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여름의문-아고라 일기-북한 가서 살 젊은 애들 기준이 뭡니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096692&hisBbsId=best&pageIndex=3&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

 

 

 

 

아고라 일기-북한 가서 살 젊은 애들 기준이 뭡니까 [255]

조회 741810.07.27 00:49

여름의문 summe**** 여름의문님프로필이미지

말을 함부로 하는 정치인이나 기업인, 연예인 거기다 공직자들까지 그들의 입을 보면 어떤 단어로 표현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는데 하나 같이 그 말실수 뒤를 드려다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틈만 나면 말때문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현 상황을 보면 그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세상을 바라보는 왼눈박이 눈으로 국민을, 시청자를, 시민들을 어떤 모습으로 보고 생각하는지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찌 보면 이미 단순한 말실수로 넘어 한심한 수준에 도달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유명환 외무부 장관의 말이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불과 한 달도 안 된 시간에 모 국회의원의 말 한마디가 여의도 국회를 방송국에 근무하는 특정 직업인을 이제 사회와 공부를 배우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유 장관의 말을 들어보면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런 말을 하려면 확실하게 기준을 제시해 주어 그 말에 대해 공감을 하는 쪽과 그 말에 대해 비판을 하는 쪽을 만들어 그런 사고를 하는 장관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니면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의 사고가 문제가 많은데 이것에 대해 공론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면 어떨까.

 

공직에 있거나 공인의 신분에 준하는 사람들이 이런 막말을 하니까 그 말을 주어들어 무조건 어떤 말만 하면 빨갱이다. 좌파다. 북한 김정일 하수인이다. 이런 말을 들을 때 이 땅의 젊은이들이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며 정부를 국회를 공직자를 바라보는 지 궁금하다.

 

대한민국 국민을 장관이 자신이 바라는 대로 하지 않는다고 북한에 가서 살라고 말한다면 누가 그 말에 공감을 하겠는가. 정부나 여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대한민국 국민 아니라고 누군가 말한다면 그 대한민국이 진정 우리가 원하는 나라인가 묻고싶다.

 

그 누구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비판 의식이 강해야 하는 세대가 젊은 세대이다. 그 누구 보다 나라사랑에 대해 이웃사랑에 대해 시민의식에 자신의 줏대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대상이 이 땅의 젊은이들이라고 생각했다면 장관이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못했을 것이다.

 

젊은이들의 다양한 생각이 21세기 대한민국을 인류국가로 올려놓을 수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그렇게 간절하게 원했던 국격도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다. 그런 분위기를 만들지는 못할 망정 훼방을 놓지 말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장관으로서 말이다.

 

2010년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