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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율라뽐따이-봉하 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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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그곳에서... [71]

조회 911610.07.15 01:43

율라뽐따이 bong**** 율라뽐따이님프로필이미지

 

서프에서 퍼온글 입니다...허락없이 퍼와서 죄송합니다..

 

불쾌하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십시요..바로 내리겠습니다..

 

봉하 그곳에서…
(서프라이즈 / 서울검객 / 2010-07-13)

 


 

 


지난 수천 년
업겹 세월 지나 이 땅 한반도에 왔다 아스라이 사라진 영웅 노무현…

 

어린 시절 그가 지나치며 살아왔을 그곳에
지난 새벽

 

이제에야 시간 쪼개 운무 내린 땅 사랑하고 존경하는 님이 잠든 곳
그곳에 지난 새벽녘에 조문하고 머물다 고개 숙인 체 다녀왔습니다.

 

진작 갔어야 하지만 이제사 다녀오니
그가 살았던 봉하마을 그곳에서 왜 이리 눈물이 나던지……

 

아무튼 그의 고향
아니 존경하고 사랑하올 그의 아니 우리의 대한민국 민주주의 본향

 

봉하의 코스모스 피고 졌던 그 길에서 그와 일체 되고 싶었지만 짧은 시간…
새벽녘 그길 걸으며 더욱더 애절하고 간절했습니다.

 

왜냐하면
서울의 일상으로 돌아와야 했기에 더욱더 피어나는 생각들들들…

 

열정과 감동이 흥건히 배어 있었던 2002년 그 겨울의 짙푸르던 노아란 뜨거움
마음에 마음을 전하며 뜨겁게 달구었던 노오란 그의 찬란한 삶

 

역사의 질속 속에
서초동 다녀온 후

 

그도 모른 체
하늘도 모른 체
갑작스러운 떠남으로 헤어져야 했지만

 

지금도 나는 민주주의가 왜곡돼 슬프거나
엄한 사람이 감옥에 갇혀 외롭거나
용산참사 그곳의 미망인분들을 볼 때
그래서
너무 복받쳐 가슴이 아플 때 당신 그가 참 많이 그립습니다.

 

한 떨기 아주 여린 풀꽃처럼 사라진 그 사람 당신에 기대어
민주라는 이름으로
평화라는 이름으로
사람사는 세상의 이름으로 살아내고자 다짐하며

 

참 젖같은 세상 힘들지만
그래도 살아내고 있는 지금
그 사람 당신이 그리울 때가 틈틈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해지는 붉은 봉하 저녁노을의 애잔한 흐느낌을 가만가만 엿듣고
어둠으로 지워지고 어설픈 나무 가림목으로 막힌
봉하 부엉이 언덕 그곳
상념의 그림자의 눈물에 반추한 고뇌의 당신 빛과 그림자 보며
발걸음을 서울을 향했습니다.

 

아~~~~~~~~~~~~~~~~~~~~~~~~~~
나그네 지나가는 빈 들녘 봉하들판
까만 노을을 보듬고 인고의 세월 속에
지친 새하얀 이 밤을 허락하는 넉살 좋은 얼굴로 눈감으면
아무 상념 개의치 않을 천상에서의 당신 그 사람
원망하지 말라 했던 당신이 참 그립고 보고 싶더이다.

 

당신의 영원한 지지자 서울검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