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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잭 런던-무너지는 세계경제, 진짜공부를 미리하자. 외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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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세계경제, 진짜공부를 미리하자. 외전 [38]

  • 잭 런던 gigi**** 잭 런던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44792 | 10.01.01 16:52
    • 조회 5703 주소복사

    어떤 님이 말삼하시기를.

    '마케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즉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잭 런던님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아마 순간으로님..)'

    글쎄요..워낙 그 방법은 극고의 위치라..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

     

     

    누구던, 일종의 창업 형태로 문을 열었을 때,

    마음가짐을 물어보시라.

    정말, 하늘에 맹세코 손님들에게 잘해드릴거예요..진짜.

    흐뭇한 미소를 띠지만 어딘지 모르게 결연한 의지마저 저도 읽지요..

    1년 후 그 가게를 찾아가면,

    그 아름다운 주인장. 제법 장사에 빨릴만큼 빨려서,

    요즘 추세가 어떠하냐? 물어보면,

    '돌갱이,진상, 골때리는년......'등 손님을 비하하는 전문용어가

    불지불시간에 콩 뽁아내듯 팅팅 튀어나온다.

    그처럼, 마음가짐이란,

    경기의공이 잘 흘러갈 때는 수명이 여간 긴게 아니지만,

    경기의공이 거꾸로 굴러갈 땐 무참히 부셔지는 것이다.

    하지만, 강력한 내공의 소유자는 이것마저도 초월하여

    경기의공이 앞으로 가던 뒤로 가던,

    뭐 하나 내놓더라도 금방 그 물건에 대한 두터운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소위 '장인'이다.

    즉,

    어느 경지에 오른 '장인'들은 이미 '그가 만든 무엇'에 마음이 깃들어 있다.

    그리고 , 그 무엇에 손을 대는 순간 찌르르 마음이 전달해 온다.

    그런 물건을 우린 '명품'이라 부른다.

    이런 명품은 '루비통'이나 '프라다' 가 아니고,

    할매명품국수, 옆집아저씨붕어빵, 동글레가만든나물

    그리고 빼놓을 수가 없는 잭런던의가방.. 그쟈? 어, 인상을 왜 찌푸리시나..

     

    '마음을 전달한다' ...

    내가 정말 어처구니없는 예를 하나 들어보랴?

     

    전철을 탔는 데 말이다.

    자리가 제법 있어. 자리에 앉았지. 뜨건뜨건하게 에고 잠이 쏟아지네.

    그리고 꾸벅꾸벅 조는거지.

    헌데 잠시후 왠 싸늘한 기운이 앞에서 감돌아.

    눈을 뜨니, 할머니가 째려보고 있어. 이미 어느새 주위 자리는 다 찼고.

    에효...뭐

    '앉으세요. 할머니'

    그리고 저 귀퉁이로 가.

    벽면에 기대 하품 크게 한 번하고 시선을 내려꼿는 순간!

    흐미. 완전 베아트리체 사촌 언니가 앉아있는 거여.

     

    분명히 유이를 닮은 그녀는 책을 읽느라 날 못 본겨.

    어느새 신촌까지 따라가.

    신촌 독수리다방 코너를 막 돌려는 찰나.

    말을 건겨.

    얼굴이 벌겋게 상기된 채 말이지.

    "저 이거 제 주민등록증입니다"

    "네?"

    느닷없이 주민등록증을 내미니 그녀는 눈이 휘둥그레져.

    "이걸 왜 저한테,,,,"

    "저 ..저 정말 상식적인 사람입니다..."

    그녀가 웃는다. 기가 찬지.

    "저. 저.. 커피 한 잔 해주시면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녀가 짧은 침묵중에 매섭게 눈을 쳐다본다.

    "그래요, 어디서 하죠?"

    "저, 여기..여기 독수리 다방,,파이가 맛있습니다"

     

    둘은 독수리 다방으로 들어간다.

    파이와 커피를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는다.

    여자는 코트를 벗어 테이블 왼편 의자에 놓는다.

    주문을 받은 종업원들이 저희들 끼리 쑥덕대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야 , 저 애 진짜 선수다. 벌써 몇 명째니..."

    "열 명짼가? " 종업원 이서도의 표정에는 경의심마저 읽을 수 있다.

     

    "아까. 제가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성함이? "

    "아...예..잭 런던입니다"

     

    잭 런던 105째 여성이름 핸드폰 입력 " 유이"

     

    ...............................................................................................

     

    세상은 무섭다.

    고수들이 우글우글하다,

    고수중에 나쁜 고수가 8할이다.

    그 중 가장 내공이 센 고수가 누군줄 아시느냐?

    바로,

    조작된 진실을 진실이양 얼굴을 뒤바꿔 상대방에게 그것을 읽게 만드는 사람이다.

    전혀, 선수가 아닌 이상 하늘이 두 쪽 나도 이를 눈치채지 못한다.

    조작된 얼굴에서 '거짓마음'이 전달된 것이다.

    선수들은 '거짓마음'을 '참마음'으로 왜곡하여 전달하는 데 아주 능숙하다.

    이래서 세상살이가 쉬운 게 아닌 것이다.

    '선수'들은 '선수'들을 상대하지 않는다.

    에이 선수들끼리 왜이래..그냥 서로 웃지요......

    아름답고 넉넉한 , 그리고 순진한 양들..이것이 표적이다.

    이들을 소위 우린 '양아치'라 불렀다. 그쟈?

    양아치도 종류가 많아서,

    뭐 그저 그런 육욕의 양아치도 있고,

    버젓이 명예로운 버들잎을 쓴 양아치도 있다.

    그 양아치이름은 바로 '선수정치인'들이다.

     

    헌데,, 하나님의 힘은 강력하시여,

    나름 벌을 받는다.

    육욕의양아치는 '무서운호랑이'마누라를 짝지어

    평생 숨도 못쉬게 만든다.

    그리고 정치인양아치는 어떻게 하는 줄 아시느냐?

    바로 우리를 움직여 벌하시는 것이다.

     

    오늘은 새해라 소프트한 글이다.

    내일부턴 진짜. 마케팅 공부 합시다.

     

     

    PS- 저희 집 사람이 유이를 닮았다는 낭설이 있을까 싶어

           제 집사람은 .....흠.. 이글 나중 지워야지.. 개그우먼 박신영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값은 저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