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 박경리 ... 후회,분노 [8]
“처음, 청계천 복원을 꿈꾸던 몇몇 학자들이 십년 후에나 가능할까, 이십년 후에나, 하면서 토지문화관에 모여 두 차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어쨌거나 그것이 발단이 되어 시작이 된 청계천 복원 사업이다.
지금의 형편을 바라보면서 미력이나마 보태게 된 내 처지가 한탄스럽다.
발등을 찧고 싶을 만치 후회와 분노를 느낀다.
차라리 그냥 두었더라면 훗날 슬기로운 인물이 나타나 청계천을 명실 공히 복원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몇 년은 더 벌어먹고 살았을 텐데. 노점상인들이 안타깝다.”<2004년 3월 5일자 동아일보 박경리 선생이 기고한 글의 끝 부분>

박경리 소설가
생몰 1926년 10월 28일 ~ 2008년 5월 5일
데뷔 1955년 현대문학 단편소설 '계산'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경력 1999년 대통령자문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
수상 1997년 제3회 용재석좌교수상
" 고인이 아니라면 ... 힘드셨겠군요 ... "
*** 그래서 ... 한강이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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