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테러지원국 재지정 않기로 |
크라울리 차관보 “천안함 도발, 국제테러 아니다”
|
미국이 28일(현지시각)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필립 크라울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침몰과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와 관련해 “천안함 도발은 상대방 국가 군대에 대한 공격행위로, 국제적 테러로는 규정할 수 없어 천안함 사건으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천안함 사건 이후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에 대해 “검토중”이라며 유보적 태도를 나타낸 국무부가 천안함 공격으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수 없다고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라울리 차관보는 테러지원국 지정 요건으로는 국제적 테러사건을 반복적으로 지원한 것이 입증되어야 한다며, 관련 법조문을 언급해 이번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북한은 미국의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올랐다가 조지 부시 행정부 말기인 2008년 제외됐다. 그러나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가 다시 논란이 돼왔다.
=======================================================================
천안함 사고 직후 미국측 첫 반응,
"북한 소행의 정황은 없다. 배 자체의 문제로 보인다"
사고 처리 방향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을 때
나온 것이니 단순하게 넘길 말은 아니었다. 미국의 첫 속내...
그리고 어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 안 한다"
전과자의 소행이라면 재지정 요건상
추후 도발 횟수는 단 한번으로도 족하다.
테러냐 전쟁행위냐 하는 것도 말장난일 뿐...
북한 소행이 전쟁행위라면
미국의 응징이 마땅히 뒤따라야 했을 것이고
테러행위라면 테러지원국 재지정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인데...
미국이 우물쭈물 하는 거 보니
북한 소행이 아닌 걸 알고 있는 듯 하다.
적당한 선에서 영구미제 사고로 끌고 가야 하는데
고철덩어리 파란 매직 '1번'처럼 오버하면 들통날까봐...
미국 입장에서..더 이상의 과도한 제스쳐는 부담이다.
나만 그런 생각일까?
테러행위든 뭐든 악의 축 운운하며
사생결단할 것 같던 미국의 과거 태도에 비하면
지나치게 얌전한 독수리가 된 모양새다.
북한 짓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