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부동산 정책에 걸려드는 서민들.. [49]
요즘 부동산 거래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투기꾼들이나 꼭 필요한 사람 외에 거래는 거의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경기는 하강국면이고 회복될만한 신호도 크게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그 투기꾼과 정부의 합작품으로 부동산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주식도 오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한은의 금리 인하 단행으로 저축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이 돈을 투자하는 것이고, 또한 무분별한 대출로 다시 시중에 돈이 돌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은 이미 구조조정에 해법을 내놓고 있는 마당에 한국은 일부만을 위한 투기열풍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오래갈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물론 이명박 정부는 이런 방식으로 집권내에는 유지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유지한다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선 현재 돌고 있는 유동자금이라는 것의 많은 부분이 쌈지돈이 아니라 대출자금이거나 외자가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 부동산 대출로 돈을 빌렸던 사람이 다시 대출을 받아서 다시 부동산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주식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그랬던 것처럼 버블세븐 지역에 투기자본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명 떳다 방이 다시 등장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문제는 일부투기꾼과 언론, 정부의 농간에 국민들이 걸려들고 있다는 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제 주변의 사람들만 봐도 다시 부동산이 오른다는 생각으로 전환하고 부동산에 관심을 기울이고 심지어 대출받아 사신 분들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내다보면 실물경제가 받쳐주지 못하면 다 소용없는 짓입니다.
그리고 사실 실물경제가 받쳐줄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 현재 구조조정을 알게 모르게 진행하고 있고 제조업체는 아직도 제대로 된 생산 판매를 못하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위기를 겪으면서 하루가 다르게 망해가고 있습니다.
그런 마당에 취업자가 늘어날리 만무하고 고소득자가 늘어날리가 만무합니다. 88세대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고 임금삭감이나 동결로 이겨내자는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임금은 계속해서 삭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환율은 내려가고 있으나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1500원을 넘었을때의 물가나 현재의 물가나 석유값을 제외하곤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더오른 것들도 많습니다.
처음에 인플레이션이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지금 어찌보면 인위적인 인플레이션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런때일수록 독점기업들은 수익을 내기 좋을 것이고 특히나 식품가공업체의 경우 오른 물가를 굳이 내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플레이션이 되어야 부동산이 살아나는 면이 있습니다. 현금의 값어치가 떨어지고 금리가 작을수록 돈은 현물이나 주식에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지금의 상황으로는 일시적일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저의 판단이긴 합니다만...
수요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하나 지금으로서는 수요는 계속 줄수 밖에 없는 형국으로 가므로 결국은 한번에 무너진다는게 저의 예상입니다. 벌이가 되어야 뭘 사는 것인데 집은 10억이고 버는 돈은 100만원내외가 되면 관리비에 오른 물가를 감당할 수가 없겠지요. 게다가 수요와는 다르게 공급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과연 올해말이 되어도 부동산이 오를 수 있을지 2~3년 앞을 내다 보았을때 오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주식으로 요즘 몰리는 자본이 많은 줄로 압니다. 하지만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오르는 기대심리에 따른 주가지수는 오래갈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아직 바닥은 치지도 않았는데...
쓰레기 같은 언론에 정부의 주먹구구식 정책에 흔들려서 열심히 모은 돈을 다들 날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이건 저의 생각이지 꼭 그렇게 된다는 건 아닙니다..^^
'인생살이 시대극 > 경제+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울타리-대형마트로 인한 인플레이션 (0) | 2009.05.21 |
|---|---|
| 동희아빠-자영업자들과 국민들이 함께하는 온라인 운동이 시작됩니다 (0) | 2009.05.21 |
| bizme- " 도저히 퍼오지 않고는 참을 수 없어서 퍼왔슴 " (0) | 2009.05.21 |
| 토끼천사-블룸버그 통신 주요유스(5월 21일 목요일) (0) | 2009.05.21 |
| DAUM 운영 견자(犬者)들은 보아라 (0) | 2009.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