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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파생시장(Derivatives Market),과 핵폭탄에 버금가는 충격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31384&hisBbsId=D115&pageIndex=1&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

 

 

 

 

미국에서 왜 무지막지한 FRB의 검은돈들을 구제금융(Bail Out)이라는 미명 아래, 시장으로

때려 박고 있으며,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라는 앞으로 닥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천문학적 달러공급과 엄청난 폭의 금리 인하를 통해 유동성 부양정책, 중앙은행들의 잇다른 지급 보증과 MMF 펀드 설립을 하면서까지 시장의 붕괴를 막겠다고 까지 나선 최근의 일들까지.......

 

 너무나 그 속도가 빠르고, 예측할 수 없는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기까지를 생각해보면 결론적인

원인은 파생상품(Derivatives)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야말로 이번 위기는 파생상품

자체의 종말이라고 칭할 정도로 그 위기에 의한 폭발력이 가히 핵폭탄에 맞먹을 정도로 심각한거거든.......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는 정책들을 보고 있자면 항상 늦어......항상....항상....항상.......

두발자국 늦어.......정부 자체의 성격도 그렇지만, 일본과 같이 위기에 대한 방비 의식 자체가

국민 의식 속에서 자리 잡기는 쉽지는 않은 것 같아~ 뭔가 하나 크게 터져야만 알아먹는 습관

때문인가봐~ 나부터도 그렇거든.....가스 폭발 같은거 대량으로 터져서 100명이상 죽어나가야만...

비행기가 언덕에 쳐박혀서 전원 승객 사망기사가 떠야만...... 백화점이 무너져 내려서, 엄청난

살상자가 발생해야만 알아듣는 이 승질머리는.......쉽게 고칠 수가 없는 건가봐. 으이그~

 

일단 내 푸념은 뒤로 하고, 우리나라 파생시장 조금만 살펴보자. 얼마 전 기사 보니까

'또다른 괴물이 온다!' 라는 기사로 얼뜨기가 기사를 냈더라고.......그걸 기사라고 낸건지....

CDO얘기를 한 것 같은데, 문제는 CDO 뿐만이 아니라 엄청난 녀석들이 줄줄히 대기 하고

있다는 것에 있어. 그것들은 모두 Securitization(증권화)로 귀결되는데, SPC(Special Purpose Company) 특수목적회사 설립을 통한 자산, 부채들을 성격이 비슷한 놈들끼리 집합화(Pooling)

하여 엄청난 신용등급을 갖춘 멋진 상품으로 탄생시켜 나간다는 거지~

 

자 보자. 2006~ 2008년도 상반기까지의 유동화 시장 발행 추이야.

 

얼뜨기 기사에서 나온 내용을 리뷰해보면, CDO 시장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을 알 수 있었어.

우리나라는 역시 부동산. 부동산. 부동산......그르케 부르짖는 부동산 가져다가 PF Loan을 통한

유동화 비중이 가장 컸어. 06~08상반기까지 발행 규모를 보면 PF 유동화 발행 대금은 무려 30조원

가량이 발행이 된단 말씀이야......건수도 가장 많았고, 은행이나 보험 증권사들이 다가가기에

가장 쉽고 빠른 쪽이 담보가 가장 믿음직 스러웠던 부동산 시장이였던 과거의 경험 때문이였지~

 

물론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엄청난 우려들이 이제 현실로 가속화 되는 이 마당에 06년은

그렇다쳐도 07년부터 08년 상반기까지만 보면, 발행된 PF Loan 유동화 규모는 17조원 된다는거지

문제는 이 유동화가 개별 은행들이나 증권사를 통해 또다른 유동화를 거쳐 ABCP나 ABS로

발행된 실적까지 고려한다면, 2배~2.5배 즉 PF 유동화로만 40조원 정도의 시장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지.

 

거기다가 밑에 딸려있는 떨거지들, CDO, Auto Loan, 매출채권, NPL(부실채권), 신용카드, CMBS까지 고려하면,  '60조'......파생시장에서 맛가는 결론이 나온다는 거지......이미 CDO까지 거론된 상황이니까 말이야, 앞으로 늬들이 쓰는 신용카드나 자동차 할부금융 등등까지 타격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거의 천문학적인 금액이라는 얘기가 된다는 거야.

 

얼마전에, 정부에서 건설사로 10조원 때려박았다는 기사가 나왔어. 왜 그리도 건설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를 봤더니, 결론이 딱 한장으로 나오더군.

 

자산 보유자별로 유동화 실적 살펴봤더니,

 

건설사에서만 발행한, 유동화 실적이 07년에 12조, 08년 상반기에만 6조 1,000억원.....도합이 18조 거기다가, 각종 기업들과 증권사, 할부 금융 등을 집계하면 47조......이거 말 다한거 아닌가?

 

이미 파생상품 시장 자체가 붕괴로 가고 있는 이 마당에 서로들 얘기는 안하고 있지만, 앞으로

터져나올 CDO, 신용카드, CMBS... KAMCO가 그리도 자신 있어하는 NPL까지......

 

이건 뭐 거의 기관총에 수류탄, 바쥬카포에 중성자탄과 수소폭탄까지 보유한 세계 최고의

공격 무기라고 할 수 있겠네? 으이그~ 드러난 것만 시장 자체 크기가 47조에 별도의 유동화

처리 및 부외 계상으로 Balance Sheet에 기재하기 못한 실적까지 집계하면 적어도 70조~80조

.........젠장......우리나라에 한해에 때려박을 수 있는 돈 80조가 있는 것일까?

 

주가가 괜히 쑤셔 박히는게 아니야.......괜히 던지라는 것도 아니고.......

나도 필립피셔나 피터린치, 템플턴 같은(출신은 배제하고 투자자로서만 고려해서 말이지)

투자자들을 굉장히 존경한다 이말이지. 하지만 이건 문제가 달라. 그 놈들은 파생시장에

대한 핵공격을 받아본적이 없는 녀석들이라 이거지~ 수류탄 맞고 팔 하나 짤린거랑~

비교가 안되는 거거든 ~ 중성자탄 공격 받아서 뇌, 심장, 폐 등의 오장육부가 녹아 흐르는 충격은 걔들이 받아 본적이 없다는 거거든.......

 

다음 주 시장 정말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 년도 11월.......게임판 상당히 재밌게 돌아가겠네...

곡소리 한참 나올 것도 같고.......이건 뭐.....내가 있는 시골까지 이미 당도해버렸네......

난 뭔지도 모르는 파생상품이 말이야....... 문제는 이거야......뭔지 모른다는 것........

도무지 봐도 알 수가 없다는 것.......이걸 정부 얘들이 알고 있을까 싶어.

 

걱정된다. 생필품 사재기니 뭐니, 이건 상상하기 조차 싫다.......

농약 파생상품은 없는거냐? 만들면 내가 다 살텐데 말이야.....으이구~

 

노가다 파생상품 만들면, 내 수명은 공매도 쳐야 되는거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