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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베트젬-과연 중국은 G2에 걸맞는 스펙을 갖췄을까?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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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중국은 G2에 걸맞는 스펙을 갖췄을까? [174]

  • 베트젬 vie**** 베트젬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15470 | 09.11.20 01:10 IP 115.135.***.90
    • 조회 14159 주소복사

     

     

    오바마 방뒹을 계기루다..

    뒹국이가 거의 G2 지위 굳히기에 들어간 느낌이여.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을 통해 G2 라는 말자체를 스스로 거부하며 여유있게

    겸손을 떨고 있지만, 남덜이 알아서 글케 인정해주는 것처름 보이니 말이여.

     

    근디.. 뒹국이가 정말루다 G2 반열에 오를만한 스펙을 갖추긴 한겨?

    으떤 것 가터? 나는 단연코 아니라구 봐. 단지 1인당 연간국민소득이

    아직두 4,000불에 조차 못미치기 때문에 하는 소리가 아녀.

    뒹국이 G2 로서의 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은 각종 통계를 보믄 알 수 있는디..

    그거슨 니그덜이 알아서들 찾아보믄 될 것이구, 나는 그냥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루다 이바구를 풀어볼까 혀.

     

    상하이 좋지? 네온이 불타는 거리.. 건축박람회장을 보는 듯한 다양한 모양의 건축물들.

    원래 상하이는 대형 빌딩의 외형이 같은 모양일 경우.. 건축허가를 내주질 않해.

    그래서 판박이 처럼 똑같은 서울의 성냥갑 아파트나 빌딩들과는 달리..

    상하이의 건축물덜은 제각기 다른 외형을 갖게 되었던 것이제.

    근디 외형을 일케 신경쓰는 애덜이 내부로 들어가믄.. 대책이 읎어.

    건물 안으로 디가봐.. 뭔가 내용물이 부실헌 것 같구,

    정리가 덜 되어 있으며.. 마감을 제대로 못한 촌스런 느낌이 들껴.

    대로로 부터 조금만 더 기어디가.. 골목길로 접어들믄, 악취 + 오물 + 오수!! 이게 상하이여.

    상하이는 그래두 좀 나은 편인데두 이 정도니.. 다른 도시덜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는거구 말이시.

     

    뒹국의 농촌에서 살아본 사람 있으? 나가 약 한달간 살아봤었는디..

    겨울엔 정말 냉방 잘되구.. 여름엔 진짜루 온방 잘되더구먼.ㅎㅎㅎ

    화장실? 그런 걸.. 화장실이라구 부르믄 안도ㅑ~~ 똥.뚜.깐. 일케 불러야제.

    동네 공동화장실은 을매나 더 욱긴데... 칸막이가 읎으.

    서로 힘주믄서.. 반상회두 거기서 할 수 있게끔 설계되었나벼.

    나두 거기서 힘줘본 적이 있는디.. 왼쪽에서 일보던 늠허구, 오른쪽에서 일보던 늠허구..

    농담따먹기를 을매나 자연스럽게 해대든지, 나는 도저히 적응이 안되아서..

    으쩔 수 없이 맛세이 찍다말구 중간에 끊구서 나왔었당께.

     

    기차 타봤으? 거그가 무신 종묘상이여... 바닥에 호박씨며 해바라기씨며

    왜케덜 지저분하게 까묵어대던지, 패패 되는 소리에 비위 상하더라니까.

    떠들기는 또 어찌나 떠들던지.. 내맘대루다 책도 제대로 못읽겠더라구.

    것두 동네방네 떠나갈 듯 큰소리루다 말이여. 중간 중간에 까르르~ 웃어대면,

    옆에서 자던 아기덜이 경끼를 하더라니까. 가만히 들어보믄.. 뭐 별루 웃긴 야그도

    아니던데, 지덜끼리는 그것이 무지허게 웃긴가봐. 후진국이라서 유머도 후진건가?

     

    지난 북경 올림픽 전에.. 보건부에서 샴푸루다 머리감자는 켐페인을 한 적도 있었지.

    수도 시민이란 사람덜이 을매나 머리를 안감았으믄.. 그런 켐페인을 혔겠어? 남사스럽게 말이여.

     

    소황제라는 말은 들어봤지? 시아오황띠라구 허는디, 가족계획 1인자녀들을 일컫는 말로서..

    그 1세대가 벌쓰 결혼을 혀서.. 애를 만들구 있다자너. 물론 가덜두 하나만 만들어야 하기 땜시..

    전통적인 남아선호사상으로 말미암아 성비가 깨지구 있으. 앞으로 소황제출신 한부부가

    6명의 노인네를 부양혀야 하는 사태가 곧 벌어지기 시작할 겨.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일케 6명 말이여.

    어려서는 소황제루 자라지만.. 나이가 들어가믄 갈 수록 점점 더 불쌍해질 팔자인겨.

     

    근데.. 야덜이 핵교 다니는 꼬락서니를 보믄, 가관두 아녀.

    울나라 비행청소년들은 저리 가라랑게. 오냐 오냐허믄서 자란 애덜이라..

    버르장머리는 아예 키우질 않구.. 약해 빠진데다가 쉽게 얻을려구만 허지.

    이제사 겨우 GNP가 4,000불 될까 말까한디.. 벌써부터 3D업종 기피현상이

    일어나는 건.. 다 소황제덜 덕분이라구 봐야겄지.

     

    그려서 요즘 연안지방에서 공장 노동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구..

    임금이 급상승허는 중이구먼. 툭허믄.. 공장 옮기구, 여자애덜은

    공장이 싫다구.. 서비스업쪽으루다 다 빠지구, 얼굴 좀 반반하믄..

    가라오케다 사우나다 거의 백발백중이여.

     

    말이 나왔으니께.. 하는 소린데, 뒹국에서 요즘 가장 성업중인 업종은 대부분이 여자장사여.

    몇년전부터 광동성에서 한계기업덜이 음청나게 도산허구 있는디도.. 

    이 정두 불황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여자장사 만큼은 번창일로여.

    수요와 공급이 차고 넘친다구나 할까? 아무렇치않게 돈쓰기 좋아하는 소황제출신 남자애덜과

    쉽게 돈벌기 좋아하는 소황제 출신 여자애덜이 주요 소비층을 이루고 있으니.. 그럴 수 밖에.

     

    나가 뒹국에 살았었던 5년전만 혀두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디..

    석달전에 출장 한번 가봤더니.. 별난 것덜이 다 생겼더구먼.

    사방 벽면이 거울로된 사우나 객실허며.. 안에서는 밖이 안보이구,

    밖에서는 안이 보이는 글라스로 되아 있으서 남자 꼴리는대루다

    쵸이스헐 수 있는 선진적인(?) 시스템까지!! 미아리 방식의 뒹국화라구나 할까.

     

    아직 한참 남았는디.. 바미 기퍼 버렸슴미다. 이만 자구.. 내일 이어서 다시 써야 겄슴미다.

    그럼 난.. 이만 선진적인 시스템 꿈꾸러 감미다.

    내일 아침 댓바람 부터 빨랑 이어서 써달라구 댓글부탁.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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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댓바람 부터 쓸락했었는디.. 집사람허구 장보러 갔다가,

    아츰 까정 해결허믄서 커피 한잔 허구 돌아왔더니.. 벌쓰 시간이 일케 됐네.

     

    암튼 뒹국이한텐 시방 정신은 없구 오직 물질이여.

    공자 살리기를 하는 것 같던디.. 빨랑 살려야도ㅑ.

    정신빠진 사회는 결국 물질까정 같이 빠져나가게 되아있응게 말이여.

     

    사실 뒹국이의 물질숭배주의는 아주 오래 되았으.

    지난 수십년 동안의 개혁개방정책은 오로지 물질을 향한 레이스였응게 말이시.

    선부론이라구 들어봤제? 시방은 균부론이다.. 샤오캉(중산층)이다..

    허시에(조화)다.. 뭐 이런 빈부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는 말덜이 나오고 있지만,

    덩샤오핑 때는 오로지 선부론이었자너.

     

    부자가 되는 것은 영광스런 일이다. 선부론의 대가 덩샤오핑이 했던 말이고..

    그 호각소리가 울리자 마자.. 뒹국대륙은 물질을 향한 전력질주가 시작되었던 겨.

    동부연안의 급속발전과 서부내륙의 상대적 침체, 빈부의 격차, 소수민족의 소외 등등

    사회적 분배의 불균형이 개혁개방 선부론의 뒤안길에서 신음하게 되었던 것이제.

     

    크루그먼이 뒹국이가 위안화 저평가를 통해 근린궁핍화정책을 편다고 비판혔지만,

    나가 볼 때.. 그것 보다 더 심각한 것은 자국 저소득층 궁핍화정책이여.

    개혁개방 그것이 뭐 별거 있나? 그저 싼임금을 담보로.. 해외투자 받고,

    싸게 만들어서.. 해외로 냅다 수출하는 것이제. 그 과정에서 자국 저소득층은

    장기간 동안 저임금을 강요당할 수 밖에 없었구, 상대적 박탈감에 허덕이는

    처지가 되고 말았으.

     

    물론 어쩔 수 없는 시대적 사회적 상황이 있었겠지만.. 나날이 벌어지는 빈부격차를 보믄,

    꼭 그런 것만두 아녀. 똑 같은 성장을 이루더라도.. 분배문제를 배려했다면

    지금 처름 심각하지는 않았을테니께 말이여. 사실, 위안화 저평가 정책만 혀두..

    부자를 보호하고.. 빈자를 약탈하는 양털깍기의 진수 아니겄어?

    뒹국은 개혁개방 내내.. 인플레이션이 막대한 거품을 형성해왔으.

    팡누(아파트 노예)라는 말이 왜 나왔겄어? 소득향상은 한정되어 있는데..

    아파트 가격은 무한정으로 올라가니께 나온 말 아녀.

     

    글타보니.. 빈자는 거품속에서 눈을 못뜨고, 부자는 거품목욕을 즐길 수 있었던 것이제.

    임금은 쥐꼬리만한데, 생활물가 올라가지.. 집값 올라가지.. 세금 올라가지..

    이제와서 균부론이라지만.. 과연 빈자덜이 샤오캉으로 올라 설 수 있겄어?

    한국이 허구.. 다를게 별루 없더란 뜻이여.

     

    가만 보믄.. 위와같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속엔, 위안화 저평가 정책의 영향도 무시 못햐~

    위안화를 저평가 시키믄.. FDI(해외직접투자)가 물밀듯 들어오구,

    결국 인플레와 자산거품을 만들어내거덩. 이것이 바루 부자를 살찌우고..

    빈자를 멍들게 하는 것 아니구 뭐여? 개혁개방의 근간이었던 위안화 저평가 정책은

    근린국가 궁핍화 정책이기두 허지만, 그보단 우선 자국 저소득층 궁핍화 정책이었던 셈이여.

     

    인구가 너무 많으서... 어쩔 수 없었다지만, 좀 심해. 앞으루다 지그덜 계획대루 내수시장 확대할려믄...

    임금상승을 무지하게 더 시켜야 될 겨. 시방두 연간 임금상승폭이 매우 큰 편이지만,

    그것으론 부족하단 뜻이여. 두고보라구.. 뒹국이는 울나라 1980년대식 노조운동이 안일어날 것 가터?

    눌렸던 만큼 튀어 오르는 건.. 어느 나라두 거부할 수 없는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자너.

     

    이상과 같이 미쿡사람덜한테.. 싼값에 물건 팔아 먹을려구, 자국 저소득층을 궁핍화 시켜온 나라가

    어케 G2 대접을 받을 수 있겄어? 나는 원자바오가 G2 라는 말에 거부입장을 표명한 건..

    겸손이 아니라 당위라구 봐. G2가 아니니까.. 사양한건데.. 뭐가 겸손이여?

     

    말나온 김에 하는 소린데.. 뒹국이를 G2 라구 부르는 것 보다는

    한쿡이를 OECD 국가라구 부르는 것이 훨쓴 더 격에 맞는당게.

    물론 두나라 다 속으로 곪아터지구 있는 문제덜이 산적해 있으.

    아무리 글타구혀도 뒹국이를 띄우면서.. 자기 자신을 비하할 이유는 전혀 없다구 봐.

     

    나가 뒹국이를 부러워하는 점은 미래에 대한 가덜의 자신감이지..

    결코 가덜의 현재모습 자체는 아니랑게. 시방 한쿡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감 결여에 따른 자기비하 분위기여. 나가 볼 땐, 아즉 많이 늦진 않았거든..

    앞으로라두 세계의 변화 추세에 잘만 대응허믄.. 게임은 이제 부터 시작이란 뜻이여.

    니뽕의 축소와 뒹국의 확대는 울나라한테 큰 기회로 작용헐 수 있구..

    역사적 자원덜을 잘 활용혀서.. 외교적인 큰 그림을 다시 그린다믄

    분명히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자너.

     

    뒹국이의 부상을 과소평가해선 안되겠지만, 자기자신을 비하허믄서까정

    과대평가하는 것은 더더욱 안좋다구 봐. 뒹국이는 약점이 참 많은 나라여.

    가덜 역사가 증명허구 있자너. 뒹국이 역사 야그는 다음에 하기루 허구..

    암튼 뒹국이는 아주 아주 나중이라믄 모르겠지만, 적어두 시방 만큼은

    G2의 반열에 올려 놓기가 마니 거시기 해.

     

    뭘 더 쳐다 봐? 이게 끝이여. 그럼 난.. 이만 [파리의 연인] 보러 감미다.

    DVD 빽판 사다가 보구 있는디.. 솔찮히 재밌더이다. 박신양이 그눔 폼나대..

    이거 다 보구 나믄.. 뒹국 드라마 [손자병법과 36계] 봐야 도ㅑ. 나가 은근히 바쁘당게.

    근디.. 그건 그렇구, 왜 요즘은 댓글을 잘 안달어? 나으 글에 흥미가 떨어진 겨? 그럼 쓰지 말까?

    다음엔 뒹국 역사 야그 한자락 혀달라구 댓글부탁. 짜이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