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사가 있어 본가에 갔다가 선거 얘기가 나왔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제가 꺼냈죠...
제 부모님들은 친 한나라당입니다....(인터넷을 빨갱이가 만든거라 믿고 계신분들...TT)
이번에도 어김없이 오세훈 밀어주고 한나라당 밀어준다 말씀하시길래 발끈하고 말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한테 퍼준 돈으로 핵폭탄 만들고 천안함 사건이 난거 아니냐 등등으로 시작
한명숙도 비리가 있으니까 검찰에서 조사한거다 등등 정말 답답하더군요....
제가 아는한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 드려도 말문 막히시면 저보고 그런말하고 다니지 마라 큰일난다..등등...
이해는 합니다..6.25부터해서 군부독재등 암울한 시대를 격으신 분으로써 몸에벤 두려움이겠지요...
이전 대선때 물론 당연히 이명박을 찍었습니다....그리고 한나라당을 미셨구요...지금까지 변함없었습니다..
아마 다음은 박근혜를 찍겠죠...TT.. 나이드신분들 공약 그따위것 관심없습니다..
봐도 모르시구요,...그냥 자신에게 이득을 주는당이 한나라당이니 지지하는겁니다. (종부세만 도 엄청난 혜택을 봤다 해야겠죠..TT 썩을 놈들)...
저희집은 전형적인 중상위 계층입니다...당연히 당신들께 이득을 주는 당을 지지하는게 맞단 생각에 지금까진 어떤당을 찍던 누굴 지지하던 신경쓰지 않았습니다만...
이번엔 그렇게 못하겠더군요....
설득할 자신도 없기에...
한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선거날 가족외식 가자구.....-_-;;;
자식 살리는셈 치고 이번엔 투표하지 마시라고 ....
대신 제가 외식시켜 드리겠다고 꼬셨습니다....(전 아침일찍 투표하고 바로 부모님댁으로 갈 생각입니다..)
어차피 한나라당이 이번에도 될거란 아버님 말씀을 역이용 했죠...당연히 될거면 부모님께서 투표 안해도 당연히 될테니 하지마시라고....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이었다 믿고 싶습니다....(반칙이긴 하지만 민주적인 방법으로 양아치 들과 싸운다는것 자체가 모순이라 생각하므로 똑같이 더러운 방법쓰려구요~` 돌던지실분은 던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