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학교 가다가 평소와 다름없이 F일간지를 봤는데 맨앞장에
대문짝만하게 미네님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더군요. 뜨악했습니다.
참.. 온라인 밖에는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데. 뭐가 선동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미네님이 현실을 직시하고 판단하여 미리미리 힘들 때를 준비하고 대비하라고
개안시켜준것이 뭐가 잘못�다는건지.
여론을 선동하고 거짓으로 일관하는 자들이 누구더란말입니까.
기사 본문.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
약인가? 독인가?
국회 '경제괴담 유포자'로 지목 관심 집중
리먼사태, 환율위기 등 예고 화제
신상베일속 생명위협 절필선언
정확성, 판단력 "반박힘들다" 지지
"장기적 관점 대안 제시를" 비판도
"주식이 대폭락했다. '미네르바'님이 강림하실 때다!"
코스피지수가 100포인트 가까이 빠진 6일 오후 인터넷 경제토론 게시판에는 이런 글들이 쏟아졌다.
'미네르바'는 촛불집회 이후 네티즌들의 대표적인 토론장이 된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 중인 경제 논객. 얼마전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며 절필을 선언했다. 하지만 인터넷살에서 거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술에 취한듯 푸념처럼 써내린 그의 글들은 리먼브라더스 사태, 환율 위기등을 예고했고 대부분 들어맞았다.
인터넷에 머물던 '미네르바 열풍'은 지난 3일 한나라당이 그를 필두로한 사이버 논객들을 지적하고 나서면서 오프라인에서도 거세지는 모습이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은 김경한 법무부 장관을 향해 "미네르바라는 사이버 논객이 (정부 경제정책에 대해 )여러 비판을 하고있다. 이것들이 검증, 여과없이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금융당국말고도 사정당국도 함께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미네르바'를 괴담 유포자로 단정하고 인터넷 규제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논란을 일으키는 형국이다.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까지 불리는 그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있다. 이전까지 그는 "고구마 파는 늙은이"라고만 자신을 소개하며 구체적인 직업과 신상을 감춰왔다.
그는 누구일까. 전 , 현직 금융인, 특히 외환 딜러라는 네티즌들의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해박한 금융지식과 경제이론, 통계등을 토대로 글을 쓴 점으로 미뤄 짐작한 것. 여기에 외환시장을 뜻하는 은어가 바고 '고구마'라는 점도 이에 가설에 힘을 싣는다.
'미네르바'에 대한 평가는 극단을 오간다. 전문가들조차 그의 정보력과 판단력에 대해 "반박하기 힘들다"며 혀를 내두른다. 언론도 그의 주장을 기사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미네르바'가 "코스피의 바닥은 500선"(10월 26일)이라고 한 발언은 지금도 증시의 뜨거운 이슈다.
ID '피닉스 23'은 "대통령이 펀드를 사겠다더니, 이참에 증시 비관론자들을 싸그리 잡아들이려나보다"며 조소했고, '리만브라더스'는 "구린게 많으니 일개 논객의 한마디에도 부화뇌동하는 것아닌가"라며 맞장구 쳤다. '안시수로'는 "주가가 3000포인트에 이른것이고, 아직 한국경제가 튼튼하다고 주장하는 정부도 허위사실유포죄로 잡아가라"며 일갈했다.
반면 '스카이'는 "이런루머에 현혹돼 시장을 더 부정적인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반박했따. 'TOTO드래곤'도 "분명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그러나 영향력있는 실력자라면 공포를 확대 재생산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인과 현상,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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