끈 임성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국회가 악법을 통과시킨다면 총파업을 하겠다고 결의했다"며 "다가올 봄과 여름을 기다리지 말고, 우리의 투쟁으로 봄을 앞당겨 내는 데 민주노총이 힘차게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간 파병동의안 국회 상임위 상정을 앞둔 가운데 전국 68개 시민사회단체.정당이 참여한 '아프간 파병반대 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김덕엽 기획팀장도 "파병과 점령에 반대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파병안을 반드시 저지시키겠다고 밝혔다. 

    민중대회에 참석한 민주노동당 강기갑,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민중대회에 민주노동당 강기갑,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를 비롯, 시민사회, 노동자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광장에 울린 시민사회의 목소리에 호응해 진보정당들도 원내 투쟁 의지를 밝혔다. 

    "여러분들의 거대한 힘을 국회로 결집해 달라"고 요청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청와대와, 입법부의 권리를 포기하고 청와대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는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악법 추진을 막아내겠다"며 "오늘 여러분들이 추위를 뚫고 왔듯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탄압을 뚫고 민중들의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이명박 정권이 아직 3년 남았지만 3년이 가기 전에 끝장을 내야 한다"며 "더 이상 우리는 물러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 대표는 "2012년은 너무 멀다. 2010년에 정권 교체를 이뤄내자"며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반드시 몰아내자"고 호소했다. 

    이날 전국민중대회는 서울 집회에만 3천여명이 참가했으며 광역 시도별 대회에도 각각 1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MB씨, 마늘과 쑥 좀 먹고 사람 되세요"

    "MB씨, 마늘과 쑥 좀 먹고 사람 되세요"ⓒ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이명박 때려잡기"

    "이명박 때려잡기"ⓒ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민중대회에 참석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민중대회에 참석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민중대회에 참석한 용산 참사 유가족들

    민중대회에 참석한 용산 참사 유가족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