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간 미네르바팀 명단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미네르바팀의 멤버로 추적된 몇몇 인물들과 만나거나 통화를 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관련 사실을 부인했지만 그 과정에서 서투른 거짓말이 앞섰고 서로간에 연락을 취한다는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공개 검증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진실이야 드러나겠지요. 미네르바팀 관련 인물들은 사생활 공개로 인해 적잖은 피해를 보게 될 겁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입을 다물고 기다려주었던 이유가 현재와 같은 어이없는 상황을 목도하기 위함은 아니었지요. 그래서 더이상은 어떤 부분도 배려해드릴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 커밍아웃을 하는 것도 감당하지 못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제 앞으로는 커밍아웃을 하든 다른 방식으로 공개되든 지금까지와는 비교하기 힘든 수준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려 둡니다.
다음편 글의 제목은 "2006년의 미네르바"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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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원문: http://blog.daesan.com/2010/03/24/pro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