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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아고라 눈팅 2년차로써 한마디하자면

참 아고라엔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 글도 잘쓰고 논리적이고..

 

몇몇 알바십장생들은 제외. ^^

 

그런데 오랜기간 아고라에서 눈팅을 해오면서 느낀 사실이지만

 

아고라와 현실은 너무나 틀리다는 것이다. 아고라 글들만 보면

 

우리나라 국민에게 아직도 희망은 있는듯하고 뭔가 좋아질듯 하고

 

금방이라도 세계경쟁력 1위 국가가 될 듯하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ㅡ.ㅡ...

 

아고라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지적수준의 100만분의 1 정도 수준의 국민들이

 

현실에는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음....오늘 문득 작년 이맘때의 아고라가 생각난다. 이명박의 뻔뻔함과 멍청함.

 

비도덕적인 모습들에 아고라의 많은 사람들은 분노했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저런넘을 절대 뽑지 않을꺼라는 희망에 가득차있었다. 언론에서 발표하는 지지율

 

등도 믿지 않았다. "이건 조작이다. 이명박같은 넘을 국민들이 이렇게 지지할리가 없다.

 

친일,수구 언론사들의 마지막 발악이다." 라며 모두들 다가오는 대선에 희망을 가득

 

품고 있었다. 아고라에서 눈팅을 하는 나는 이런 모습들을 보며 내심 기대도 좀하고

 

우리나라엔 아직 희망이 있다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역시나 시궁창.

 

그 후 많은 아고라의 훌륭한 논객들이 아고라를 떠났다....이나라에 미래가 없음을 깨달으며....

 

한동안 아고라는 이명박 당선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욕과 알바가 난무하며 게시판은

 

점점 지저분해져갔다....시간은 지나 슬슬 국회의원 선거철이 다가왔다. 많은 논객들이

 

아고라를 떠났지만 그래도 그때까진 아고라의 훌륭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다.

 

대통령은 포기했지만 그래도 국회의원이나마 잘 뽑아놓으면 탄핵이라도 할수 있겠지라는

 

기대감에 나는 또 설레였었다. 인수위가 하는 삽질들을 보며 많은 아고라인들은 또 다시

 

분개하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걸었다. 저런 모습을 보고도 저 더러운 국회의원들을 뽑아주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하며...하지만 역시나 결과는 시궁창~~~

 

그나마 남아있던 훌륭한 논객들은 할말을 잃은채 하나둘 떠나갔다..

 

시간이 갈수록 명박이와 똘아이들의 미칠듯한 삽질은 계속되어갔다.

 

그러던 중 다시 훌륭한 논객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그중에 한분이 미네르바님일테고..

 

그분들은 다시 훌륭한 글들로 많은 네티즌들을 개몽시켜나갔고 아고라만 보고 있으면

 

경제 문제의 해결책들은 다 나와 있다 생각이 되어졌으며 그나마 그렇게만 하면

 

위기는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현실은 아고라와

 

딴판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결국 미네님마저 떠나가고 오늘 하루도 아고라는 

 

혼란의 도가니탕이다. 경제는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달려가고 있다.

 

단기간의 경제적고통을 감안해서라도 꼭 금리는 인상이 되어야 한다는걸

 

많은 아고라인들은 알고 있을텐데도 현실에선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그런 와중에 아직도 현실의 많은 백치들은 "금리 인하는 정말 잘한 정책이다"

 

라며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에 환호를 하고 있다. 

 

 이제 나는 더 이상 아고라에서 희망을 보지 않고 현실에 대해 기대도 하지 않는다.

 

1년후에 아고라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현실에서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이런 괴리감은 영원히 해소되지 않을것 같은데......

 

오늘도 현실은 시궁창...아고라는 천국.....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67788&hisBbsId=D115&pageIndex=3&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