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의 첫 번째 요건 - "불신" [26]
요즘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아도 믿는 사람이 없다.
자기가 한 말에도 책임을 못지고 손바닥 뒤집듯이 수시로 말바꾸기를 하도 많이 봐온데다
이젠 대놓고 민심과 상반되게 내지르면서 "고민 많이 했다", "국익을 위해서",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다" 등등
주둥아리 짝짝 놀려대며 지 멋대로 하는 걸 지켜보노라니 불신의 골은 깊어질 대로 깊어졌다.
오죽하면 눈물 흘리는 것조차 연극이라고 그럴까. 솔직히 그래 보였다.
불신의 다음단계는 "무시"다.
같잖아 보이면 무시하게 된다. 충분히 그럴 요소를 갖춰놓았다.
무시의 다음 단계는 " 아웃 오브 콘트롤"이다.
밥줄과 처자식 때문에 수동적으로 따르던 공무원 조직과 당직자들은
더이상 이해관계에 훼손이 없다는 판단이 서는 순간 돌변할 것이다.
존경심도,
신뢰도 없으면
무엇으로 연명하겠는가. 그다음은 "공안정치"다.
그게 수명이 다하는 순간 떡돌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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