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26일,
'전국상인유권자연합'은 은평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지역에 출마한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낙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상인들을 외면하고 말로만 친서민을 외치는 강부자 정권을 심판하자"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다.
'전국상인유권자연합'은 남은 선거기간 동안 전국의 상인 유권자들과 은평구내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여당 후보에 대한 심판론을 호소할 계획이라 한다.
이들이 이럴 수 밖에 없는 답답한 그 심정이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는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렸다.
경제위기도 잘 극복했고 이젠 먹고 살만한 상황이 됐다는 판단에서 그랬을 것 같다.
(또 달리 해석하면, 물가란 늠이 범상치 않게 날뛸것으로 내다보는 것일 수도 있고...)
그러나 중소상공인들이나 가계대출자들, 서민들의 실제적 경제적 삶이 호전됐다는
징표는 안타깝게도 좀체 발견할 수가 없다......
다 잘 되어가고 있다는데, 서민들 삶은 갈수록 피폐해져 가는 신통방통(?)한 형국이다.
헛웃음을 날릴 수 밖에...
먹고 살만한 늠들의 숫자놀음에 부모형제들의 숨통이 조여든다.
똥닦이 휴지도 예전의 반으로 줄여써야겠다.
정말 비극이다.
대한민국의 외교를 책임지고 있는......중요한 자리에 앉아있는 이가 보여주는,
'민주주의'에 대한 시각과 가치관이 이 정도 저급한 수준이라니...
경악을 넘어 가슴속 깊은 상처를 남긴다.
권좌를 빌어...그가 그동안
밖에서 싸지른 과거의 행적까지 의심케하고 걱정하게 만든다.
큰 슬픔이다.
우리의 업보라고 여기고, 다시 훌훌털고 일어선다. 꼭 그래야 한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반드시 돌려놓아야 한다. 업보에 대한 소명이다.
'나'만 홀연히 살고갈 수 있는 대한민국이 분명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