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오르면 소비를 진작시킨다 - 경제학자라는 자들의 헛소리 [4]
오늘 조선일보를 보니, 고려대 경제학과 신관호라는 교수가 ‘자산가격의 상승이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주식과 부동산시장의 활성화는 가계의 자산가치를 높여 소비를 진작시킨다’라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게 아마 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통념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의 방법으로 이 주장이 한국경제에서 장기적으로 근거가 있는 소리인가를 검증해 봤습니다. 즉, 이 사람들의 주장이 사회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자산가격의 상승선과 소비지출의 상승선은 명백하게 일정한 관계가 있음이 나타나야 합니다. 자산가격이 오르면 거의 소비지출이 동조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저의 검증방법은, 국가통계포탈의 원자료를 이용하여 2003. 9. 이래 서울 및 5개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지수 변화를 그려 보고,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변화를 그려 봤습니다. 그리고,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계층(소득5분위 기준 3,4,5분위)의 소비지출합계액의 변화추세를 그려 봤습니다.
결국 헛소리임이 드러났습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소비지출은 물가상승율 정도의 추세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을 뿐입니다. 자산가격 상승과 소비지출의 변화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이런 소리를 지껄여 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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