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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우연의 일치 VS 참역사의 흔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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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 VS 참역사의 흔적 2 [18]

  • JudiCarE judi**** JudiCarE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894080 | 10.03.01 06:36
    • 조회 2059 주소복사
     

    우연의 일치 VS 참역사의 흔적 2





    지난번에는 한자와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러시아 말을 몇 가지 소개시켜줬지?

    오늘은 한글과의 관련성이 확신되는

    러시아 말들을 소개해 줄라 그래.


    어제 글만으로는 우연의 일치겄지

    하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겨.

    하지만 오늘 글을 보면

    그저 우연의 일치라고 치부하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확신들을 가지게 될 겨.


    숫자 5를 일컫는 러시아 말은 ‘폇(пять)’이야.

    산술 개념이 없는 어린아이들은 숫자를 셀 때

    반드시 손가락을 사용하지.


    고대인들도 마찬가지였지.

    다섯 개를 의미할 땐 꼭 움켜쥐고 있던 주먹을 활짝 펴 보였지?


    어제 배웠던 말 중에 ‘나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가 뭐였지?

    한자의 ‘불호(不好)’와 거의 흡사하게 발음되는 ‘쁠로호(плохо)’였지?

    이와 상반되는 ‘좋다’는 뜻을 가진 단어는 ‘하라쇼(хорошо)’야.


    몇 가지 일 중에 단 한 가지만 해야 할 경우

    가장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하겠지?

    이런 맥락으로 이해한다면 ‘좋다’ 말과 ‘하라’는 말은

    일맥상통한다고 해석할 수 있겠지.


    또 어제 배웠던 말 중에 할아버지를 의미하는 ‘대두쉬까’ 기억하지?

    이에 대비되는 할머니라는 단어는 ‘바부쉬까(бабушка)’야.


    뼈대 있는 가문에서야 그럴 리 없었겠지만

    농사나 지어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는

    하층민들은 자기 마누라를 천덕꾸러기 취급하는 게 다반사였지?


    우리 할배도 그러셨구만.

    우리 할매를 완전히 등신 머저리 푼수로 취급했었어.

    아들, 며느리, 손자들이 버젓이 지켜보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말이여.


    겨우 걸음마를 뗀 내가 보기에도 민망해서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우리 할머니를 인격체가 아닌, 애완동물처럼 대하셨지.


    그래도 성격 좋은 우리 할머니는 바보처럼

    허허허 하고 웃으시면서 충돌을 회피하셨어.

    인품이 부처의 반열에 오르신 건지 아니면 할배 말씀처럼

    진짜 바보 멍청이 똥꾸라 그러셨던 건지…….


    ‘조그만, 왜소한’이라는 뜻을 가진 러시아 말은

    ‘말렌끼이(маленький)’야.

    우리말의 ‘말라깽이’랑 섬뜩하리만큼 닮아 있지?


    ‘다리(足)’라는 뜻을 가진 러시아 말은 ‘나가(ного)’야.

    집 밖으로 ‘나가’려면 ‘다리’를 사용해야겄지?


    ‘바다(海)’를 뜻하는 러시아 말은 ‘모래(море)’야.

    ‘바닷’가엔 ‘모래’가 지천으로 널려 있지?


    또 ‘물(水)’은 ‘바다(вода)’야.

    강물은 흘러 흘러 결국 바다로 모여들지.


    ‘산책하다’라는 뜻을 가진 러시아 말은 ‘굴랴찌(гулять)’야.

    ‘산책’을 하려거든 두 다리를 열심히 ‘굴러야’ 하지?


    ‘원하다’는 ‘하떼찌(хотеть)’야.

    인칭에 따라 하츄, 하지찌 등으로 변화하지.

    절실하게 ‘원한다’면 해야겠지?

     

    ‘깎까야(какая)’라는 말은 ‘어떤, 얼마나’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

    성에 따라 ‘깎꼬이, 깎꼬예, 깎끼예’ 등으로 변화하지.

    팔 물건이 어떤 물건인지, 값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 제대로 깎을 수 있겄지.

    어미의 변화가 흡사 우리의 팔도 사투리 같지?


    ‘하지찌(ходить)’는 ‘다니다’,

    ‘다있찌(даите)’는 ‘주세요’,

    ‘마치(мочь)’는 ‘할 수 있다’란 뜻이고

    ‘나바야(новая)’는 ‘새로운’이라는 뜻이야.


    매일 같이 만나는 친구에게 느닷없이 “나 좀 봐!”라고 말한다면

    내게 무언가 새로운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겄지.

    새로운 귀걸이를 했다던가, 눈탱이가 밤탱이가 됐다던가…….


    ‘지뷰(жьву)’라는 단어는 ‘살다’라는 뜻이야.

    어간은 ‘집(жьв)’이지. 내가 ‘사는 곳’은 내 ‘집’이겄지?


    ‘님노고(немного)’는 ‘적게’, ‘므노고(много)’는 ‘많게’라는 뜻이야.

    “사랑하는 님의 노고를 덜어 주기 위해

    내가 최대한 많은 노고를 짊어 질 것이다.”


    ‘젤라찌(делать)’는 ‘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몇 가지 일 중에 하나만을 해야 한다면

    ‘제일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겄지. 


    이 단어는 인칭에 따라 아래와 같이 변화해. 

    делаю(젤라유), делаешь(젤라예쉬), делает(젤라예트), делаем(젤라옘), делаете(젤라예찌), делают(젤라유트)…….

    역시 팔도 사투리랑 굉장히 닮아 있지?


    이렇게 많은 단어들이 유사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를 우연의 일치라고 치부해 버려야 할까?

    이제 겨우 10시간 남짓 러시아어를 공부한 할배가 찾아낸,

    발음은 물론 뜻까지 일맥상통하는 단어들이 이렇듯 즐비한데

    이게 우연의 일치란 말이여?


    드라마조차도 이렇듯 많은 우연을 남발하면

    입에 담기 힘든 욕을 씨부리며 채널을 돌려 버릴 겨.

    현실세계에서는 도저히 벌어질 수 없는 상황이니께 말이여.


    이제 겨우 러시아어 걸음마 수준인 이 할배 눈에도 이렇게 잘 보이는데

    왜 이 땅의 수많은 러시아어 교수님들은 약속이나 한 듯

    스쳐지나가는 말로라도 이런 언급을 하지 않으시는 걸까?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본질인지 모르시기 때문에 그렇겄지.

    문명이라는 것은 서양에서 동양으로 전파되어진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시원민족이자 천손민족인 한민족을

    지상최대의 찌질이 민족이라고 자기비하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교육부터 바로 세워야 하는 겨.

    자신의 정체성부터 올바로 깨달아야 한다고!

    언제까지 지 애비를 도륙하고 지 애미를 겁탈한 살인마에게

    그토록 극진한 효행을 베풀며 살 겨?

    도대체 언제까지 한민족의 얼을 짓밟기 위해 왜놈들이 쳐 놓은

    매트릭스 안에 갇혀 몰모트처럼 몰아 가는 데로만 살아갈 거냐구!


    인두겁을 뒤집어 쓴 'made in japan' 쥐시키를 황제로 떠받들며

    왜놈들의 사생아인 반쪽발이 시키덜의 숙주로, 노비로 살아갈 거냔 말이여!


    에혀, 이 얼빠진 넘덜을 우째야 쓰까이…….

    너덜을 내려다보며 땅이 꺼져라

    한숨만 푹푹 내쉬고 계실 환인천제님!

    죽어서 그 분의 용안을 어찌 마주하려고…….


    환인천제시여…….

    이 버러지보다 못한 후손들을 부디 용서해 주시옵소서.

    머지않은 시일 내에 강탈당한 우리 것을 모두 되찾고

    천제님께서 하교하신 ‘홍익인간’ 이념으로 세상을 아우르는

    영광된 날이 도래할 것입니다.

    부디 조금만 더 어여삐 여겨주시옵소서!





    파지 줍는 할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