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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베트젬-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판떼기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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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판떼기 [56]
  • 베트젬 vie**** 베트젬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901798 | 10.03.09 16:05
  • 조회 5558 주소복사

 

나는 말이여.. 가끔가다가 안다는 것이 뭔가에 대하여 절나게 회의적일 때가 있으.

도대체 인간이 을매나 많이 알 수 있을까? 알고 있더라도 그중에 을매나 많은 거짓뿌렁이가 섞여 있을까?

글구 많이 알면 또 뭐 하냐구.. 아는 게 병이라는 말두 있자너. 안그랴?

 

특히 돈 놓고 돈 먹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작금의 판떼기에서

뭔가를 안다는 것이 뭐가 그렇게 대수냔 말이지.

판떼기란게 원래 참 말도 많구.. 탈도 많은 동네자너.

돈이 관련된 동네치구 말 없구 탈 없는 동네 봤으?

글치만 해도 해도 너무 혀. 느무 느무 많은 말덜이 오가고..

느무 느무 많은 탈덜이 터져 나오더란 말이시.

 

자.. 생각을 한번 해보라구!! 사는 것이 잇케나 다이나믹 혀?

맨날 맨날 새로운 일덜이 터져나오구.. 시시 때때루다 세상이 변하더냔 말이여?

혹시 펀드멘털은 맨날 천날 그게 그것인디.. 판떼기에서만 난리 법석을 떠는 게 아니냐구?

 

신문? 티비? 인터넷? 소식지? 루머?

뭐가 글케 할 말이 많구.. 쓸 소식이 많은지..

사실 나가 볼 땐, 이눔의 현실 펀드멘털은 작년이나 올해나 그게 그것인 것 가튼데 말이시.

 

그리스 기사루다 연일 뻥뻥대더니.. 니뽕이두 위험하다며 변죽을 올리구,

이러다간 세계 모든 나라덜의 재정적자가 다 위험투성이라구 몰아 부칠 기세여.

암튼 판떼기에서 넘쳐 나는 소식덜을 쪼끔만 읽다보믄.. 내일이라두 당장

뭔 일이 터질 것만 가터. 근디.. 현실은 왜 일케 조용하기만 할까?

 

특히 판떼기에 눈이 벌개 있는 사람덜은 당장이라두 뭔 일이 터져주길 바라기라두

하는 족속덜 처름 오두방정을 다 떨더란 말이시.

일례루다 주식시장을 한번 봐바. 그만 저만 한데두 상한가! 쪼까 께름직허믄 하한가!

부동산두 마찬가지여. 개발이란 한마디에 20% 50%.. 억억 소리가 나자너.

 

나가 뭔말을 하는 거냐면.. 현실 펀드멘털은 하루 하루 조용히 제 갈 길을 갈 뿐인디,

우리덜의 판떼기는 절대루 조용할 수가 없다는 거여. 1을 가지구 100을 얘기하구..

한가지를 가지구 백가지를 들이대며 뻥을 쳐대니 조용할 수가 있겄어?

 

나가 예전부터 주구장창 야그 했자너. 금융이는 원래 실물이를 반영해야 하는디..

시방은 완전히 독립적으루다 지 맘대로 장난질을 쳐대구 다닌다구 말이여.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금융쪽에서 벌어지는 온갖 종류의 돈 놓고 돈 먹기 판떼기는

현실 펀드멘털의 반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갖구 노는 상전이 되아 뿌링겨.

일부 인간의 탐욕과 장난질 땜시롱 절대다수 인간덜이 놀림질을 당하는 꼴이라고나 할까.

 

전에두 말했다 시피.. 자본주의 먹이사슬의 꼭짓점에 있는 저쪽 장막안 큰손덜이

큰 판떼기 그림을 그리는 거겠지만, 우리덜한테 드러나는 모습은 뉴스, 루머, 정보, 소식 등등의

말루다 포장되아 있는디.. 결국 세상 언론 매체덜의 본질이란게 큰손덜의 대변인질루다

광고비 + @ 를 읃어 쳐먹는 것이 아니믄 또 뭐겄소?

 

근디 말이여.. 세상 모든 언론 매체덜의 특색은 오두방정이거덩.

맨날 천날 말과 글을 토해내야만 먹구 사는 족속덜인디.. 어케 오두방정을 안떨 수가 있겄으?

세상과 현실이 조용하게 제 갈길을 간다구 혀서.. 지덜두 입을 다물구 있으믄,

내일이라두 당장 굶어 뒤질 애덜이 바로 언론 매체자너.

긍게 한가지 소스루다 백가지를 우려먹기 위하여 눈깔이 뻘개질 수 밖에 없는 것이구 말이여.

그 오두방정에 맞춰 그 보다 더 촐삭대는 주식, 부동산, 채권 등등의 금융 판떼기덜~~~

근디 판떼기 보다 더 촐삭대는 존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인간의 마음이란 것 아니겄소?

 

나가 분명히 말하지만, 바로 그 촐삭대는 인간의 마음으루다 판떼기에 앉았다가는

판판히 깨질 수 밖에 없으. 왜냐믄 판떼기가 암무리 오두방정 촐삭을 떨어도..

현실 펀드멘털은 그저 제 갈길을 갈 뿐이거덩. 글구.. 더 중요한 건,

큰손덜이 판떼기를 오두방정 떨게 만든다구 혀서.. 과연 그덜 자체가 촐삭댈까?

절대루다 촐삭되지 않겄지. 좀 더 정확하게 말하믄.. 촐삭되어서는 절대루다

큰판을 움직일 수가 읎다는 사실을 큰손덜은 분명히 알고 있다구 말해야겄지.

즉, 다시 말해서.. 암무리 판떼기가 속도전으루다 오두방정을 떨며 촐삭대더라두

현실 펀드멘털은 거북이처름 느릿 느릿 제 갈길을 갈 것이며..

결국 진정한 승부는 판떼기가 아니라 현실 펀드멘털의 흐름이 결정한다는 뜻잉겨.

 

매일 매일 시시각각 뉴스와 소식덜을 접하면서, 일희일비 하는 그대!!

그대가 왜 판떼기에서 판판히 돈을 잃 수 밖에 없는지.. 쪼까 알것 같은가?

어쩌면 그대는 이미 정보의 노예가 되어, 나날이 더 큰.. 더 새로운.. 더 쇼킹한 뉴스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멍청한 중독자 신세일지도 몰러.

그 정보란게 대부분은 촐삭대기 좋아하는 언론매체를 통해

판떼기를 흔들어서 그대의 주머니를 털어 먹으려는 자덜의 소행인지도 모른 체 말이여.

 

판떼기의 속도는 왜 언제나 현실 보다 몇배 이상 빠른지..

판떼기의 흔들림은 왜 언제나 현실 보다 몇배 이상 더 큰지..

판떼기의 오두방정은 왜 언제나 현실 보다 몇배 이상 더 촐삭대는지.. 등등.

현실과 판떼기의 흐름을 비교하믄서.. 한번 잘 생각해 보라는 뜻에서 한마디 혔으.

 

그럼 난 이만 바빠서 이만.^^ 근디.. 요즘은 댓글이 많이 줄어든 것 가터.

내가 뜨엄 뜨엄 글을 쓴다구.. 댓글도 뜨엄 뜨엄 쓰는 겨?

아따.. 이 사람덜아~~~ 글이 길어? 댓글이 길어?

내가 오늘 쓴 글자수만 하더라두 댓글 백개 정도는 너끈히 달 수 있을 것 같은디 말이여...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