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 공포' 영남 확산, "1300만 식수 오염될 수도"
낙동강 바닥에서 두터운 오염층 발견, <매일>도 "철저히 조사해야"
4대강 사업이 진행중인 낙동강 공사현장에서 오염된 진흙층인 오니(汚泥)가 잇따라 발견돼 대구경북(TK)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자칫 공사를 강행하다가는 1천300만명의 TK 주민들 식수원이 오염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니층이 가장 먼저 발견된 곳은 지난 21일 낙동강 중상류인 대구 달성보. 이어 다음날인 22일 하류로 70km 떨어진 함암보, 그리고 양산 1지구 물금읍 공사장에서도 잇달아 오니가 발견됐다.
달성보의 상류부근의 공사 현장의 토양은 비교적 깨끗했으나 달성보의 경우 공사현장의 30% 정도에 3m 두께의 오니층이 깔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안보 공사 현장과 양산1지구 하천정비사업 현장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환경단체들은 대구지역에서부터 부산까지 강바닥 아랫부분에 두께 2~3m의 두터운 오니층이 광범위하게 형성돼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측은 이에 일부 준설공사를 중단하고 오니 시료를 채취재 수자원공사 수돗물 분석센터와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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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보에서 발견된, 마치 석탄더미 같은 오니층.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이에 지난 2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된 퇴적토를 준설하는 것은 땅속에 봉인돼 있던 각종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 등 유해 화학물질을 다시 낙동강에 뿌리는 위험천만한 행위”라며 “따라서 오염된 퇴적토라 하더라도 무조건 준설하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라며 즉각적 공사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오염 퇴적토가 표층이 아니라 저층에서 발견된 것은 낙동강의 오염이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성분을 분석해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그대로 둔 상태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연정화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K지역 최대 일간지인 <매일신문>조차 27일 사설을 통해 오니층 발견에 이례적으로 강한 우려를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후 공사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사설은 잇따른 오니층 발견과 관련, "지난해 말 첫 삽을 뜬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공사 시작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말썽을 빚고 있다"며 공사 중단을 둘러싼 환경단체와 수자원공사간 이견을 지적한 뒤, "낙동강은 평범한 하천이 아니라 1천300만 명이 먹는 식수원이다. 그렇기에 수질 오염 가능성에 대해선 한 치의 의혹이나 일말의 시비가 있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수자원공사와 관계당국은 환경단체들이 다소 과도한 요구를 하더라도 그냥 은근슬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 오니층에 대한 정밀 조사와 원인 추적을 벌이고 명확하게 그 결과를 밝혀야 한다"며 환경단체 손을 들어준 뒤, "환경 문제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다.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르는 수질 오염 사고에 대비해 공사 현장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니 공포'가 확산되자, 오는 28일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에 이어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31일 함안보 공사 현장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정치권도 이 문제에 본격 관여하기 시작해 오니 문제는 4대강 사업의 예기치 못한 변수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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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친소 수입때보다 수십배 위력이 큰 사건입니다
지가먹는물에 독극물이 섞여올지도 모르는데 가만히있을 사람 있겠습니까?
막말로 소고기는 안먹으면 그만 이지만 물을안먹고 살수는없으니까요
이사실 부산 영남 지방으로 퍼져나가면 아마 걷잡을수없는 소용돌이가 몰아찰겁니다
이걸로 맹바기는 끝입니다
그리고 '4대강 국민소송' 이기면 그날로 맹바기는 보따리 싸야합니다
여러분 4대강 국민소송단에게 힘을 보탭시다
이것은 분명히 이기는 게임입니다!!
삽박이 조기 퇴진 소망하시면 여기에 서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