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인상이 이루어진 시점에 대한 해석을
해외요인은 빼고 내부만 들여다 보더라도 실상은 좀 복잡해 보입니다.
먼저 부동산문제를 들여다 보면 PF도 그렇고 미분양 문제도 그렇고...
통화유통속도가 5월달 상승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시장이 회복세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경제 펀더멘탈의 본질적인 의미에서 보면
서민 계층의 경제적 자립도가 안정적인 것도 아니고...
반면 통계상으로 본 수치가 아닌 실물 경제에 비추어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현상 역시
여러가지로 정책 당국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부분도 있었을테니...
손가락만 빨고 어찌해야하나 할 시간이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요컨데...GDP상으로는 경제성장률이 물가상승률을 훨씬 상회하는데다,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로 몇달을 버팅겼으니...늦으나 빠르나 하기는 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겠다고 하니...말릴수도 없으며...말린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죠...
다만 각 가정, 특히 서민층의 재무구조가 취약하다는 점을 당국이 감안하여...
깜짝쇼가 아닌 시장이 순응할 수 있는 시간적 텀을 어느정도는 주었어야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금리인상에 대해 예측한 전문가들 중 1명을 제외하곤 전부가 틀렸을 정도로 기습적이었다는 것은
그만큼 정부 정책의 방향성이 불투명하다는 반증이었겠죠...
좀..아쉽기도 하지만..그런걸 기대할 수도 없는 현실이라는걸...인정하기도 해야합니다...
물론 5월달 기재부는 불확실성때문에 금리인상은 없을거라고 했다가
6월달에는 총액대출한도를 1조5천억이나 줄이기로 하므로써
중소기업들의 돈줄을 서서히 죄는것으로 출구전략의 시작을 암시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금통위가 금리인상을 단행한것은 그에 맞는 수순이라 볼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일반 가계에서는 그러한 시그널을 설령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한달만에 무엇을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었을 것이라는 거겠죠....
0.25%라는 수자가 갖는 의미 이상의 심리적 압박감....
그렇다고 볼맨 목소리만 내고 말 수는 없으니...
다시 한번 자신의 장부를 정리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줄일 수 있는 부채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그것이니까요....
도저히 그럴 자신이 없으시다거나...
스스로 판단하시건데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이 올거라는 결론이 내려진다면...
그런 결정을 내리기 힘드시더라도...
물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단어의 선택이겠지만...
채무조정 신청도 잠재적으로 고려해보시구요...
그리고...직장 다니시는 분들...
자신의 이상과 맞지 않다거나 회사에 신뢰가 없다고 하시더라도...
가급적 그 줄을 놓지 마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 기업주님들 께서도 회사가 어렵다고 무조건 짜르기보다는,
건설적인 대화와 위기관리 능력을 서로 공유하며 현 상황을 헤쳐나가셔서
보다 큰 성장의 바탕을 마련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구요....
너무 이상적이며 통속적인 얘기라해도 뭐...할말은 없습니다만....ㅡ.ㅡ;;;
다만 어려운 시기라는것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만큼....
모든것을 너무 빨리 포기하지도...
너무 앞서 나가지도 마시며...
자신만의 장기 플랜으로 사소한것에 흔들리지 마시고...
두둑한 베짱으로 이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은 꼭! 챙기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