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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KONON-제 업무는 이미 5공시절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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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업무는 이미 5공시절로 돌아갔습니다 [22]
  • KONON KONON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613511 | 2009.04.09 IP 211.52.***.78
    • 조회 2032 주소복사

    저는 광고관련 회사에 다닙니다

    최근에 정말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이제 광고를 하고자 하는 기업이 방송광고 매체편성을 계획할때

    MBC에 광고를 주면서 KBS에 주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거라는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더군요

    반면 KBS만 광고를 주는 것은 괜찮다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예산상 이곳 저곳에 광고하기 어려운 기업들은 KBS우선 배정원칙으로

    일을 한다는 얘기이지요. 물론 이제 막 그런분위기가 시작되었기에

    전체 업계에 퍼져있는 상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메이저급에서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이슈이지요

     

    물론 누군가의 압박이나 지시가 있었다거나 KBS쪽의 협박이 있었다는는

    허위사실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다들 스스로 알아서 긴다는 것이지요.

     

    정권이 그만큼 공포정치를 하고 있고, 산업분야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것이지요

    신문의 경우 종류가 워낙에 많기때문에, 특정 몇몇신문에만 광고를 주었을 때

    그 외 신문들이 자기도 광고안주면 안좋은 기사 쓴다고 협박하는 경우가

    있기는 했지만 그건 민주주의 와는 별개 문제이고..

    방송광고는 무척 비쌉니다. 매체의 효율성을 생각하면 특정방송의 특정프로에만

    광고를 붙일 수도 있는 겁니다. 물론 대부분의 광고들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특정방송국에만 편중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업무상 이런 가이드라인이 생겼다는 것은...

    참.........뭐라해야할지......

     우리 국민들은 그 시절을 떠올리나 봅니다. 한동안 잊어버렸다 했더니

    그동안 긴 꿈을 꿨나 봅니다. 눈을 떠보니 아직 독재시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