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가 끝나고 각 지역 단체장에 당선된 몇몇 분들은 4대강 공사에 대해 반대를 공식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와 상관없이 지금 4대강에서는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강에 콘크리트로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정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생명의 엄마인 강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에 살고 있는 생명들, 강에 살아왔던 생명들, 이런 생명들의 가치를 한 줌 경제적 가치도 안 되는 사고로 파헤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번에 당선된 지방 자치단체장들이 4대강 반대에 동참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지역마다 찬성하는 단체장도 있고 반대하는 단체장도 있습니다. 찬성하는 단체장에 대한 생각 반대하는 단체장에 생각을 좀 더 자세히 국민들이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선거가 끝나고 경기 도지자는 4대강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경남 도지나나 충남 도지사 충북 도지사는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찬성한다고 해서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강이 지금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지 한 번 정도 우리들은 관심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일부 생각 없는 분들은 4대강 공사를 놓고 비용이 얼마나 들어갔으니까 공사 중단은 세금 낭비를 초래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분명 공사를 중단한다면 그 동안 들어간 세금이 낭비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미래 세대에게 빚처럼 남게될 4대강을 생각한다며 세금 운운하는 것은 언 발에 오줌을 눕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강은 생명의 어머니입니다. 이런 강에 인공적인 모습을 덧칠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자연의 뜻을 거슬러 가겠다는 것과 다를봐 없습니다.
겉만 치장하고 속은 빈껍데기인 4대강 공사에 대해 왜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는지 정부는 알아야 합니다. 강을 살린다는 명분으로 강에 하고 있는 모습은 생명의 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4대강 공사 현장을 볼 때마다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악몽을 꾸고 있다는 생각뿐입니다. 하루 빨리 정부가 자연을 바라보는 무지에서 깨어났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 6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