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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시대극/경제+정치+사회

이종걸의원님 꼭 읽어주십시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69777&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이종걸 의원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미국에 유학을 와 있는 평범한 23살 학생입니다. 현재 시카고에 거주 하고 있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흑인타운에서 흑인들과 함께 일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3월에 미국으로 왔으니, 이제 9개월째 접어드는 미국생활이겠군요. 아직은 미국생활 초짜이지만, 미국으로 와서 놀라고, 느낀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수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그중에 특히 지난 11월 4일 미대선에서 너무 많은 걸 배웠습니다. 특히 미대선 결과과 오바마로 당선이 확실시 된 후 오바마는 Grant Park에서 당선연설을 했습니다. 그 역사적인 순간에 저는 함께 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서 깜작놀랜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20대 연령층이 80%이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젊은이들은 연예인에 열광하며 연예인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정치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을뿐더러 정치인에 누가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그러나 미국 젊은이들은 달랐습니다. 2002월드컵을 보는듯한 그토록 큰 Grant Park를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대형스크린으로 볼 정도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열광했습니다. 정치,경제에 대해 관심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깨어 있었습니다. 미국젊은이들은 연예인이도 열광하지만, 정치인에 더 열광했습니다. 두번째로 여성이 50%정도나 됐습니다. 여성이 깨어 있는 나라가, 그 나라 여성들은 여성도 하나의 주권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만들게 하는 나라였습니다. 바깥일에는 무관심인 우리나라 여성들과는 달랐습니다. 물론, 가부장제인 우리나의 특성으로 부정적인요인이 있겠지만, 바뀌어야 합니다. 여성들도 깨야합니다. 젊은이들과 여성들이 깨어 있어야 나라가 부국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또한,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치인들은 정말 과오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였습니다. 만약, 전과가 있다면 정치쪽에는 얼씬도 하지 못합니다, 또한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선거를 할 때, 택도 없는 소리를 하거나, 공약이나 내세운 정책들이 터무니 없으면, 그 사람은 쪼다로 찍혀 뽑히지 않을 뿐더러 아예 다시는 정치계에 발도 놓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뭡니까? 전과가 손가락 발가락 합친것보다 많은 사람이 대통령을 하고 있고,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도 만만치 않은 업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욕하는 장관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남북이 갈라진 후, 아니, 세계에서 나라를 배신하고, 친일을 한 사람들을 모조로 숙청하지 않은 나라가 없습니다. 그러나 유일무일하게 남한만이 독립운동하던 애국자들을 때려잡고, 친일파가 집권하는 괴이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상황이 당연한 결과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젠간 해야 될 일이니깐요. 솔직히 말해서, 지금 존재하는 당들중에 정말 깨끗한 당이 존재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정말 유능하고 나라를 위한 사람들이 새롭게 당을 만들고, 투신하지 않는 이상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이 없는 이상 대한민국은 크게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메케의 패배승복연설 기억 나십니까?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것은 단합입니다. 나는 그의 승리를 축하하며, 그를 도울 것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이 위대한 조국을 위하여.... 우리는 미국인이며 우리는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승리를 다시한번 축하하며, 훌륭한 나의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미국은 한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그 대통령을 중심으로 여당야당 할 것 없이 나라를 위해 힘을 합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야당이 여당 까기 바쁩니다. 나라를 위해서 여당의 정책을 까는 것이 아니라, 여당을 까기위해 정책을 까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느낀 것은 미국이란 나라의 국민수준입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초등학생인 우리나라, 미국은 어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탕 1개가 있는데 이거 1시간 참으면 2개 준다고 합시다. 초등학생은 어떻게 하고, 어른은 어떻게 할까요? 뻔하지 않습니까? 더 큰 미래를 보지 않고, 한치 앞의 이익만 추구하는 우리나라 현재 대통령은, 훨씬 먼 미래를 보는 미국대통령 오바마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오바마의 연설중에 한 문장이 생각납니다. 오바마가 애틀란타에 사는 106살 할머니의 투표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입니다. 그 할머니는 젊었을 때 여자라는 이유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투표를 못했답니다. 하지만 지금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그러면서 오바마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우리 아들,딸들은 100년후에 어떤 사회를 볼까요? 100살이 되었을 때 어떻게 변화하고, 진보한 사회를 볼까요?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어떤일을 해야할까요? 한치 앞밖에 못보는 초등학생 같은 대한민국 정치계와 100년후를 내다보는 미국정치계랑...제가 한국에 있었을 때 국회의원 박근혜님이 연설중 이런 말을 했습니다. "종부세 반드시 낮추겠습니다." 이런말을 들은 대부분의 청중들은 박수치며 환호했습니다. 이것이 국민수준입니다. 그토록 지금 현재의 국민들은 수준이 낮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이용당하고, 지금의 대통령이 대통령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니, 어쩌면 이명박대통령은 정말 똑똑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현재의 국민수준을 가장 잘 파악한 사람이니까요. 주절주절 앞뒤 맞지 않는 제 글 읽어주시니라 정말 감사합니다. 전 요즘 이종걸 의원같은 분을 보게 되어 제 마음 깊숙히 희망이라는 씨앗이 크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정도를 걸어주십시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마십시요. 님의 옳은 행동 하나하나가 언젠간 다 밝혀지고, 국민들 모두가 알게 될 것입니다. 제발 한순간이라도 실수하지 마십시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정도를 걸어주십시요. 지금 젊은이들의 희망의 되어주십시요. 상위 몇프로를 위한 정치가 아닌, 80% 이상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십시요. 제 가슴속에 싹트는 희망을 꽃피워 주십시요. 믿습니다. 믿고 또 믿습니다. 지금도 하늘에서 통곡할 조상들을 생각하면 통탄스럽습니다. 조상들이 가슴 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십시요. 끝으로 우리 젊은이들의 마음을 잡으십시요. 젊은이가 살아 있어야 그 나라가 죽지 않고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을 깨게 하십시요. 오바마를 위해 눈물을 흘렸던 미국국민들처럼 한국의 대통령을 위해 눈물을 흘릴수 있게 해주십시요. 23살의 평범한 학생이 짧고 좁은 소견 읽어주시느라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 꼭 잘 챙기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