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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팬텀-대한민국은 왜 갑자기 망쪼가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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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왜 갑자기 망쪼가 들었을까? [14]

  • 팬텀 kimjw**** 팬텀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796360 | 09.10.22 16:25 IP 118.36.***.63
    • 조회 1960 주소복사

     

    참여정부 시절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국가였습니다.

     

    한류와 한국 드라마 열풍, 이게 단지 드라마만 환상적으로 만든다고 되는 건가요?

     

    세계가 한국을 부러워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지요.

     

    2002년 월드컵을 기억 못하시나요? 조중동이 북한의 서해도발을 이유로 급속도로 '축제의 기억'을 지우는 작업을 했다는거 모르시나요? 2002년 월드컵 축제를 통해 세계는 한국을 다시보게 됐습니다. 조중동과 한나라당은 서둘러서 우리의 기억에서 붉은악마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였지요. 단군이래, 전세계 최대의 이벤트를 한국인의 축제로 승화한 사례는 2002년 월드컵이 유일합니다.

     

    당초 2002년 월드컵은 일본의 축제가 될 뻔했습니다. 폐막식과 결승전이 일본에서 열리니까 초반에는 그렇게 될 줄 알았지요. 결과는 한국의 축제가 됐습니다.

     

    세계가 부러워했던 한국이 왜 지금처럼 경제가 비실대고 정치, 사회문화 모든 면에서 비웃음의 대상이 됐을까요?

     

    정답은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정권을 잡기 위해, 거짓말을 일삼고 그 반복되는 거짓말에 국민들이 놀아났기 때문입니다. 서민들이 힘들었던 것은 양극화의 결과인데 엉뚱하게 성장률이 낮아서 그렇다고 선전을 해댔지요. 참여정부 시절 성장률 결코 낮지 않았습니다. 2007년말 한국의 1인당 GDP 2만 달러를 돌파하고, 기러기 아빠가 사회문제가 될 정도가 됐잖아요. 그런 상황에서도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경제가 힘들어서 못살겠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지요.

     

    조중동은 거짓말을 무척이나 많이 유포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경제가 죽었다는 해괴한 요설입니다. 죽은 경제가 IMF 10년만에 1인당 GDP 2만달러가 가당키나 합니까? 거짓말을 하는 놈들보다 더 한심한 것은 그 거짓말에 속는 국민들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위기가 자업자득인 셈이지요. 부동산으로 한탕 하고 싶은 욕망에서 뉴타운 공약에 혹해서 한나라당을 지지한 사람들이 무슨 할 말이 있겠어요?

     

    좌파 정권이었다고 하지만, 현재 전세계 자본주의의 위기는 극단적 자본의 이익을 추구한 결과입니다. 소련이 망하고 나서 미국 자본주의는 제어되지 않는 극단의 자본주의(이것을 신자유주의라고 부르지요)를 추구했는데, 그 결과 자본론에서 말하는대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대중의 소비여력이 감소할 지경에 다다랐습니다. 부의 극심한 편중에 따른 대중의 소비여력 감소가 바로 현재 자본주의 위기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부가 편중되어 생긴 위기에서 부를 더욱 더 편중되게 만드는 부자 감세를 단행했지요. 이건 위기를 더 심화시킬 뿐입니다. 기초적인 경제학을 공부했다면 알았을텐데, 조중동만 읽었다면 경제가 살아날 거라고 믿었을 거에요. 부자들이 돈이 없어서 소비를 못합니까? 웃기는 개소리죠. 부자들의 주머니로 들어간 돈은 시장에서 돌지 않아요. 그들은 이미 충분히 쓰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소득은 그냥 통장 잔고만 늘리는 거죠.

     

    현재 한국의 위기는 한나라당의 집권을 위해 언론에서 거짓말을 퍼뜨리고 이것이 정책에 반영되면서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 정권을 정의하자면, 누구 말대로 한나라당이 집권한게 아니라 조중동이 집권한 거라고 보면 맞습니다. 미디어법 처리를 보면 누가 권력의 핵심이고 누가 권력 핵심의 행동대인지 뚜렷이 드러나지요.

     

    경제위기속에서 신문재벌들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을 장악하려고 하는거죠. 방송을 장악해서 권력 토대를 더 굳건하게 하지 않으면 그들도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금년 조중동도 엄청난 적자가 예상된다고 하죠.

     

    참 더러운 세상입니다. 민주주의의 핵심 요소중의 하나인 언론이 스스로 권력을 잡아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나라를 망치는 현실.

     

    모순이 누적되면 뭐가 일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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