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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수야아아아아-젊은이들! 중국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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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중국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404]

조회 2443510.07.15 03:48

새벽에 잠이 안와서, 나름 주절주절 제 평소 생각을 적은 글인데,

이렇게 많은 분이 보시게 될줄 몰랐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다양한 법이니,

제 생각이 곱지 않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천 대지진때, 관련 뉴스 댓글을 보며 심각성을 느꼈었습니다.

베스트 댓글 1위가 " 짱깨는 몇백명 죽어도 티도 안남, 잘 죽었네"

2위가 "바퀴벌레들 몇마리 죽는게 왜 기사거리인가요"

100% 정확하진 않지만, 모든 댓글이 이런식이었습니다.

어린 10대분들도, 인터넷 댓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언제부터인가 10대들은, 중국인을 그런 취급하는게, 당연한 것처럼 느끼고 있더군요.

 

자국민이든, 타국민이든 서로를 욕하는 것은, 서로에게 득이 되지 않습니다..

어쨌든 중국이란 나라는, 좋든 싫든, 바로 옆에 붙어있지 않습니까

인격적인 모독을 하지 말자는 취지였는데,

"중국은 대단한 나라니, 굽신거리자" 라고 "잘못" 이해하신 분도 계신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중국,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여전히 단점이 많은 나라입니다. 이 점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장점 역시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이 완벽하지 않기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원문은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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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국을 "어떻다" 라고 평가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일개 "성"단위의 인구(우리나라로 따지면 "경기도" 정도의 구분)가 1억 정도니

꼴랑 "중국의 하남성 사람들" 은 어떻다...라고 표현하더라도,

우리나라 인구의 2배를 평가하는 셈입니다.

각각 "성" 마다 성격이나 문화가 판이하게 다릅니다.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인터넷을 보면, 중국 얘기만 나오면, 댓글들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더군요.

제가 중국에 거주하던 때만 해도, 한류열풍으로 한국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친절하게 대해주고, 여러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을 가보니, 분위기가 점점 달라지더군요.

제 아는 중국 지인이 그러시더군요.

"우리는 한국을 참 좋아하는데, 왜 한국사람들은 우리를 바퀴벌레 취급하는거지..?"

" 왜 한국인들은, 몇몇 싸이코 중국인들만 보고, 중국을 판단해 버리지?"

할말이 없었습니다.

 

중국인 인구는 어마어마 합니다.

예를 들어 "유영철" 같은 싸이코가 1년에 1명, 뉴스에 떠들석하게 보도된다면,

중국에 인구로(14억정도로 가정)따지만, "유영철" 같은 인간이

2주에 한명씩 꾸준히 나오고, 4명이 더 나옵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죠)

매년마다 한국을 떠들석하게 만드는 "조두순" 같은 수준이하의 인간들이

2주에 한명씩 나올수 밖에 없는 인구수 란 말입니다.

거기에다, 경제 + 환경까지 더 안좋으니,

희한한 사건들이 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런것들을, 한국의 젊은이들이, 중국전체의 분위기인양 판단하여 욕을 합니다.

중국인들도 그런 싸이코들에게 치를 떠는것은, 우리와 같습니다.

그런 사건들의 보면서, "대부분"의 정상적인 중국인들 역시,

상당히 부끄럽고 치욕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와 생각이 같습니다.

 

얄밉고 재수없는 중국인, 물론 많습니다.

하지만, 착하고 순박한 중국인이 더 많습니다.

단지, 우리가 "좋은 중국인"을 접할 기회가 적기에,

"재수없는 소수의 중국인" 만을 보고, 중국 14억 인구를 판단해 버립니다.

 

한국사람도, "재수없는 한국인" 이 많지만,

"자랑스런 한국인" 이 더 많지 않습니까?

미국 버지니아대 총기사건의 그 한국인만을 보고,

미국인들이 한국인 전체를 판단한다면, 얼마나 멍청한 짓으로 보이겠습니까.

 

제가 아는 중국 지인분들만 해도 수백명이 넘습니다.

모두 너무나 좋은 분들이시고, 한국을 좋아하십니다.

하지만, 본인들을 "바퀴벌레"취급하는 한국인들에 대해 많은 실망을 하십니다.

 

이미 한국의 인터넷 댓글들이, 번역이 되어, 중국 젊은이들이 다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 실망했다, 너무한다 등의 반응을 넘어서서,

이젠, 한국놈들 두고봐라 라는 분위기입니다.

 

중국...현재까지 우리보다 못사는거 맞습니다.

하지만, 사업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마다 중국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위안화 절상이 계속 되면서, 중국이 더 이상, 갚싼 나라가 아닙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체감 물가는 점점 높아져서, 이젠 중국출장이 부담스럽기 까지 합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미래입니다.

10년이 될수도 있고, 30년이 될수도 있지만,

지금 젊은이들(10대,20대)이 한창 사업을 할 나이가 되면,

중국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나라가 됩니다.

좋든, 싫든, 중국이 발전한다는건, 그 기간이 문제가 될 뿐이지

언젠간 우리나라와 동등한 수준이 되거나, 능가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의 공장" 수준이였던 나라가, "세계의 시장"이 되어, 아시아 경제를 좌지우지 할것입니다.

단지 "얼마나" 걸릴지가 문제일 뿐입니다.

 

지금 10대,20대 나이의 중국인들은, 한국을 점점 싫어합니다.

한국이 중국인을, 바퀴벌레 이하로 취급하기 때문이죠.

그들이 나이를 먹고, 한국과 동등한 경제적 입장에 놓였을때

얼마나 한국과 웃으며 교류할 지 생각해 보십시요.

어떻게든, 우리한테 좋을 것이 없단 얘기입니다.

한국은 점점 중국인들에게, 부모님 원수같은 얄미운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중국을 좋아해달라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그들을 싫어하진 말아달란 이야기 입니다.

최소한 중국인을, 인간이하 취급하는 행위를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

 

여러분들이 나이를 먹고, 직장을 가지시든, 혹은 사업을 하시든

중국의 영향은 받기 싫어도, 받아야만 합니다.

중국과 친해지실 필요는 없겠지만, 원수같이 지내는건 결국 우리 손해입니다.

 

인터넷 댓글 특성상, 군중심리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중국에 대한 악성댓글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몇분만이라도, 자제하는 댓글을 올려주신다면,

많은 분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