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이성적 (시장) 과열> 평가 방법 [14]
어제 소개한 블로그 //619340
혹시나 다녀가 보셨는지요? 그 중에서 몇 개 골라 보겠슴니다.
1. Yale Economists on the Financial Crisis
유명한 예일대 실러 교수와 지나코플로스 교수의 강연 동영상이 맨큐블로그는 링크소개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약 1시간인데 실러 교수 강연 내용은 아래글을 참조하시구요. 지나코플러스 이분이 강연하는 금융 리스크 부분은 조금 어려운 강연 내용입니다. Wednesday, April 15, 2009 Yale Economists on the Financial Crisis
2. 과거 베어장과 비교한 그래프
Checking In on the Four Bad Bears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610110
bear rally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79745
제 지난 글 참조해 보시길 바랍니다.
3. 미국 달러의 운명- 중앙은행이 돈을 마구 찍어내면 달러 가치가 하락되는 것은 당연할 테인데 다른 나라 사정과 서로 연관되어 있기에 꼭 그렇지도 않을 수 있다는 반론도 있슴을 보여줍니다. 중국과 관련하여 달러 운명에 대해서는 여기 경방에서도 자주 제기되는 가장 열띤 논쟁 주제의 하나입니다. The Demise of the Dollar? Should We Worry about Quantitative Easing and Deficit Spending? April 13, 2009

Fiscal expansion combined with QE
What is the implication of fiscal expansion combined with QE? Interestingly, this perspective contrasts with Charles Wyplosz's view, who argues that QE is basically a beggar thy neighbor policy. Perhaps it is, but when many countries are undertaking QE [4] [5] the effects cancel out.
What about China? As Brad Setser points out, China has slowed accumulation of Treasurys. How this will play out depends on how much the currency composition of assets changes as a consequence. And indeed whether the slowdown in accumulation persists.
4. 1분기 중국 경제성장율이 6.1% 나타냈다는 기사 marketWatch: China's economy expands 6.1% in first quarter Thursday, April 16, 2009 China GDP increases 6.1% from Q1 2008
5. 은행이 회생한가고 해서 경제회복이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 크루그먼이나 드롱 교수는 은행들이 말이 많다고 비판합니다. Too many narratives. Brad DeLong lists three possible explanations. If We Fix the Banks, Do We Fix the Economy?
Bob Reich says "probably not." Fixing the banks is important, but it is not clear that it is sufficient for fixing the economy.
I. 이상 유명 블로그 한 번 살펴 봤습니다.
II. 오늘 생각해 볼 요점 -경제 용어와 리스크 관리
오늘은 어떻게 해야 정부 당국 신문방송의 사기치는 것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받을 수 있는지 잠깐 알아 보겠습니다.
대학교 1학년생이 자주 쓰는 유머 하나 소개해 보죠.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천지창조를 놓고서 엔지니어, 정치가, 경제학자가 말싸움을 하는 것을 들어보자.
엔지니어 왈: "하나님께서 1주일 만에 온 세상을 창조했다고 나오는데 그게 누가 다 지은 거겠나?"
정치가 왈: "하나님이 동물과 식물을 다 창조하였는데 그 많은 말들은 누가 만들었겠나?"
경제학자 왈: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혼돈 (darkness)이 있었는데 이 혼돈을 누가 만들었겠나?"
정치가는 말을 만드는 직업이고
경제학자는 문제해결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혼돈만 가져온다는 농담인데요.
이 농담은 경제현실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언어 조작을 통치 수단으로 삼는 것은 전체주의 체제에서 일어납니다. 조지 오웰의 정치소설 <1984>년에서 풍자하고 있습니다. 조지 오웰은 <1984>의 부록에 실린 논문에서 언어의 기능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같은 비평 이론을 인용하여 설명하는 것은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잘은 모르는 영역입니다. 제가 <1984>년을 인용하는 이유는 지배계층이 언어 조작을 통해서 교묘히 시장을 지배한다는 것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며 1980년 대 이후 경제학의 주류를 장악한 주류경제학 (신자유주의)이 시도하는 언어의 교란 문제를 하나 제기하고는 하는 것입니다. 언어의 기능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공자님의 정치관(正也)에서 밝혔듯이 오래 전 부터 제기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1984>년에서
“전쟁은 평화” “자유는 노예” “무지는 힘” 이라는 구호를 만들어 붙이며
언어 조작을 통해 결국 국민들의 머리속을 쇄뇌 시키고 맙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그려내는 전체주의 국가에선 언어를 조작한 결과 사랑 마저도 팔아 버리는 인간비극을 나타내 버리고 만다. “꿀밤나무 아래 (카페)에서 나는 너를 팔고 너는 팔았다.” 1984소설에서와 같이 국가는 사람이 쓰는 언어를 조작하면 사람의 마음도 정신도 영혼마저 변화시킬 수 있다고 본다. 이게 주류 경제학적이 시도해 본 보이지 않는 숨은 의도인 것이다. 주류경제학은 리스크가 큰 상품을 마치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으로 “금융공학”으로 부른다. 그러나 금융공학이란 진짜 엔지니어링이 배우고 익히고 실무에 적용하는 “공학”과는 전혀 다른다. “스트레스 테스트” 이란 말은 다리건설하느 토목공학에서 말하는 것과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 “금융파생상품”을 “설계”한다는 뜻은 공학에서 처럼 “디폴트”가 생기기지 않게 보장한다는 뜻이겠지만 2008년 위기를 맞아 은행과 보험의 파생상품CDS상품은 모두가 파산을 맞이하고 말았다. 금융리스크수학자이자 월가 트레이더출신 탈레브 교수가 금융상품을 믿지 말라고 경고한 것을 기억하십시요. 속이기 위해서 말을 조작한다는 것. 번지르름하게 포장된 말에 홀려 빠지기 말아야 합니다. 경제금융전문가는 결코 "엔지니어"가 아닙니다. 금융상품은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미세 조정” fine tuning은 “ 연착륙 (soft landing)” “경착륙(hard landing)”
금융 용어는 컴퓨터 공학에서 차용해 개념들이다. 주류경제학자들은 달나라나 화성에 인공위성을 보내고 착륙시키듯이 경제를 자기들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과대망상과 “통제환상(illusion of control)”에 빠져든 것이다. 경제현상을 로봇트처럼 조정수단(주로 금리통화정책에 의존)을 통해 정책당국자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컴퓨터공학에서 쓰는 용어를 차용해 온 것이다.
위기가 닥칠 때 마다 대통령들이 쓰는 단골 메뉴는 “우리 경제는 펀더멘탈이 튼튼하게 큰 문제없다”. 그러나 경제에 있어서 펀더멘탈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경제란 한강철교처럼 우리 눈에 보이는 구조물이 아니다.
또 불리한 말들은 용어를 순화해 가기 시작한다. 중앙은행이 화폐를 찍어내는 것은 인플레를 야기시킨다는 것을 아는 국민들을 속이기 위해서 돈을 찍어내며 통화의 직접적 확대공급을 하는 것을 “양적완화(QE)”라는 새로운 순화된 용어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것은 말의 의미 조작을 통해서 숨겨진 의미를 덮을려는 목적이 있다.
의사들이나 법률가들이 일반인들이 모르는 특수 의학 용어니 특수 법률용어를 사용하는 까닭은 일반인들이 쉽게 알면 자기들이 불리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끊임없이 전문용어를 생산해 내는 이유가 자기들의 이익을 독점하려는 발상에서 이다. 또 <정보의 비대칭성>을 다른 쪽이 정보의 의미를 재대로 해석하지 못할 때 생긴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미국사람들의 머리에 가장 큰 공포가 디플레이션 “대공황”이다. 그래서 미국의 경제용어에는 공황에 대한 정의 자체를 없애 버렸다. 미국사람들이 집값이 30%가 넘게 떨어져도 “공황”이란 말을 절대로 안 쓰는 이유는 특정 언어사용이 심리적인 영향을 크게 준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일 경우에 “불황(recession)”이라는 개념 정의된 말과 다르게 “공황”이란 말은 정의된 개념이 없기 때문에 보통 통상적으로 GDP가 10%이상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거나 주택값이 20%이상 떨어지면 공황이라고 써도 무방하다. 그러나 미국 언론은 굳이 공황이란 말 대신 “대불황 (great recession)” 을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낸다.
언어가 인간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까닭이다.
신문방송에선 “폭락” “폭등” 이란 자극적인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이란 본래적으로 변동폭이 큰 편이다. 그러나 2-3% 오르고 내릴 때도 “폭등” 했다거나 “폭락”했다고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고자 한다. 오르고 내리는 것이 본래적인 시장에선 2-3% 이상 오르고 내린다고 해서 크게 주목한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신문방송에서 오늘 시장이 폭락/폭등했다고 할 때 사람들은 뉴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사실 이러한 “폭등” “폭락”등 자극적인 용어가 신문지상에 쓰여지기 시작한 경우는 신자유주의가 주류경제학으로 올라선 1980년대 이후 최근에 일어난 현상이다. 사람들을 자극해야만 사람들이 신문방송 뉴스에 예민해져 그들의 영업이익에 보탬이 때문이다.
사람들의 냉정한 판단을 흐리게 할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신문방송의 자극적인 언어에는 냉정한 대처가 필요한 것이다. 먼저 남들이 떠드는 말에 대해서 깜짝 놀라지 말아여 한다. 당황은 심리적 불안을 가져오고 결국 오판을 하게 된다. 이게 세상의 적들이 노리는 점이다. 세상의 혼돈으로 부터 자유함을 지키는 것. 결코 쉽지 않습니다. 먹히지 않기 위해서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
III. 다음은 동영상 강연에 나오는 예일대 실러교수 이론 요점 정리
P/E Ratio (주가수익 비율) 이론
로버트 실러의 연구는 미국 주식시장의 장기간 시장데이타를 이용하여 주가수익비율로 시장의 과열과 폭락을 예측하는 시점을 알 수 있다는 이론을 발표하였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교수나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가 2008년 주가대폭락을 예측한 주된 근거이다.
루비니나 실러가 금융위기와 주가대폭락을 예측한 근거도 주식시장 과거 주가 데이타에 기반한다. 주식시장은 주택시장등 다른 자산과 달리 현금화가 가장 쉬운 “유동성”이 보장된 시장이기 때문이다. 즉 “돈의 흐름을 쫓는 것”이 경제예측과 주가예측의 가장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러교수의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에서 주장한 그의 p-e ratio 지표[iv] 결론을 참조한다.


실러교수의 분석을 정리하면 미국 주식시장 과거 125년 동안의 주가 지표 데이타를 이용하여 p/e 비율을 산출해서 주가변동 관계를 살펴본 바 p/e 비울이 12 와 13 사이에 이른 때에는 그후 약 10년에 걸쳐 주가가 약 두 배로 상승한 반면 p/e 비율이 15 에서 20 사이에 있던 해는 50% 밖에 오르지 않았으며 또 p/e 비율이 25 이상 인 경우에는 주가가 떨어 졌다는 결론을 제시하였다.
주식시장이 과열되어 주가가 높아 지면 결국 떨어지게 마련이라고 보는데 즉 주가는 천정과 바닥을 예측해 낼 수 있다고 실러 교수는 주장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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