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코펜하겐에서도 머리에 든 것도 없이 남이 써준 원고를 읽어댔지요.
한국 경제의 구조도 파악 못하는 주제에, 그 주둥이로 한국이 '녹색 친환경 정책을 성장 전략으로 삼겠다'는 기가 막히는 모순을 설파했습니다.
이번에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성적표를 보니, 제 정신이라면 얼굴 못 들고 다닐거에요.
환경이 OECD 30개국중 꼴찌, 전세계 94위인데 2년전에 비해 30계단이나 추락... 하여간 설치류 한 마리의 능력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 주둥이로 또 다시 '4대강을 개발해서 카지노 지어서 친환경 개발의 모범을 보이겠다'라고 하겠지요.
세상에, 콘크리트로 짓고 강물을 양수기로 퍼 올려 흘려 보내는 거대한 분수를 친환경 개발의 모범 사례라고 전세계에 홍보하는 그 뻔뻔함으로도 불가능한게 있나봐요. 삽질 노가다의 특기인 뇌물 좀 뿌려서 한국이 친환경 모범국가라는 평가를 받는 일은 힘들었나보네요. 딸과 손녀와 가족 여행하다보니 깜빡 하셨나? 챙길건 챙겨야지.
참으로 나라 꼴 참 잘 돌아갑니다. 여야가 싸우고 여당 내에서도 싸우고, 하여간 온 나라가 싸움판이네요. 이게 바로 중도 실용 화합의 정치지요.
설치류 한 마리... 청와대 지하 벙커에 깊숙히 묻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네요. 악취야 좀 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