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의 붕괴와 전 국민적 고통의 첫단추가 끼워졌음을 이미 이야기 했었지요.
그러나, 사실, 이러한 붕괴뒤에 찾아올 더욱 큰 부담은 이땅에 부자들의 숫자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동안 부자는 두종류가 있었습니다.
1. 스크루지 영감류의 알짜배기 자산만 있고 부채는 없으며, 야금야금 조금씩 부를 키워온 약간 무식한 사람들.
2. 경제에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자산(지식)을 담보로 더욱 큰 돈을 벌려고 했던 사람들.
이들중 2번은 앞으로 상당수 몰락할 것입니다. 이미 국내에서 해외에 2005년 이후 지금까지 1000억불 이상이 투자되었습니다. 이들 자산중 대부분은 월급쟁이들의 돈이었지만, 큰 손들의 자금도 상당히 해외 유출 되었습니다. 자산가치 감소로 인해 이들의 손해는 매우 클 것입니다.
특히, 2005~7년 사이에 투입된 엔화 대출금은 2조엔(20조원)이 넘습니다. 이 엔화는 대부분 1엔당 8원의 환율에, 1%대의 공짜금리로 들어 왔습니다.
물론 일반인들은 쉽게 빌릴수 없었으나, 많은 돈을 가진 사람들,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등에게 대출되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 붕괴로 인해 엔화가 다시 안전한 일본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1엔은 13원이 되었고, 이자는 5%가 넘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집값은 폭락하고, 사실상 거래중단상태라, 눈뜨고 당할수 밖에 없는 위기가 닥쳤습니다. 이는 값아야할 원금이 60%늘어나고(전에 100원 빌렸으면 이제 원금160원 갚아야합니다), 이자는 더욱 증가하면서, 동시에 부동산 매각을 통해 바로 갚을수 있는 현금 마련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상위5%의 부자들중 50%는 몰락할 것입니다. 바로 일본의 엔케리트레이드때문일 것입니다.
엔화는 상당수 부자들에게 결정적인 독약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세월이 꽤 흐른후, 1번류의 부자들은 헐값이 된 자산을 다시 인수하여 더욱 알짜 부자가 될것이지만, 어정쩡한 부자들은 씨가 마를 것이고, 그 아래는 더욱 어려운 삶을 살아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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