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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결정적 증거 '흡착물', 어뢰폭발 입증 못해" [59]
조회 784710.06.01 18:42
| "결정적 증거 '흡착물', 어뢰폭발 입증 못해" |
| <속보> 최문순 "흡착물서 알루미늄 성분 검출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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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후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국회 정론회관에서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 |
천안함 선체와 어뢰 잔해에서 검출된 흰색 흡착물이 어뢰 폭발에 의한 것이라는 민군합동조사단(이하 합조단)의 결론에 대한 중대한 반론이 제기됐다.
문제의 어뢰 잔해가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의 일부임을 입증하는 유일한 증거이자 결정적 증거(스모킹 건)에 대한 반론이란 점에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국회 천안함 침몰사건 진상조사특위의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천안함 선체와 어뢰 잔해의 흰색 흡착물에서 알루미늄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점을 들어 어뢰 폭발의 증거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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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조단이 제시한 분석결과. 선체흡착물(①번), 어뢰흡착물(②번), 어뢰폭발 시뮬레이션에서의 흡착물(③번)에 대한 분석을 보면, 시뮬레이션의 알루미늄 피크가 다른 흡착물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 |
“알루미늄 성분은 폭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체 성분 중) 50% 이상이 들어 가 있는 것”임에도 합조단이 제시한 ‘에너지 분광기 분석’과 ‘X선 회절기 분석’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에너지 분광기 분석은 원자의 성분을 분석한 것이고, X선 회절기 분석은 합성물을 분석한 것이다.
최 의원은 이와 대조적으로 합조단의 폭발 시뮬레이션에서의 두 분석 결과는 모두 알루미늄이 뚜렷한 피크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합조단은 비결정체로 변형이 됐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이에 대해) 과학자들은 과학사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과학적 사실이라고 한다”고 반박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핵폭발이 아니면 없어지지 않아야 한다. 비결정체가 됐다고 하더라도 브로드한(옆으로 퍼진) 피크라도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천안함 선체의) 연돌과 어뢰 (잔해)에서 나타난 것은 알루미늄이 녹이 슨 거거나 녹은 것이지, 폭발에 의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합조단은 지난 20일 조사결과 발표에서 ‘어뢰 잔해가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의 일부임을 입증할 수 있냐’는 의문에 대해 동일한 흰색 흡착물이 검출된 점을 유일한 근거로 내세운 바 있다.
(2보, 오후 5시 45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