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여름의문-아고라 일기-천신일 씨 수사는 왜 안해요

출처: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

아고라 일기-천신일 씨 수사는 왜 안해요 [8]
  • 여름의문 여름의문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631864 | 2009.04.28 IP 203.235.***.171
    • 조회 652 주소복사

    요즘 자주 뉴스에 거론 되는 인물이 있다. 그의 이름과 경력을 보면 뭔가 크 태풍이 정계에 몰아칠 기세다. 그 태풍이 A급이 될지 B급이 될지 아니면 소문으로 끝날 지 그것을 알려줄 키는 검찰 손에 달려있는 것 같다.

     

    천신일 씨는 뉴스에 벌써 볓 번 등장을 했다. 그가 이명박 대통령과 어떤 관계인지 다들 알 것이다. 그에게 돈을 10억 주었다는 박연차 씨의 증언이 나왔다고 한다. 또 천신일 씨 역시 돈을 받았는데 그 돈 중 7억은 빌려준 것을 돌려 받았고 나머지 3억은 투자금으로 받았다고 한다.

     

    사과 상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참 돈을 담는데 중요한 운송 수단이 되는 것 같다. 사과 상자 5개에 2억씨 현금으로 주차장에서 실어보냈다는 내용이 뉴스에 나왔다. 사과를 담으라고 만들어진 상자가 용도와 다르게 돈을 담았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서민들은 지인한테 사과를 담은 상자 하나 받아도 집에 가서 목에 힘을 주는데 그 상자에 2억씩 들은 상자를 다섯 개나 받았다면 정말 목에 힘을 주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돈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사과 상자 하나 받았으면 좋겠다. 그럼 식구들과 사과를 깎아 먹을 때마다 그분을 오랫동안 고마워 할 것 같다.

     

    천신일 씨는 박연차 씨에게 받은 돈은 결코 뇌물이나 창탁의 대가가 아니라고 말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7억은 빌린 돈을 받았을 뿐이고 나머지 3억은 투자금 명목으로 받았을 뿐이라고 한다. 검찰이 아직 수사를 본격적으로 하지 않아서 뭐라고 단정을 할 수 없지만 벌써부터 궁금한 점이 생긴다.

     

    빌린 돈을 돌려받는데 통장 입금이나 인테넷 뱅킹을 이용하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데 사과 상장자에 현금이라니 이상하다. 통장이나 인터넷 뱅킹이 싫으면 수표로 간단하게 보내면 될 것인데 왜 뇌물을 받은 것처럼 흉내를 냈을까.

     

    우리 속담에 오얏나무 아래서 신발끈을 매지 말라는 말이 있다.  투자금을 받으려면 통장으로 보내는 것이 서로 돈 거래를 했다는 증거도 남고 나중에 탈이 생겨도 돈을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이 있으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텐데 사과 상자에 현금을 담아 지하 주차장에서 받앗는지 궁금해 진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돈을 거래할 때 사과 상자에 현금을 담아 지하 주차장에서 보내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될까. 초등학생에게 물어보아도 이런 장면은 궁금해 하지 않을까.

     

    천신일 씨가 받은 돈이 빌린 돈을 돌려받았던 투자금을 받았던 상식적인 돈 전달 방법이 아니다 보니 필부들은 그 속사정이 궁금해 지는 것이다. 이 점 검찰은 명심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하듯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고 수사해서 천신일 씨에게 가는 의혹을 모두 풀어주길 바란다.

     

    그게 이 대통령한테도 좋은 일이고 국민들이 보내는 의혹 역시 풀어주는 길이다. 천신일 씨가 만에 하나 뇌물로 그 돈을 받았다면 이 대통령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는가. 자신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던 사람인데 말이다. 이 대통령이 경제만 가지고도 머리가 아플텐데 이런 일까지 신경쓰게 해서는 검찰의 체면이 서겠는가.

     

    2009년 4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